최애한테 자두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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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먹고 있는데 내가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좋아하는 선생님이 자두 주고 가셨음 아씨 이거 아까워서 어케 먹지 운동장에서 애들이랑 장난치다가 흙바닥에 떨굴 뻔 했는데 진심 간 떨어지는 줄 집 가서 아예 화분에 심어버릴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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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량도 사탐중에 젤 적고 순수재미도 고트임 ㄹㅇ... 진짜임...저점매수 ㄱㄱ...
저 주세요 자두조아함
이거 귀한 건데....!
제 입도 귀해요^0^
합격입니다. 자두 배송 중입니다.
그쵸!!! 그래서 기분 짱 좋음 지금
상하기전에 먹자..진짜 겁나 달달하게생김
아까워서 못 먹겠어요 ㅜㅜ 교감 쌤한테도 자랑함...
선생님 너무 귀여워요 +_+ ㅋㅋㅋㅋ 자두 먹으려다 너무 예쁘게 생겨서
제자한테 넘겨주시는...
선생님 완전 츤데레셔요... 으흑흑
ㅋㅋㅋㅋ 손에서도 자두를 받드는 글쓴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당...
선생님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_+!!
네... 아주 살짝 팬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근데 학교 쌤들도 이 분 엄청 좋아하시고 애들도 엄청 좋아함... 완전 인기쟁이.. 근데 본인만 모릅니다... 저 연말에 애들하고 일본어 수업 시간에 연하장 쓰는 활동에서 이 쌤한테 파파고 돌려가면서 일본어로 연하장 진짜 개열심히 써서 겨울 방학식 날 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셔서 그날 저는 그냥 끼얏호우하고 죽었습닏다
앗.. 저 옛날 중3때 수학선생님 포지션이시네요
그 분도 완전 사랑이었는데...!!!
젊은 남자쌤이었는데 애들한테도 잘해주시고 글씨도 곱고
(그래서 그 선생님 글씨체도 엄청 따라하구 그랬어요)
센스쟁이여서 나이 많으신 선생님들 잔업도 다 도맡아서 해 주셔서 교무실에서도 다들 칭찬하셨던...
덕분에 중3때 사춘기 몰아서 끝내버렸어요!
정말 졸업하기 시럿어요....ㅠㅠㅠ 졸업식날 펑펑 우럿서...
일주일만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건 욕심이겠죠... ㅠ.ㅠ
엇 제 최애 쌤도 수학 선생님이신데...????
아무튼 참선생님을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같아요...
근데 너무 많이 닦아서 광이 나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진짜 반짝반짝거리네요 ㅋㅋㅋ 선생님도 Cobain님도 둘다 귀여워요! ㅋㅋㅋㅋ
자두야 넌 이제 먹히긴 글렀다
님님 자두에 얼굴 비쳐요
어 진짜네....? 겁나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