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고3이라니 [488635] · MS 2014 · 쪽지

2015-02-20 00:58:05
조회수 554

두렵다 무섭다 공감이신분 덧글좀...ㅠㅠ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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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오늘 많이잤다
그래서 그런지 잠이 안온다
작년 수능을 생각해 봤다
친구들이랑 수험장에 웃으면서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감독관이 들어오셨다
책 볼시간도 얼마없더라
국어 시험지를 주셨다
쭉 읽어봤다
난 내가 화작문이 안읽혀서 5분동안 고민할지 그전까진 몰랐다 거기다 찍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수학이 막힘없이 잘풀리길래 속으로 됬다 했는데
1컷이 100일줄은 꿈에도몰랐다 젠장할
영어는 여태껏 실력으로 풀었는데 수능날 빈칸이 어렵길레 와 통수구나 했는데
그게 3문제가 이비에스 연계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내가 듣기를 틀릴줄은 꿈에도 몰랐다
탐구를 욕하면서 풀줄은 꿈에도 몰랐다
재수하는데 두렵다...내가 잘할수있을까 작년처럼 실패할까 걱정된다....하
내일이 수능이라고 생각해보니 잠이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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