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야 [895131]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06-23 22:27:13
조회수 11,377

한의사 vs 학원강사 연봉, 워라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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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는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원래는 한의대를 가려고 목표하고 있었는데 학원강사라는 직업에 큰 메리트를 느끼게 되었어요.

연봉 측면에서 볼 때 학원강사와 한의사 중 누가 더 연봉이 큰 편일까요? 그리고 워라밸적인 측면에서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저는 학원강사로 가게 되면 서울 대치동 인강강사를 목표로 하고 싶어요. 


생각이 많은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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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ang_ · 1031356 · 22/06/23 22:28 · MS 2020

    비교 불가능한거 아님?
    1프로가 독식하는게 강사판인데

  • 루야 · 895131 · 22/06/23 22:30 · MS 2019

    아 역시 한의사가 더 높은 편인가요?

  • pas24fSrf3 · 866524 · 22/06/23 23:55 · MS 2018

    0.01%라고 해도 무방

  • 두원공대철학과이서연 · 1131126 · 22/06/23 22:29 · MS 2022

    너무 사바사 심한듯

  • 도긩 · 989591 · 22/06/23 22:32 · MS 2020

    사바사가 너무 심한데요 일강도도 다를거구요

  • 루야 · 895131 · 22/06/23 22:48 · MS 2019

    아 역시 일의 강도가 ㅠㅠ 답변감사해요

  • 사씀 · 782649 · 22/06/23 22:34 · MS 2017

    진짜 워라밸은 한의사가 씹압살. 상위 1프로도 현우진 제외 한의사 압승 ㅆㄱㄴ

  • 루야 · 895131 · 22/06/23 22:50 · MS 2019

    제가 워라밸을 정말 중요시 여기고 있었는데 위에 쓰는 걸 깜빡했어요ㅠㅠ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워라밸은 한의사가 짱이군요ㅠㅠ

  • 사씀 · 782649 · 22/06/23 22:51 · MS 2017

    한달 넷 500버는 강사들은 상위 10프로이고
    그것도 40 넘어가면 애들이 싫어해서 강사 못 함. 근데 한의사는 하방이 500입니다…

  • 물리도전 · 1128397 · 22/06/23 22:35 · MS 2022

    한의사는 한계가있지만 강사는 실력에따라 다름

  • 루야 · 895131 · 22/06/23 22:50 · MS 2019

    역시 사람마다 다르군요ㅠㅠ

  • 흐이이잉 · 1132732 · 22/06/23 22:46 · MS 2022

    재수학원 현강만뛰는 학원강사는 워라밸 책임 절대 못짐 청솔은 특히 강사들 뺑이 돌리는거 진짜 심해서 아는 강사분은 일주일 다 일하고 매일 10시 퇴근 쉬는 날 없음 물론 월급은 보장

  • 루야 · 895131 · 22/06/23 22:51 · MS 2019

    직접적인 현실을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제일 핑요한 얘기였는데 참고가 되었어요 넘 감사해요!!!

  • 흐이이잉 · 1132732 · 22/06/24 00:53 · MS 2022

    제가 극단적인 사례를 말씀 드린거긴 해요 인기가 많으면 그에 비례해서 피곤해지는게 학원강사니까요
    물론 반대의 경우로 짤리는 경우도 많아요
    생각해보니까 수익이 차이나는데 같은 과목끼리 1/n하는 곳도 있네요

  • 민철게이야 · 1151065 · 22/06/23 22:54 · MS 2022

    일단 한의대 붙고나서 생각을...

  • 민초존맛 · 1145467 · 22/06/24 02:14 · MS 2022

    강대 강사 월1000부터 시작인듯.
    근데 수강생 대상 강의평가 조지면 잘 짤린다고함

  • 은요일 · 1113111 · 22/06/24 03:11 · MS 2021

    남궁원,이원준 보면 둘다 병행가능

  • 함드가자 · 1016324 · 22/06/24 09:31 · MS 2020

    오 이거다

  • 랩실의노예 · 993446 · 22/06/24 11:40 · MS 2020 (수정됨)

    일단 워라밸측면에서 너무 비교가 안되는듯 연봉은 둘째치고
    워라밸 안정성 중시하면 절대 하지 말아야할 직업임

  • 김딤 · 427556 · 22/06/24 11:54 · MS 2012

    대치동 인강강사면 학원강사 상위 1%인데 같은 한의사 1%랑 비교하면 그쪽은 넘사임
    1%까지 안가도 병원장들 차고 넘치지 않나

  • 1945ㅤ · 343391 · 22/06/24 12:38 · MS 2010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요. 학원 강사가 그렇게 좋은 직업이 아닙니다. 강사 월 1000찍을 자신 있었는데 차라리 한의사로 주4로 500-600찍고 사는 게 낫겠어서 걍 한의사 골랐습니다.

    학원강사는 일이 빡샌걸 떠나서, 성과를 못내면 망하는지라 스트레스가 상당해요. 이러다보니 일에 계속 열중해야하고.. 그러다보면 세상과 단절됩니다. 정승제가 오은영 프로그램나와서 얘기한거 있던데.. 그게 딱 제가 강사생활하며 느낀점이에요. 쉽게말해 세상물정 너무 모르고 살게 됩니다. 만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온전한 사회활동이 힘듭니다. 이게 상당히 스트레스에요. 학생들 만나지 않냐?라고 하지만 사람은 그 나이에 맞는 사회활동을 해야해요.

    여기 댓글처럼 그냥 단순히 일이 빡샌거랑 좀 다른 얘기입니다. 마치 수험생때 연애 게임하기 힘든 거랑 비슷해요. 다른 거에 힘 쓸 여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교육관련 건들면 스트레스 오지게 받습니다. 수시확대, 과목개편 이런거요

  • 1945ㅤ · 343391 · 22/06/24 12:43 · MS 2010 (수정됨)

    저는 솔직히 학생 3-4명 앉혀놓고 수업하면 인강강사 누구 데려와도 안밀릴 자신 있었습니다. 설명력은 탑급 재능이라 자부하는 데, 강사하는 데는 이것만 필요한 게 아니더라고요. 수십명 가르치려면 통솔력, 주의 환기능력도 필요하고 이외 사업능력 등 여러가지 벽에 부딪혀 포기했습니다.

    저는 적성이 아니라 아예 가르치는 재능이 있는 걸 알았는데 한계가 느껴져서 포기했어요.

    본인이 재능있으면 하세요. 단순히 적성만으론 안됩니다

  • 한의위키 · 1031424 · 22/06/24 13:42 · MS 2020

    학원강사도, 한의사도 잘 모르시는 듯
    직업에 대한 정보를 잘 구해보시고 접근하는게 좋을거같네요

  • 대학좀가자국어기원 · 1076940 · 22/07/07 17:02 · MS 2021

    과목, 연차별로 다를 수 있겠지만 스타강사들 보면 5시간씩 자면서 하루종일 책쓰고 강의하고 엄청 힘들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