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파탄 썰 하나 풀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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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학학원에 다니고 있었을 때
비록 학생의 신분이었지만 일회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정도 되는 꼬마 일일강사를 맡아
잠깐 수업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이 꼬마가 조금 장난기가 심한 꼬마라
부원장님 말씀도 잘 안 듣던 그런 꼬마였는데
당연지사 제가 수업할 때도 집중을 하지 못하고
어수선하고 산만하게
또 꼬마라서 선을 넘는다(?)의 개념이 잘 없는지
장난을 계속 치길래(이때부터 기분 안 좋아진)
흔히 극대노라고 하죠...!
꼬마 수학책을 반갈죽(그때 생각하면 미안하네..ㅠ)
해버리고 불같이 화를 냈었습니다...!
꼬마가 그때 엄청 울고 그러더라고요..ㅠ
다행히 부원장님께서 마치 엄마처럼
잘 달래주시기는 했는데
그 다음주에 학원 가니까 부원장님께서 농담식으로
"호도 너가 너무 무섭게 해서 나오기 무섭다고 그랬대! "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로 그 꼬마는 보지 못했지만 정말 우연히 보게
된다면 사과를 전하고 싶은 밤이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오르비에 끄적여봅니다...ㅠ
꼬마 정말 미안해
+그래서 지금 알바하고 있는 학원 초등학생 조교는
정말 친절하게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뿌듯했던 점은
자기들 담당선생님께 가서 " 저 쌤 좋아요!" 라고
그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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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호도,, 귀하네요

저 무서운... 사람은 아닙니다!ㅋㅋㅋㅋㅋ애기책을찢으면ㅋㅋㅋ

꼬마 입장에서는 얼마나 무서웠을지지금 생각해도 좀 그렇네요ㅠ

ㄱㅁ
...?이것도 ㄱㅁ인가요..

일단 호두님이 하시는 건 다 멋지니까...!
이런 건 따라하면 안 됩니다!
과외하러 가서 이감 물어보면 일단 찢어야겠네요
안 됩니다!이건 이렇게 하지 말라는
단적인 예...!
그럼 오르비에서도 다 컨셉에 잡아먹힌 괴물인가요?

컨셉...은 아닙니다!저때가 판단미스였던ㅠ
ㄷ
헉 매운맛 호도님,,

꼬마야 미안해!
호도님 빡세네요…
아니 아니요...!저 안 빡센 사람이에요!
믿어주심이ㅠ
?? : 호도는 꼬마책을 찢어 !

출판사랑 꼬마는 마음이 찢어졌겠...호도쟝 책 찢는 거 기여워.....

진짜 부우욱 찢었을 때꼬마한테는 무서웠겠...ㅠ
코코호도 이재명맛 ㄷ ㄷ

이 일 이후로 언제나꼬마들에게는 잘한다 잘한다
해주는 마인드를 가득 채웠습니다...!

무서운 호도선생님,,,
지금은 아닙니다...!무한미소와 긍정으로 꼬마들을
대하기 위해 노력중인!

응애 무서워오
무서워할...필요는 없어요!물지 않습니다!
헉 반갈죽

진짜 못된 행위...!헉 박력..

박력이라기보다는무력에 가까웠던...ㅠ
헉!

........그동안 죄송했어요....ㅠㅠㅠ
아냐아냐...!오르비언 분들에게는 화나지
않았으니!
상상이 잘 안 가는...!

동욱님의 일침...!지금이 착하다...! 라기 보다는
저 때가 나빴다...!
동욱님께는 언제나 따스하게!

제 수학책도 찢어주세요 (참고로 스튜어트책입니다)
할배 책 찢으면 노인학대라서잡혀가는...
은 농담이고 지금은 책을 사랑합니다!
책 찢으면 출판사 분들이 슬퍼하실텐데!

오.. 반전미..
오댕 좋은 밤!오댕한테는 안 그럴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