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국어 과외강사 질문에 대답합니다.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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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내용 모두 질문하세요!
국어 질문도 괜찮고, 과외 질문도 (과외 꿀팁 등) 괜찮고, 입시 질문도 괜찮고, 의대 관련 질문도 괜찮고, 사적인 질문도 괜찮습니다!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드릴게요.
과외 준비와 학업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동안 활동을 많이 못했습니다.
원하시는 칼럼 주제 있으셔도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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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고정 1이신 분들 시간 안 부족하신가요….. ㄹㅇ 어케하는거지
국어 기출 분석을 밑우님이 올려주신대로 계속 했고, 문장 단위로 예측하며 읽는 것이 습관이 조금씩 되면서 실력이 오르는 것 같은데, 실모를 풀때는 그 사고과정을 매끄럽게 시행을 못하는 거 같아요. 실전에서도 의식적으로 기출 문제 분석하듯이 해야될까요?
의식적 연결은 실전에서는 막힐 때 해야 합니다. 일단은 연습량 부족일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 의식적으로 하는 양이 많아지면 오히려 성적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읽는 연습을 많이 해서 결국에는 무의식적으로도 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기르는 게 연습이라면
실전에서는 그 생각의 힘을 얼마나 길렀는지를 평가하지요.
물론 실전에서 막히면 의식적으로 하는 게 맞지만 대부분 실력과 자연스러움은 비례합니다.
기출을 분석을 어떤 정도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문의 구조를 익혀야 한다는건 잘 알지만
헤겔지문을 분석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제가 국어를 공부하는건지 철학을 공부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구조라는걸 인강의 도움으로 파악을 해도 시간을 재고 새 지문을 보면 적용이 안되고 그냥 원래 하던대로 야매로 풀고 있더라구요 기출을 실전에 어떻게 적용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이거 저도 궁금하네요
기출문제의 배경지식을 탐구하는 게 아니라 (물론 기출문제에 나온 내용을 배경지식으로 알 필요는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하는지를 탐구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구조는 특정한 표지에 의해 실현됩니다. 어떤 표지가 나오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기출문제의 문장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를 '선택지를 바탕으로' 점검하세요. 만약 제대로 된 행동을 했다면 선택지의 내용은 추론으로 쉽게 풀릴 것입니다.
기출문제의 일관성과 반복성을 파악하세요. 기술 지문, 법 지문, 경제 지문 등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문장과 구조는 예전 기출문제의 재현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전에서 막히는 문장이 나오면, 또는 막히는 내용이 나오면 어떤 기출과 유사했는지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기출에서 했던 생각을 이용해서 난점을 극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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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학과 본3입니다. 제 학년 이상의 것을 이야기하는 건 예의도 아닌 것 같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괜찮습니다! 수고 많으세요.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 고민입니다. 최대한 빨리 풀려고 해도 느리고 어찌저찌해서 간신히 다 끝내도 그만큼 실수가 많아요.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지문 다 읽지도 못하고 찍고 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간 줄이고 정확도도 높이고 싶습니다ㅠ 현재 주간지랑 기출 푸는 중인데 시간 부족한건 아직까지 여전해요 ㅠ
시간이 부족한 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무엇을 푸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푸는지가 중요하구요.
양은 중요하지만 질이 선행되지 않은 양은 모래성입니다.
그럼 일단은 계속 기출 풀고 분석하면서 국어와 친해지는게 나을까요?
네, 그리고 아시겠지만 기출도 양이 꽤 많습니다.
알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교육청이나 실모에서 애매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선지를 접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 공부?하시나요??
저는 출제자가 아마 이런 걸 의도하고 냈겠다~ 생각해서 그걸로 푸는데요.
학생들한테는 그 문제 틀려도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문제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할려면 출제자 의도를 읽는 연습을 해야겠군요
그렇긴 해요. 근데 제가 지금 말씀드린 내용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풀이의 주 도구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
본과 얼마나 빡세나요
어...대답을 어떻게 해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많이요.
잠은 넉넉히 잘 수 있겠죠..?
높은 성적을 원하시는 게 아니라면...?
그래도 많은 분들이 시험 기간에는 밤은 새고 -> 시험 보고 -> 와서 잡니다.
5개년 평가원 기출지문을
2회독 정도 꼼꼼히 한 상태인데,
또 다시 회독을 해도 될까요?
혹자는 파이널을 위해서 기출 지문을 아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이게 기억으로 푸는건지 아리까리해서 구조와 문장에 집중하고는 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설을 풀 때 그냥 풀어재끼는 느낌인데
기출을 적용하는 느낌으로 막 풀어재껴도 되는 부분인지도 확실하지가 않네요..
평가원 기출 회독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어차피 한 번 풀어본 기출 지문은 계속 기억에 남기에 한 번 풀어봤다면 아끼는 게 의미가 없을걸요.
기출을 반복해서 '푸는' 행위 자체는 도움이 별로 안 될 것 같아요.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가 중요하겠지요.
예린이에게 해줄 조언은!?
다른 전공 공부 한 번 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술과 담배 조심하시고 흡연하고 계신다면 끊으시는 게...
문학 보기 먼저 읽는게 나은지 작품 다 읽고 보기 읽는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그냥 당연히 나중에 읽어야하는 보기 말고 나름 작품 설명하는 보기요..
<@@>에서는 작가의 사회비판 어쩌고 같은 보기를 먼저 읽고 작품을 읽어도 작품 해석에 도움이 되는것같지가 않아요..기억 잘 안나는것같고..
단기기억력 문제는 아닌게 비문학은 정보량 많아도 머릿속에서 다 처리 되고 4덮 95..비문학은 안틀렸어요.. 단순히 문학 연습 부족인걸까요..?
1) 보통은 <보기> 먼저 읽고 작품 읽는 게 좋습니다. 실전에서는요.
연습할 때는 그러지 말라고 하기도 합니다.
2) 너무 많은 걸 읽어서 기억이 안 나는 걸걸요? <보기>의 핵심 포인트를 생각해 보세요.
3) 단기기억력과 독서는 상관 없습니다. 저 건망증 의심받습니다. 그래서 플래너에 모든 걸 써요. 근데 독서는 잘해요.
저도 기출 한 번 볼때 빡빡하게 다 이해하고 넘어가서 몇몇 지문은 안보고도 문제 풀 정도인데 회독을 할 때 어디에 포커스를 맞출지 어렵더라고요. 선지를 보면서 역추적을 해볼까 (평가원이 지문에서 중요하게 보는 내용 파악 느낌으로) 선지가 어떤식으로 구성됐는가 등등
그것도 좋고, 제 칼럼 참조해보세요.
유명 국어 강사분들중 가장 정확하게 가르치는 분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다른 강사의 강의를 듣지 않습니다. 따라서 모릅니다.
하루 독서 공부의 기출/사설 비율의 적정선이 궁금합니다.
기출2지문+분석/사설3지문 인데 사설에 너무 치우친것같나요...?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2등급 미만은 기출만 제대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사설 더 푸셔야죠.
기출 - 비기출이 아니라 양치기 용도 - 분석 용도로 가져가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문장에서 뽑아낼 정보를 최대한 뽑아내고 이해하며 읽고자 하는데 이러다보니 지문 읽는시간이 기본 5분 이상이라.. 실모풀때 비문학 틀린개수는 0-2개 정돈데 시간이 어쩔때는 45분씩이나 걸려 그 시험을 망쳐버리곤 합니다..
지문을 오래읽고 문제를 빨리풀자는 주읜데 이러면 문제 하나에서 막혀버리면 리스크가 크더라고요
어디서 막히는지 생각해보면 이해력은 나름 자신이 있어서 단순 추론 문제는 괜찮은데 단기기억력이 안좋은건지 지문에서 확인해야하는 정보들을 묻는 문제에서 막히는거같아요
일단 가나지문이 아무래도 지문 읽는 시간이 오래걸리는거같아 가나지문만 제일 뒤로 빼서 푸는데..
근본적인 문제점이 뭘까 궁금합니다.. 너무 실전에서 미시적인 문장단위에만 집착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위에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런상황에선 구체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까요?
지문 읽는 시간이 5분이면 짧은 거 같은데요. 독서 시간 40분이면 한 지문당 몇 분씩 읽어야 할지 계산해보세요. 지문에서 해야 하는 생각으로 문제가 풀리는 경험을 하셔야 해요.
가-나 지문 말씀해주셨는데 나 지문을 읽을 때 가 지문과의 공통점/차이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현대소설이나 고전소설에서 미시적인 정보? 빡빡한 일치문제 를 푸는데 상당히 애를 먹는데 어케 해야하죠,, 심지어는 선지에서 물어보는 내용이 지문에 있었나? 하는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해당 선택지가 맞다면 지문의 내용과 모순되는지 여부를 확인하세요.
문제 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합니다.
선생님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요…ㅜㅜ
의뱃 달고 오셈 ㅋㅋ
https://orbi.kr/00055871807
보고오시죠 ㄱㄱ
신청할 생각 없습니다.
시험지 처음받았을때 비문학 킬러지문을 알아보는 팁이 있을까요?
아뇨... 뭐가 킬러고 뭐가 킬러가 아니다는 개인에 따라 너무 달라서요.
기출분석은 어느 수준까지 해야 될까요?
칼럼 참조해주세요.
국어 과외에서는 대략 뭐를 가르치나요? 성적이 안나와서 과외를 해볼까 하는데 인강하고 다른점이 궁금합니다
큰 틀에서는 인강이랑 같겠지만 학생이 하는 사고 과정을 하나씩 점검하고, 학생들이 약한 부분에 대한 추가 자료를 제공한다, 질문을 받아준다 이런 점이 다르겠지요.
학생들의 강점/약점에 따라 수업 방향이 좀 달라질 수도 있구요.
속발음 하는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읽기에 방해가 된다면 고쳐야겠지요. 다만 속발음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독서 지문을 이해한다는 건 글자를 읽는 게 아니라 의미를 읽는 거니까요.
국어 기출분석을 하는중인데 기출분석이라고 까지 할순없고 그냥 기출지문과 문제를 푼다정도 였다가 평가원 글에 익숙해지고 또 분석하고 싶어서 인강강사님 수업을 들으면서 하고있습니다. 다음주 정도에 최근기출등등 다 끝날거 같고 주간지나 리트를 풀려고 하는데 기출을 기본베이스로 생각해두고 어느 시점대 점수가 많이 오를까요??? 주간지를 풀면서 새로운 지문을 접해보면서 일까요?
언제 점수가 오르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나비효과 끝나고 선택지가 3개 있는데요,
충북 지역인데.. 1 국어과외, 2 일클래스(독서만)+ 전형태 문학올인원 , 3 피램 갈기기
뭐가 나을까요?
저는 나비효과도, 일클래스도, 문학올인원도, 피램 선생님의 책도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