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사이에서 '아 존나 어색하다' 생각 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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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이력상 본의아니게 서울대 라인부터 중졸까지 진짜 오만 인간상은 다 만나본 듯 한데
그러다보니 여러 계층의, 지적수준의 대화와 감정교류를 해보았음
그러면서 느낀건데
본인 스스로 뭔가 <어색함>이라는 개념을 자꾸 머리에 되뇌이게 되는 사람이라면 딱 이것만 생각하셈
'억지스럽다'
할 말이 없어서 어색한게 아니고
말에 재미가 없어서 어색한게 아니고
취향, 공통관심사, 수준이 안맞아서 어색한게 아니고
매력이 없어서 어색한게 아니고
이 모든 것들을 의식하는 너가 '억지스러워서' 어색한거임
할 말도 없으면서 자꾸 뭔 질문을 붙히려고, 어떻게든 대화 이어가려고 난리부르스에 방청객 리액션을 해대서
정확한 타이밍과 상황이 아닌데 자꾸 어디서 들은 인터넷에서 본 최불암 시리즈같은거 암기했다가 내뱉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요소가 아닌데 어떻게든 상대랑 맞춰가려고 노력해서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내가 매력이 없나, 재미가 없나, 어색하지않나? 신경쓰느라 두뇌에 과부하가 와서
억지스러운 본인의 그 상황이 어색한거임
진심으로 말하건대 어색한게 싫으면 그냥 다 놓아버려라 지금 머리속에 있는거 다 꺼내고 아~무것도 하지마라
그 사람과의 관계, 나에 대한 호감, 매력? 이딴거 다~ 버리고 나를 지나가는 먼지로 여겨도 상관없다고 마음먹은 뒤 (중요)
상대의 말에 경청하고, 거기에 대한 생각과 내 경험+감정을 꺼내면 됨
여기서 말하는 경청이라는건 상대의 문장 끝 단어 반복해대면서 리액션ㅋㅋㅋㅋ 하라는게 아니고,
상대방 단어 하나 캐치해서 인터뷰 하는 것 마냥 질문하라는게 아니고
아 이 다음에는 무슨 말을 이어가야하나 고민하라는게 아니고
경 to the 청 = 귀담아서 들으라는 것.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더 나아가서 그 문맥과 화자의 감정을ㅋㅋㅋ 골똘히 들어보라는 것
사실 이 경청의 수준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달려있음
평생 만나고싶었던 롤모델, 존경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말하는 문장 단어 심지어 숨소리까지 경청하면서 생각할거고
물론 이 상황또한 어쩔 줄 몰라서 어색하겠지만, 여기서 어색한 것과 대학동기와 어색한 것은 차원이 다른 것임
존경하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어색한 상황은 이런거 물어봐도 될까? 이 말은? 아 이거는 괜찮나? 이런 마음이고
대학동기에게서 느껴지는 어색한 상황은 아... 뭔말하지... 휴... ㅅㅂ... 답답하네... 이런거지
그렇게 특정 노력과 시도를 그만둔 채 경청만 잘한다면 어색한, 재미없는 사람은 될 수가 없음
어색함에서 한번 더 진화하면 재미없다가 되는데 이 극히 부정적인 평판은
상대가 재밌는 뭔가 노력하고 던져대는걸 -> 듣는 내가 뭔가를 해야하는 그 ㅈ같은 부담감, 스트레스에서 오는거임
본인이 현재 이 시점까지 분위기 메이커나, 말만하면 빵빵터지는 (동성한정x 이성포함) 그런 탁재훈 스타일이 아니라면
이번 생은 웃긴 사람이 되길 포기하고, 드립이나 괴상한 시도는 하지않는 편안하고 잔잔한 사람이 되는것도 훌륭한 목표임
주변에 이런 사람 흔치않게 존재하는데 늘 사람들한테 둘러쌓여있고 신뢰받는 굉장히 매력적인 포지션임
그렇다면 웃긴거 말고 대화하고싶은 재밌는 사람은 될 수 없을까?
있음.
본인이 했던 경험을 감정 풍부하게 잘 버무려서 이야기하면 됨
여기서 몇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감정을 표현하는게 생각보다 힘든 것임
사실 글을 이까지 읽은 사람이 감정표현을 잘하고, 격하게 반응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장담컨대 이런 사람들은 이런 글 읽다가 드르륵 응? 드르르륵 내 얘기 아니네 ㅅㄱ 하고 이미 뒤로가기 눌렀음
이런 감정표현을 못하니까 대화가 문학이 아니라 비문학이 되는거고 논술 수업에 쓰이는 신문기사가 되는거임
그럼 감정표현은 알곘는데 뭘 해봤어야 거기에 대해 감정을 표현하지? 경험이 없는데 어떡함?
맞음 이게 사실 20대 초반의 대화가 재밌기 힘든 이유인데
예능을 보면 말 잘하는 사람들은 최소 30대부터 시작함
20대에 예능 킹이 있다? 대부분 여자연예인이거나 남자중엔 황광희? 또 누가있을까 음...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 라인은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 반응이 감정적으로 존나 커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이지 대화를 이끌어가는 부류는 잘 없음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하고 끌어가겠냐고ㅋㅋㅋ
그러다보니 이 재미라는 것은 어느정도 연륜(경험)과 험께 감정표현이라는 집안문화? 재능? 이라는게 좀 필요하지않나 생각함
그런데 이 세상이 너무나도 인싸, 웃긴 사람 등등 자극적인 인물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음
온라인 세게에서만 살다보면 이런 가치만이 높은 가치로 받아들이기 마련임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오히려 이 유쾌함이라는 가치보다 더욱 소중한 가치가 많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함
오히려 온라인에서 유쾌함은 다 즐기고, 현실세계에서 내 감정을 잔잔하게 교류할 사람이 더 소중하지 않겠냐 이말
아쉬운건 세상의 흐름에 따라 이런 잔잔하게 빛나고있는 오아시스같은 사람이 참 몇 없더라고
내 얘기 경청해서 들어주고, 감정을 읽어주고, 또 본인의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고 나도 귀기울여 듣게되고
한번씩 이런 소중한 오아시스들이 본연의 가치를 잊고 시골 콜라텍이 되어가는걸 보면 가슴이 미어질정도...
결론 : 어색하다면 아무것도 하지마라 생각도 시도도 그 무엇도 그러면 자연스러워질것
2편 : 인간관계의 우위 - '어색함' 실전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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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어색한 사람인데 저와 가깝거나 가깝게 대해준 친구들 다수가 오아시스였던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 보면서 정말 상대에게 마음도 열게 되고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꼈는데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오아시스가 될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어색한 사람만나고 오셨나봐요
ㅋㅋㅋ 귀신
좋은 글입니다ㅎㅎ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단둘이 만나면 할 말이 없고 부담스러운데 그냥 경청하면 될까요?
경청도 상대가 먼저 이야기를 많이 해줘야 가능한 거 아닐까요...ㅠ
와드
상대가 말을 많이 해야만 경청할 수 있는건 아님
내가 말한 의미가 사실 말이 경청이지, 말을 아예 안해도 그 부분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여러가지가 있잖음?
그리고 사실 옛날 친구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할 말이 줄어들고, 점차 멀어지는건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그걸 거부하면 또 억지스러움. 오히려 인정하고 차차 인생 살아가다가 옛날 추억팔이하는 정도로 여기는게 오히려 옛 우정 지키는 일
그리고 경청을 하면 막 할 말이 쏟아지고 이런다는 말이 아니라
할 말이 없으면 없는대로 받아들이고 그걸 인정하라는 말임
이게 진심으로 가능하면 그냥 둘 사이에 할 말 없는 편안한 사이인거지 어색한 사이가 아님
이거 뒤집을라고 두뇌 풀가동을 하니까 내가 일단 어색하다 느끼는거고 + 이상한 반응을 하는거고 + 상대가 그걸 느끼면 또 어색한 관계가 형성됨
그냥 둘 사이가 할 말 없는 사이에서 시작하여 차차 에피소드가 쌓이면 할 말이 생기겠고 평생 안 쌓이면 평생 할 말 없는 관계로 지나가겠져 꼭 온세상 사람이랑 다 할 말 많아야 하는건 아니잖음
그럼 할 말 없고 어색하다 느껴지면 뭐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건가요?
네 그게 맞습니다만 가만히있어! 라기보단 뭐 하려고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라는 말입니다.
할말없음 -> 말을 안하면 됨 = 할 말없는 편한사이
할말없음 -> 뭐라도 라려고 함 = 어색한 사이
편한사이는 이후 상황에따라 할 말이 추가될 수 있겠지만 어색한 사이는 그 자체로 에너지가 많이 쓰여서 함께 하기가 싫어요
나를 지나가는 먼지처럼 생각해도 상관없다는 마인드가 어렵네요...저런 마인드가 장착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ㅋㅋ
우선 할 말이 없는 관계는 말을 안하면 된다 + 뭐 하려고하면 이상해진다 라는 것만 깨닫고 실천해도 많은게 바뀔겁니다
ㅋㅋㅋㅋ경청
이거맞나요?
프사 현우진이신줄 알았습니다..
친누나 매형 만나는 자리 존나 어색하다
그건 저도...ㅋㅋ
이거 노바뱀 저스디스가 한 말 아닌가요?
맞는 말입니다... 예전에 과방에서 있었던 일들 생각하면 부끄러워 몸서리치게 되네요 ㅋㅋㅋ 그냥 조용히 책이나 읽고, 주는 술 마시고, 이야기나 잘 듣고, 인싸들 재주부리면 구경 잘 하고, 재미있게 시간 보내다 내 인생이나 깊이 고민했어야 했는데... 인싸들 말투 따라하려고 찐따 티 내고, 걔네들 근처에 졸졸 따라다니고,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나 맨날 고민하고(아무 관심도 없었음), 술자리에서 관심 좀 받으려고 못 먹는 술 넘치게 들이키고, 토하고 또 마시고 센 척하고... 별 병신 짓을 다 했던 것 같네요 ㅋㅋㅋ
통찰력이 엄청나네요
ㄹㅇㅋㅋ 나를 너무 과하게 의식하면 싫어지기까지 함
행동 하나하나 반응해주려고 하는게 티나서 오히려 거부감 드는느낌?
너무 내얘긴뎅
현역 고3입니다.
친구는 많고, 학교에서 유명하고, 인지도도 높습니다.
학교에서 이름을 물으면 'ㅇㅇ 몇반 누구~, ~함, 내친구임' 정도까지는 되는.
다만, 같이 놀러갈 수준의 친구가 없습니다.
모의고사, 중간-기말 끝나고 놀러갈 친구가 없습니다.
다들 이미 그룹이 형성되어있고, 그 그룹에 끼기도 뭣한 상황입니다.
뭔가 단체로 (~활동 회식, 동아리 회식, 동아리 여행 등)가는 일이면 참여하지만, 그게 아닌, 3~5명이서 소수로 놀러가는 활동에는 낑겨본적이 없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발전해야할까요.
저는 남자고, 학교 성비는 남2:여8, 친구 성비는 남1:여9 정도입니다.
와 여고임??
여초공학..
그치만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히토미짱은 내게 관심조차 주지 않는걸!!!!!ㅠ
이번 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이런글 정말 고마워요저도 어색한 분위기 싫어서 툭툭 던졌던 말이 도리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던게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대학 신입생이라 아직 인간관계에 고민이 많아요
잘 읽었습니다!
ㄹㅇ 맞말 자판기네
잘읽고겁니단
ㄱㅁ
조용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짜 딱 제얘기인것같아서 슬프네요ㅠㅠ 앞으론 좀 더 본연의 모습에 집중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냥 어색해서 끼지 않음 카캬ㅏ캬
공감가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진짜 ㅈㄴ 어색하다
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ㄱㅋㅋ
다른 사람은 크게 나한테 관심이 없다 << 맞는말
억지텐션 하려하지말고 친해질 인연은 친해지겠지...
지만 누구 인싸가 나 수거해주면 좋겠다가 정론
본인 고1때 인싸 무리 껴보려고 별 짓거리 다 해보다가 컨셉 제대로 못 잡아서 반 찐따로 지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는 짓이더군요
수능 영어 지문 중에 어색한거 ok 라는 지문 있는데ㅋㅋㅋ 생각나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좋은글 좋아요 꾸욱
ㅇㄷㅇㄷㅇㄷㅇㄷ
제목 저거 진짜 그냥 제 얘기인데요? 이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ㅠㅠㅠ
infp인데 큰 깨달음 얻고갑니다
일단 대화주제(공통 관심사)가 없으면 서로 어색하던데..
조별과제 할 때마다 동기들 말 쏟아내는데 머릿속에서 뒤엉켜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고 하고싶은 말도 없어서 가만히 있는데요 가끔은 동기들이 저한테만 아무 일도 주지 않고 나중에 동료평가도 안 주던데 어떡해야 할까요..
진짜 좋은 말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