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내목표 [946976] · MS 2020 · 쪽지

2022-04-17 19:36:07
조회수 1,762

수능 접는다vs만다(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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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올렸는데 모바일에서만 투표올리는 게 가능하다 해서

다시 올립니다.

며칠전에 멘탈이 나간채로 수능을 접을 거 같다는 글을 올렸고,


이제 최종 결정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서성한 4학년 저학점 저스펙 미필 공익 문과이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수능을 진입했고,


다음과 같은 이유로 수능을 접고자 합니다.


<수능을 시작한 이유>


1. 저학점이라 로스쿨은 불가능.


cpa보다는 수능 한의대 지역인재가 쉬워보였음(연경 정도 입결)


2. 나형 시절 11114(중경외시~건동홍)라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을 받았고,


수학 비킬러를 푸는데 시간이 짧았기에 준킬러가 많아진 요즘 기조에


적합하다고 생각함.


3. 공익이라 한번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함.




<수능을 접으려 하는 이유>


1. 수학을 3달 넘게 공부했지만 3모 4모 모두 3등급 초반이 나옴.


연경 성적이라도 나오려면 1등급은 나와야 하는데


재수생도 유입되지 않은 지금 저 성적이 나오는 상황에선 가능성이 희박해보임.


2.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한 편이었기에


성적의 부진은 노력보단 재능의 부족이라 생각됨.


3. 국어라도 성적이 1등급이 나오면 시작할텐데


재수생이 유입되지 않은 3모 4모에서도 2등급이 나옴.


4.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마다 멘탈이 흔들리며 접을까?하는 생각이 듦.


5. 서성한 3년이라는 기회비용도 생각보다 크게 느껴짐.


6. 노력이 부족했을수도 있지만, 노력을 들이는 것도 힘들고


노력을 들인다 해도 성적이 확실히 보장되는 게 아님.




주변인들한테 말하니 이해는 하지만, 너무 빠르게 포기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짧게라도 의견 부탁드립니다.


 국어 생활상담실 수학 학습 

수능 접는다

최대 1개 선택 /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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