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866617
제목 그대로임니다. 제가 뭘 하고 샆은지 모르겠어요.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공부는 정말 하는만큼 나오고 관심없는 과목은 거들지도 않았습니다. 중간이나 기말고사도 벼락차가로 성공하는 것이죠. 중학교도 그랬고 고등학교때는 공부를 못해서 특성화고에 진학했습니다. 그래도, 대학을 가는게 옳기에 대학은 정시 가군 나군 다군으로 2020년도 수능성적 기준으로 895567이 나왔습니다. 결국, 의지력이 없죠. 그렇기에 6등급 대학 지잡대로 가게 되고 과하고는 맞지 않는 중국어를 가면서 억지로 버텼습니다. 2년을 버텼고 한자도 좋아하지 않은지라 스트레스가 쌓였죠. 이후, 편입시 제 진로보다는 동생이 있던 학교로 가서 장학금을 노리고자 했으나 과가 맞지 않습니다. 보통 편입이나 재수는 하고싶은 학교나 학과라도 있는거죠? 저는 그 또한 없어서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네요. 만일, 졸업하더라도 취업을 어디로 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았고 부모님 권유대로 9급시험이나 치라는데 현재 3학년기준 나간 학비만 1100만원이며 사립대라서 그렇죠. 졸업하면, 부모님은 퇴직으로 무조건 현역으로 대학만 빨리 졸업하라고 하십니다. 정말 진로 고민에 많이 되어서 상담도 받고 적성검사도 했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하기가 싫더군요. 그냥, 고졸 취업을 먼저 하고 재직자로 왜 가지 않았나 후회합니다. 하고 싶은 과도 대학도 없어요. 남들을 보면 좋아하는 일을 즐기거나 취업을 위해 간호쪽으로 가거나 등등 가던데 제 인생은 왜 이럴까요? 어쩌다가 꿈이 없어서 사주로 보았을때 선생님도 있지만 교직이수나 사범대 티오 그리고 줄어드니 미래에 대해 하고 싶은 것도 없네요. 만일 관심을 갖는 학과라면 연기나, 디자인, 영상쪽과 관련있는데 새로운 걸 배우자니 학비 내신게 걸리기도 하고 빨리 졸업이나 할껄.나이만 든다고 후회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마 아무쓸모도 없진 않겠죠
-
특히 암기하는게 너무 어렵다 수능공부는 어케 했지 싶음,,
-
롱폼 보기 힘드네
-
오르비 2
굿나잇
-
슬슬 확통도 해야되는데 13
하기 존나 싫음; 진짜 개노잼임
-
선택자수 제일 많은 이유는 뭔가요? 얘기만 들어보면 제일 하면 안되는 과목이 생윤같은데
-
고2이고 학원에서 한번 돌렸는데 중딩때라 잘 기억이 안납니다 시발점을 들으려 하긴...
-
f'(0)+f'(3)=0 f'(x)≤0 on (-inf,3] ••• ㄱ...
-
내신에서 사탐은 선택 안해서 완전 쌩노배인데 진짜 뭐하지..? 정법 사문이 좀...
-
한15시간 하면될듯 내일 지금 치킨이 너무먹고싶음
-
나정도면 옯아싸 4
댓글없는 글이 복제가 된다고!!
-
2019년에 처음 듣고나서 부터 계속 듣는중 그래도 수능보단 덜 오래되었넹
-
~~
-
ㅈㄱㄴ
-
(롤만하며)
-
이러면 잘못을 나에게서 찾아야함? ㅋㅋㅋ
-
한국지리 4월 리뷰 2번. 주어진 자료의 인구 변화랑 사업체 / 종사자 변수가 다른...
-
맛잇음?
-
학교 전재산 n빵하는 조건이면 개같이 찬성누를듯
-
죽으란거지걍
-
저번에 ㅇㅈ했던 오픈카를 팔았는데 나랑 남자친구랑 둘다 고3때 면허따고 쭉...
-
재미삼아 나무위키로 대학들보는데 재단빵빵하고 의대있는대학들은 건물삐까번쩍한데...
-
강민철 안들어봐서 모르는데 그정도로 좋나 압도적임?
-
가격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도움 많이 되면 살 생각임
-
개념이 적어서? 공부하기 편해서? 전부다 맞는말입니다. 사실 사탐을 하는이유는...
-
집가묜 시험 좃댠거가다름없어지긴하는데 그래도 괜찮죠
-
칼뱌람 재밌었다 3
-
bxtre.kr/
-
썸넬이랑...
-
작수 : 생1 39(백분위 커하, 찍맞 +7)3덮 : 생1 43(찍맞 +11),...
-
자러감 3
ㅂㅂ
-
항상성 때문 아닐까 재수했던 애들 성적 안 오르는 확률 70프로래요 통계적으로 그게...
-
나빳다 1
ㅇㅅㅇ..
-
나보다 성적 좋은 양반들보다 목표 높은 거 같네 메타인지 좆박았나..
-
부끄러우니깐 캡쳐는 하지 말아줘
-
학벌주의쩌는 우리나라에서는 가겟다고하는사람 넘쳐나려나…
-
카나토미=독학서 4
반박시 님말이 맞음
-
공부중인데 ㅈㄴ재밋네 ㅆㅂ
-
걍 타과목 하는게 전략적으로 맞는듯한데...
-
앉았다 일어나기 100개 오리걸음 2km 투명의자 1시간 엎드려뻗쳐 3시간
-
난 진짜 진지하게 복권같은거 한번은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
12번 일차식 적분 닮음쓰는거 뭔가 퀄 존나 좋아보인다.. 12 15 22틀
-
수특 문학 매3문 마닳 LEET 300제 드크북 수1 수2(중고) 4규 기하...
-
바지랑 결혼함
-
의대증원 1
취소됏다고? ㅆㅂ? 나 대학못가? 씨ㅣㅣㅣ발
-
학교 보니까 생지한 정시러 애들도 물리에서 죽을라 하더만 사탐공대만 문제가 아님
-
답지 유출<<<<그냥 시험 치고 다음날 배송하면 안됨??
-
시간 ㅈㄴ 많았는데 내신 만회할 기회인데 그렇다고 잘논것도 아닌데 고3때 같은...
-
bxtre.kr/
뭐가 됐든 경험을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알바라고 하더라도요. 이전에 안 해본 것들을요. 좀 특이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알바 같은 것도 있어요.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는 직접 경험해볼 때 가장 잘 알 수 있으니 새로운 걸 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