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2년 동안 바뀔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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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친구 때문에 공부다운 공부를 고1 2월부터 했습니다.
좋은 친구를 둔 덕에 조언을 참 많이 받았고, 제 스스로도 열심히 해보자는 열정으로 가득찼었지요.
그 당시, 수학은 자신이 없어서 공부를 할 때에도 기피 1순위였고, 영어 단어만 외웠습니다.
집과 도서관으로 하루 일과를 채운 날들이 지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고서 4월 모의평가를 보았는데 국수영이 343이 나왔습니다.
'모의고사도 처음이니 이 정도면 선방한거겠지' 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는 척 공부를 하고 6월 달에 모의고사를 보았는데 475가 나왔습니다.
수학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는데, 이런 점수가 나와서 친구들도 저를 바보라고 비아냥대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공부를 하긴 하는 데 공부인지 아닌지..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10월에는 464를 맞았고.. 11월 모의고사는 마지막인만큼 최선을 다하자고 결심했고, 231을 맞았습니다.
누가봐도 우스운 성적이지만 스스로는 너무 기뻤습니다.
완곡한 기울기의 곡선이 90도에 가까운 기울기의 곡선으로 상승한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앞으로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학원도 중학교 이후에는 다닌 적이 없고 주변에 조언해 줄 형,누나도 없습니다.
이런 저의 목표는 서울대 입학입니다.
지금 성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누구에게도 밝히고 싶지 않을 부끄러운 목표이지요.
대학교를 몰라 무턱대고 서울대!가 아닌 서울대에 진학 해 꼭 이루어 보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2년 동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능한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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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면충분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밝히는걸두려워하지마세요. 꿈은 널리 알릴 때 이루어질 확률도 높아지는겁니다. 또 서울대를넘어 좀 더 구체적인 꿈을 설정하신다면 앞으로 공부하면서 흔들리는 일도 적을 겁니다. 앞으로 하루하루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신다면 못 이룰 꿈은 없습니다
하루를 충실하 보내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혹시 수학 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거의 매일 수학만 붙들고 있는데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
1년이어도충분히바뀜
그렇게 생각하면서 고1을 보냈는데 크게 이룬 것이 없는 것 같아서요.
남은 시간도 그렇게 될까 두려워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고 가려고 합니다.
성적 올라가는 곡선을 볼때 노력만 하면 서울대 갈수있는 머리인듯.
반 친구들한테 바보 소리 엄청 듣습니다. 넌 왜 학교에서도 그렇게 공부하는 데 성적이 그것 밖에 안되냐고.
내가 너라면 1년 만에 서울대 갈 것 같다고..ㅠ
수학에 자신이 너무 없습니다.
문과로 갈건가요?
네, 문과입니다.
과학, 수학보다 국어,영어를 선호하고 전공도 문과 쪽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회 탐구는 법과 정치, 경제하려고 합니다.
문과수학 3등급에서 9월 평가원 백분위 백까지 끌어올린 입장에서 문과수학 겁먹지만 않으면 누구나 만점맞을 수 있습니다. 고1때 모의평가와 달리 평가원 문과 수학은 패턴화 되있기 때문에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독학으론 안됬고 인강으로 딱 필요한 개념만 익히고 수많은 문제를 풀면 됩니다. 사탐은 재밌는걸 하는게 맞지만 법정이랑 경제는 조금 생각해봐야합니다.
21번, 30번 문제도 수많은 문제 풀이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탐은 둘 다 전국 경시대회 때문에 어느정도 자신있고 흥미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회문화, 지리 등이 더 어려운 것 같아서요.
저는 답지 보라는 편입니다. 답지를 보면서 그 문제풀이 과정을 자세히 따져가면서 공부하면 도움됩니다.고민은 30분이상 안했던거 같네요. 그 이상 해봤자 사고의 발전같은건 안 일어 나는거 같아요 ㅋ. 다만 문과 수능 기출문제중 21 30번같은 고난도 문제들은 안풀린다면 하루라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런 고난도 문제들은 직접 고민할 필요가 좀 있어요. 더궁금한거 있으면 쪽지로 넘길어지네여
21 30번 잘푸는 사람들은 나머지 28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푼다음 그 두 문제에 50분이상 투자하는 사람들입니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둘 다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는 진짜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테셋등 각종 경제 대회 석권한 사람도 하나틀려서 3등급되는게 경제에요.
21번과 30번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역사나 경제 빼고는 하고 싶은 사탐이 ..ㅠ
지금 고3 이신가요.
네 수능끝난 고3이네요 ㅋㅋ.21번은 미적분에서 나오는데 함수의 개형을 추론하거나 조금 깊은 내용이 나와서 어렵다는건데 개념 정확히 익히시면 문제없고 30번은 갯수세기인데 좀 시간도 걸리고 꼼꼼히 해야되서 다른것보단 어렵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현 시점에서 가장 급한 게 수학인 것 같은데, 문제 풀 때 문제 자체가 이해가 안될 때 답지를 보고 유형을 익혀도 되나요?
수학은 생각하면서 풀어야 한다고 하던데, 생각을 어느정도로 얼마 동안 해야 하나요?
노력으로 못 가는 과 딱 하나밖에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화이팅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다만 노력을 어떤 방향으로 쏟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력으로 못 가는 딱 하나인 과가 무엇인가요?
경제하지마세요
자신감. 그것만 지니시길
항상 마음 속에 담아 둘게요! 감사합니다
난 바뀌었음 그니까 힘내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안토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능한데 뼈를깎는노력이필요 . 진짜 최선을다해야되요
최선을 다하는 게 어떤 건가요?
솔직히 입시공부는3년이면 떡을 침
결국에 웃는 사람들은 두 종류인데
원래1학년때부터 날리던 애들, 1학년 때부터 열심히 했던 애들
수학은 정석으로 공부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제가 정석성애자라서....ㅎㅎ)
다른 기본 개념서에 비해서 정석이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수학은 암기과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고 정 이해도 안되고 모르겠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외어버리세요. 어차피 수학은 문제 형식이 돌고 도는 형태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외어진 문제는 후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렇게 암기로 수학 공부를 했을 때, 21번 30번과 같은 문제를 대면 했을 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어차피 문제는 돌고 돌아요. 따라서 어느 정도 외었다면 21,30번 같은 문제도 풀 수 있게되죠
난 예비고3인데 2년전에도 그생각 지금도 그생각이다 실천이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