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재학생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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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왜 정의할 수 없다고 스스로 정의내리면서 글을 시작하는가? 그것은 당신이 한의학과 무협지를 혼돈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기를 현대적 개념으로 정의한다면 (營氣에 국한해서 말하자면) energy와 같은 개념이다. 마찬가지로 衛氣는 면역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장풍이나 기공술사를 가져와서 기의 개념에 혼돈을 주려 하는가? 한의학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목적인가? 아니면 수능이 끝나서 한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혼란시키려고 함인가?
그 어떤 한의사건 어떤 물건이 살기를 내뿜어서 물건을 버려야 병이 낫는다고 주장하는 한의사가 있다면 그를 욕해도 좋다. 최소한 현대 한의대생, 현대 한의사는 절대로 어떤 물건이 살기를 품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다만 옛날 개념을 가진 사람들이 그러한 의견을 가지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다면, 그것을 버리라는 의견을 얼마든지 낼 수 있다. 그건 마치 병이 없지만 환통이 있는 환자에게 플라시보 약을 주는 것과 같은 역할이다.
약에는 오미와 육기가 담겨있다. 이런 것이 정말 믿을만한지 궁금하다면 주변 한의원이나 한약방에 가서 부자를 맛보라. 이 약이 왜 뜨거운 약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이 먹지는 말라. 부자는 독성 약재이다.)
또 왜 기를 헛것으로 돌리려 하는가? 간이 liver를 의미하지 않음이 한의학의 비과학성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한의학에서 간은 승발하고 발산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명사’이다. 실재로 존재하는 간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승발하고 발산하는 것을 간약이라고 칭할 때도 있다. 명문, 단전, 삼초, 심포는 실재하지 않지만 한의사들이 멋대로 붙인 허위의 장기가 아니다. 실제 기능은 있으나 형태가 보이지 않는 것을 고민하던 고대의 한의사들이 그러한 ‘기능’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현대의 용어를 빌려 쓰자면, 호르몬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의 바이블이 황제내경인 것이 왜 후대의 의서가 황제내경의 주석으로 비약되는가? 황제내경에는 옳은 이야기도 있고 그른 이야기도 있다. 지금까지 나와있는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정말 진심으로 황제내경의 주석서로 보이는가? 황제내경은 단순히 한의학적 용어를 정의한 책일 뿐이다. 처방이 아닌 원론서다.
내경의 문장 간주목이 그렇게 이상한가? 피로할 때 눈이 충혈되지 않나? 간은 파극지본으로, 피로를 담당한다. 간이 피로한 것을 담당하는데, 피로할 때 눈이 충혈되니 한의학적으로 간과 눈이 연결되었다고 본 것이 그렇게 이상한가? 당연히 이에 대한 참 거짓은 치료나 연구로서 참 거짓 판단이 가능한 명제이다. 아무리 간을 치료해도 눈의 이상이 가시지 않는다면 간주목은 쓸모없는 학설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간명목탕을 비롯한 처방들을 봤을 때, 간주목은 아직 의미있는 학설로 보인다.
누가 감히 동의보감의 개정판을 낼 수 있냐고? 나도 낼 수 있다. 나는 이 부분에서 당신이 한의대를 말도 안되게 일찍(한 학기?) 자퇴했거나 아니면 한의대생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 동의보감의 개정편의 이름이 뭘까? 한 두가지 인가? 처방 중 체질에 따른 분류가 필요하다고 본 한의사가 동의수세보원을 지었고, 현대에 와서 조금 더 단방적이면서 상한론적인 처방이 함께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한 한의사가 방약합편을 지었다. 이 많은 처방의 유효성과 실효성을 따져서 분석하여 좋은 처방들만을 남기는 것이 한의사의 역할이다.
자시에 태어난 사주이야기는 왜 나오는가? 사주로 치료하는 한의사를 보았는가? 한의학에서 가르치는 운기론은 사주를 위함이 아니다. 사주만을 보고 처방내리는 한의원이 있다면 얼마든지 비판하라. 한의대생들과 한의사들은 그 비판을 감수할 각오가 얼마든지 되어있으며, 실재로 그러한 한의사들을 정리하기 위한 노력에 들어간다. (사실 운기만으로 처방을 하는 한의사는 거의 없다. 주변을 둘러보라! 한의원을 방문하고 물어보라.)
한의학이 정말 불치와 난치병으로 살아남았는가? 보기에 주변에 있는 한의원 중 불치병과 난치병만 보는 한의원이 정말 있던가? 한의학에서는 감기만 빈용 202처방이 존재한다. 상한론이라고 해서 한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의서 중 하나는 상한병(한이 들어와서 생긴 병)만 치료하는 책도 있다. 인삼에서 사포닌만 추출해서 현대의학에서 쓴다면 그건 당연히 양약이다. 이는 현대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인삼의 기미를 이용하여 약을 만든다면 그건 당연히 한약이다. 아스피린을 한의학적으로 쓸 수 없다고? 어째서? 당신 정말 한의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하고 쓴 거 맞나? 어떻게든 없는 지식에 한의학책과 인터넷을 뒤져가며 킬킬거리며 쓰는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아스피린은 땀을 내는 성질을 지닌다. 따라서 발한법으로 치료하는 병이 있다면 아스피린을 쓸 수 있다.(다만 현실상 한의사가 아스피린을 처방하기는 힘들겠지.) 한의학이 왜 자신의 방법론을 포기하는가? 주장만 있고 근거가 없는 당신의 주장은 모래산처럼 산산히 부서질 뿐이다.
당신이 보기에 불가능한 것을 왜 한의학에서 불가능하다고 보는가? 내가 위에서 한의학의 개념을 현대의학적으로 이렇게 바라볼 수 있다고 했고, 서점을 조금만 찾아봐도 현대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조화시킨 책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4체액설은 언제나 나오지만, 4체액설은 애초에 한의학과 걸어온 길부터 다르다. 한의학에서 체내 점액의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듣도 보도 못했고, 한의학에서는 내병과 외병으로 나누어서 병의 원인을 설명한다.
한의학의 도교적인 모습이 남아있는 것은 분명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 도교적인 부분 때문에 한의학을 버려야 한다는 주장은 합리적인가? 어째서? 도교적인 색채가 있는, 이른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정액에 소금을 타면 혈액이 된다는 부분같은 경우, 실제로 해보고 안되서 폐기한 부분 아닌가? 한의사에게 가서 물어보라. 그 이론이 지금도 쓰이는지 아닌지.
감기만큼이나 흔한 창상과 절상을 한의학적으로 정말 치료하지 않는가? 아니, 치료한다. 다만 응급 외상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현대의학의 자본력이나 긴 역사를 따라잡는데는 역부족이라 자연도태되었다. 하지만 화상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한의학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한의사 중 화상치료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자꾸 계속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 한의학 책에서 살이 검은 사람과 살이 흰 사람에 대한 서술이 나온다. 이건 왜 나오는 건가? 당시 시대의 보편성을 따름이다. 살이 흰 사람이라면 노동을 하지 않고 부유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았겠지. 따라서 그 부분은 현대 한의사의 해석으로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보편성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면 되는 거 아닌가?
oo선생이라고 불리는 사람 중 누가 사이비이고 정통이냐고? 당연히 치료가 되는 사람이 정통이고 아닌 사람이 사이비이다. 누구의 학설이 참신하냐고? 당연히 치료율이 높은 치료가 옳은 치료이다.
어디서 몸이 무조건 튼튼해지고 운명을 바꿔주는 약 있으면 나좀 갔다줘라. 그 한의원 소개좀 해줘라. 내가 직접 다녀오겠다.
사상체질의 결과가 제각각인 것은 단순한 한 부분으로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사상체질은 큰 틀이며 이러한 경향성이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마른 사람일수록 비위의 기능이 약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일수록 열한 약을 쓰기보다는 식혀주는 약을 쓰는 것이 맞겠지.
타조알의 한의학적 효능이 책에 안나오면 한의사가 직접 맛보고 알아내면 되지 않는가? 알로에가 한의학 고서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보면 수(水)가 많고 화상같은 외상에서 쓰일 수 있을 것처럼 생기지 않았나? 해보고 맞다면 한의학 책에 추가하면 되는 것이지, 왜 한의학의 불신으로 이어지는가?
한의계의 척박한 학문적 풍토로 비판하려면 일단 인문계랑 자연과학계열부터 비판하고 오라. 아니 대체 황제내경의 저자가 황제건 아니건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그건 의학사 전공자들이 알아낼 부분이지. 한의사는 그 안의 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보고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음양오행은 상대적 개념이라 당신이 말한 것처럼 자대고 그린 것이 아니다. 상대적 개념이라는 것은 지황이 열한 성질이 있지만, 부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음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개념에서 왜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하는가?
여기까지 반박하는데 30분이 걸렸다. 나는 아직 한의과대학생이다. 한의사들이 보면 얼마나 비웃음이 날는지 상상은 가는가? 이 설명이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논리적 비약이 있을는지 모른다. 하지만 매년 똑같은 글을 똑같이 고민없이 올리는 당신에 비해 내 글은 논리적일 것이다. 한의학을 얼마든지 비판하라! 그를 바탕으로 한의대생은 더욱 자부심있는 한의대생으로 자랄 것이다. 단, 의미없는 비난은 전혀 도움이 안되니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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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30분을 여기다 쓰다니...ㅠㅠ
제 글도 딱히 보기 좋게 쓰진 않았지만 어떻게든 현학적으로 쓰면서 자신만의 괴랄한 논리로 쓴 저 글보다는 제 글이 조금 더 가독성 있으실 겁니다.
원서철이 곧 와서 그런가 한까들 활동 시작인듯요ㅋ
좋은글이네요
ㅋㅋㅋㅋㅋ 작년 한의대 유급휴학 반수한 학생인데요 진짜 입시철만되면 까들 많은듯 전 원서넣고 떨어지면 복학
원서철임을 알리는 글
추천추천
한약때문에 간수치 올라가서 병원찾아오는분들이 한둘이 아니던데
객관적인 증거부탁드려요.
의료계에서는 다 아는 사실
그니까 그 사실을 말하고 있는 자료 가져와달라는 말 같습니다만?
그렇게 따지지면 제가 "양방에서 구르고 구르다 안돼서 한의원 찾아오는 사람도 한둘이 아닙니다. 한의계에서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구요."라고 말해도 뭐라 하실 말씀 없으시겠군요
본인은 의료계에 몸 담고 계시나요? 알지 못하는 일에 나서지 맙시다.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도 간수치 오르는약 있어욬ㅋㅋ
한약먹다가 간수치올랴서 걍 순간적 수치만보고 간거 말고 진짜 문제가 돼서 병원간 사람보다 병원에서 치료해도 못나아서 한의원오는사람들이 더많을걸요ㅋㅋㅋㅋㅋ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 중 간수치 오르는것 약은 간독성이 있음을 설명하고 절대 간병변환자에게 처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루만 대학병원에서 Drug and Toxin-induced Liver Injury로 인한 ALF환자가 실려오는지만 봐도 얼마나 한의원에서 생각없이 간독성제제를 처방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또한 한약먹다 병원온사람은 한의원때문에 생긴 병때문에 오는데 반해 양방에서 치료 못해서 한의원으로 가는환자들은 양방때문에 생긴병이 아니므로 적절한 비교도 아닐뿐아니라 한방에서 고친다는 보장보다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가는게 대부분이므로 수준떨어지는 비교라 보시면 됩니다 ^_^
만약 간병변 환자에게 tetracyclines계열 약을 처방한다면 그즉시 의사는 의료과실로 면허취소를 당하지만
한약을 대충 처방한 한의사에 의해 유발된 간손상으로 면허가 취소된 한의사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21/2012052100156.html
한의원에서 간독성제제 남발한다는 근거를 보고싶네요~ 대학병원에서 한약간손상으로 오더라 식 누구나 할수 있는 말 말고 한약간독성검사자료등말이죠
그리고 추측성으로 면허취소된 한의사는들어본적없다는식으로 말허시는데 발이 얼마나넓으시길래 그렇게 자신있게 말하시는지ㅎㅎ... 본인주위에 없거나 본인 귀에들어온적없으면 그게 다라는생각은 편협하지않나여...
간수치오르는 신약얘기는 윗사람 한얘기에 맞춰서한거고요 약이라고 하는것 자체가 어떻게 쓸땐 약이라도 어떻게 쓸땐 독이 되는거라 분명히 독성이 있는것도 있지만 그런건 애초에 치료용으로 필요할경우 짧게쓰는거고 한의사가 빠가도 아니고 간이 상해있으면 그런거 안쓰겠죠
그런약을 오남용하는건 돌팔이일건데 의사들도 돌팔이는 간문제있는 환자한테
정줄놓고 간에
문제되는약 쓰겠죠
그런데 양방에서 신약개발하고 겨우 몇년동안검증하고 환자들에게 약줬다가 나중에 심각한 문제 생기면 다시 그냥 약거둬드리고 땡인 상황에 불확실한 신약보다는 저는 오히려 오랜기간동안 검증돼온 한약이 더 좋네요ㅋㅋㅋ그래서 전 한의대 간거고ㅋㅋㅋㅋㅋ 저는 진짜 앵간치 응급상황 아니면 병원 잘안가는데 혹시라도 병원갈때는 주는약 뒤에 부작용란 보면 솔직히 흠좀무네요ㅋㅋㅋ 안그래도 많은데 이게 다가아니라 나중에 혹시라도 이약때문에 아직 검증안됀 부작용이 있지않을까하고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양방에서 안돼서 한방으로 오는사람들은 자포자기해서라고 하셨는데 그건 인정 맞네요 병원에서 안돼서 혹시하는 생각으로 아버지한의원 오시는 분들 많아요 이분들이 무슨 난치병 뭐 살확률이 몇프로네 이런병에 걸렸나 그게 아니라 허리가 아픈데 병원에 있으니 안낫더라 생리통이 너무 심하다 근데 치료를 못해주더라 피부가 안좋은데 치료를 못해주더라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잠이 잘안오는데 안나아 이런 평소 그냥 생활사에 흔히 있는 병들이에요
근데 오지는건 아버지가 병원에서 못고쳐서 혹시하는 생각에 온 이런 환자들 거의 다 고치신다는거 전 그게 신기해서 한의대 간거고요
비교가 애매한건 머 제가 흥분해서 잠깐 실수한것같기도 한대 에이 머 그것도 좀 애매한데 인정 근데 양방에서 잘못해서 생긴 문제니 아니니를 떠나서 고칠수있느냐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잘못하든 안하든 못고치면 fail인거지 제가봐도 이상한 논리긴한데 저는 그냥 의사로써 실패한 두상황을 비교했달까 쨌든 뻘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헿
일단 의학계열 인증ㄱㄱ?
흐잌 일디보가 아니라 왜저한테ㄷㄷ ㅋㅋㅋ
전 한의대도 의대도 다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도움을 주신적이 있는지는 제가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다만
그거랑 별개로 객관적으로 봐서 상당히 보기 안좋고요. 이건 분명 잘못한게 맞는것같은데요.
A가 B를 먼저 때렸다고 해서 B가A를 때리는게 허용되지는 않아요.
마음좀 가라앉으시면 본인이 쓴 댓글 다시 읽어보세요 너무 흥분하신듯...
윤경님은 전혀 아니죠. 오히려 제로섬 규칙에 따라
윤경님은 원서영역 1등급 받으실 입장입니다.
저 위에 미친한까는 당연히 원서영역 9등급이고요.
등급컷 오르는거 엄청 걱정하던데, 등급컷 오르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최저 못맞추고 광탈하시길
그렇군요.
앞으로 무식한 한까들을 '계몽'시켜주시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요새 한까들은 한의사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죠?
허준도 저랬나요?
http://blog.naver.com/studd/60168671564 읽어보세요~
글자체가 신뢰가 전혀안가네요
근거로 든 논문들 하나씩 살펴봐도 다들 한의사들의 그들만의 내용을 쓴 논문들 밖에 없네요
마치 신은 없다고 주장하니 성경 읽어보면 신은 있다라고 주장하는 꼴입니다
어이가 없군요. 그럼 양방에서 한약 간독성은 없다 라고 논문 쓰나요?? 한약 간독성 문제는 한의학계에서 연구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걸 가지고 또 뭐라고 하네욬ㅋㅋ 이분은 뭘 자료로 들고 가든지 뭐라고 하실 분이군요
또한 글에서 한약으로 인한 약인성 간손상 유병률이 0~0.97%(평균 0.56%)라고 하는데 (이 지표도 신뢰할만한건지 알수없지만) 이정도의 유병률이면 대략 150~200명당 한명은 심각한 간손상을 입을수 있는겁니다.
이정도의 부작용 유병률이면 절대로 현대의학에서 약으로 쓰이지 못합니다.
독성간염 양약은 15.8%라는데요..
근거없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약은 독성이 있으며 한약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흔히들 응급실에서 한약때문에 간수치 올라갔다고 의사들이 하는 말은
그약이 진짜 한의사에게 처방받은 한약인지
그 한약을 직접수거해서 증거로 수집해 조사의뢰를 했는지
전혀알수없습니다
그저 추측인것이지요
한약중에서도 몇몇 약재들은 간손상을 입힐수있고
약이기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은 양약의 부작용에서도 당연히 발견할수있는 영역입니다
다만
원문의 뉘앙스가
한약을 먹으면 다 간수치가 올라가고
매우부정적이므로 굳이 리플을 답니다
한약 간수치 언급하면
한약은 스테로이드 덩어리다라고 말하는것만큼
지식이 얕음을 방증합니다
양한방을 떠나서 비용 대비 효과가 없는 일련의 치료들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동의하시나요?
추가로, 한의학계에 요구하고 싶은 것은 정말 특정 한약을 먹었을 때 특정 부분이 좋아진다는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면, 비방 형식으로 처방 할 것이 아니라 표준화해서 국민 건강보건 향상에 힘쓰는 것이 의료인의 기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한 노력이 한의학계에 있어왔는지 궁금합니다.
사람마다 특성이 달라서 처방이 달라지는데 표준화를 할 필요가 있나요?
한의대생이세요? 한의사들의 입장이 그러한진 모르겠지만 황당하게 들리네요. 개인적인 믿음은 없지만 한의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체질이 있다고 합시다. 그럼 그 체질에 따른 치료법을 표준화해서 과학적으로 검증받아야 한다는 생각에도 반대하시는건가요?
한의대생 아니고 체질 얘기한 거 아니고 어느 한 사람도 몸,병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게 처방이라 치료법을 표준화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한 거에요. 과학적 검증이 어떤 건지요? 과학에 뿌리를 둔 학문은 아니지만 과학적 연구도 많이 진행되고 있네요.
그럼 같은 환자를 두고 100명의 한의사가 모두 똑같은 처방을 내리나요?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신지...
이게 이해가 안되시나여?
한의사가 진단을 내리는 변증과정에서는
한 환자의 같은 CC라도 처방이 다를수있습니다
길게쓰고싶지만 한의학에서의 진단변증체계를 모르시는 입장에서 간단한 기초라도 배우시고오시면좋을 것 같네요
주위에 현직의사친구들에게도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서로의 언어를 안다음에 얘기를해야죠
체질 얘기한거 아니라고 하시니 질문 드립니다. 제가 말하는 치료의 표준화는 어느 질병엔 어떤 처방을 내리고 질병의 어느 상태일땐 어떤 처방을 내리는지이며, 그것이 한의사들 사이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궁금한 겁니다.
당연히, 체질에 따른 치료법을 표준화해야죠.
현대를 살고있는 한의대생과 한의사이기에 학문의 현대화는 늦출수 없는 과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님께서도 한의약의 현대화 작업을 위해 현 1조원에 불과한 한의약 육성 예산을
동양의학의 메카인 중국처럼 최소 10조원 이상으로 증원해주시는데 지지를 해주시길바랍니다.
언젠가는 님은 한의학의 문제점을 표준화에 잡고있는데, 표준화가 되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거든요.
아, 그리고 언젠가는 님은 의대생인가요?
아뇨. 부끄럽지만 군대 다녀와서 철들어 의대가기위해 공부중인 예비삼수생입니다.
개인적으론 한의학에 아무런 억하심정 없습니다. 다만 '전통을 지키자'는 차원에서 한의학을 계승해야 한다는 일부 생각엔 절대 반대합니다.
가령 같은 질병을 두고, 현대의학적 지식으로 만들어진 '약'과 한의학적 지식으로 만들어진 '한약'이 있다고 했을 때 명백하게 어느 하나의 효과가 더 좋다면 다른 하나는 임상에서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료만큼은 민족 감정 차원에서 호소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미 현대의학은 치료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충분한 임상시험을 통해서 밝혀 놓았으니 한의학계 역시 명명백백하게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의료인의 도리이자 한의학의 옥석가리기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예산의 부족함을 언급하신거라고 이해하고 있는데요, 1조원의 예산이 적은건진 모르겠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한의사들이 정녕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뜻을 합쳐서 비방들을 한데모아 검증하는데 그렇게 많은 비용이 필요한지요?
하다못해 일선 한의원에서 조제하는
-총명탕 복용과 학업능력 혹은 기억력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데엔 10만원이면 떡을 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사도 의대생도 아닌 의대지망생이 준거집단에 마치 속해있는것 처럼 말씀하시네.현대의학의 메커니즘을 따라가려면 현대의학과 비슷한 연구환경을 만들어주셔야죠?
대형제약회사가 상업화를위해 저절로 검증이 이루어지는 현대의학계와 한국한의학연구원밖에 없는 한의계 예산증가 필수적이네요ㆍ10살애한테 수능치게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아무리 수험생이라지만 농담이 과하시네요. 10만원이면 실험 설계도 못하고 끝납니다.
......10만원으로 떡을 친다면 이미 연구 다 해 놓았겠죠.
의대 입학하신 후에 연구과정이라든지 그런거 배우고 나시면, 그 때 10만원 발언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좀 많이 부끄러우실걸요...
사서삼경 // 의대생 아니면 한의학의 현 문제점에 대해서 비판도 못해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선 설명해주면 되지, 그렇게 말씀하시면 솔직히 같잖아요..
르누아르 김돌 // 10만원이면 떡친다는 소리는
학계에 보고되어지는 대단히 정교한 실험을 두고 한 얘기가 아닙니다.
그냥 개인한의사 차원에서,
환자대상으로 총명탕 복용 후 아무 효과가 없는지,
플라시보 효과인지 그것도 아니면 실제 총명탕이 효과가 있는지 이중맹검 통해서 실험설계하고,
결과를 알기 위해서 복용전후 성적 변화가 조금이라도 있는지 관찰하면 되는 일 아닙니까?
이중맹검을 뭘로, 누구를 대상으로 하실 건데요? 환자군이요? 그럼 그 환자는 어디서 구해오나요? 실험군 대조군은 한명씩만 있으면 되나요? 이중맹검요? 내 병원에서 혼자 하는 연구라면 환자를 진단한 사람과 처치자와 그 결과를 해석하는 사람은 동일한 한 사람이 되겠군요. 그럼 혼자 눈가리고 아웅 하면 이중맹검이 되는건가요?
병원에 나으려고 온 환자가 위약을 받는다는 것에 동의 할까요? 당연히 동의하지않을테니 동의없이 실험 진행하자면, 그건 또 연구윤리 위반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뭐 다 했다 치면요, 그 결과를 분석할때 사용되는 통계는 누가 돌리는데요? 모든 한의사가 일일이 SPSS등등의 통계처리방법 혹은 프로그램을 배워야 한다는 소리를 하시는 건 아니겠죠?
애초에 "실험논문을 혼자 쓸 수 있다"라는,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고 계시는 겁니다 지금....
대여섯명 모여 한번 술 마실 돈인 10만원으로 제법 괜찮은 질의 논문이 하나씩 나올 양이면, 교수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연구비 받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을걸요. 정부지원도 굳이 힘들게 노력해서 받을 생각 안하고요.
후향적 조사로 논문 쓰면 sci급에도 돈 한푼 안들이고 논문 쓸수있어요 예산이 적어서 그런게 안된다는건 진짜 안습.
spss 그거 뭐 얼마나 어렵다고 한의사가 다 돌리냐면서 부들부들함? 인턴때부터 잡일로 엑셀작업해오고 나 스스로도 논문 하나 올려본 입장에서 spss가지고 부들거는거 진짜 노이핸데. 나도 통계 잘 못하는데 한의사가 통계까지 배워야하냐며 부들거리는건 진짜 아예 이해가 안되는데. 통계를 잘 모르는건 그렇다 쳐도 아예 배울생각조차 안한다는건 기존의 스터디마저 받아들일 자세자체가 전혀 안되어있다는거져
그리고 돈들여서 연구해봤자 어차피 경희대 넥시아도 개박살 나지 않았음?
또한 질병의 표준화에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는것에 대해선 절대로 동의가 안됨. 그럼 현대의학은 정부가 세금줘서 사람들이 다 논문쓰고 기존에 알려져있던 질환에 대해서 재해석하고 재분류함? 아무리 생각해봐도 표준화와 예산은 상관이 없는데여. 의학도 다 그렇게한번에 뜯어고쳐서지금의 시스템이 마련된거 아니에여 계속 소소한 논문 하나 둘 소소한 보고나 케이스들 이런것들이 쌓이고 쌓이고 그러면서 표준화가 되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그렇게 하면서 가이드라인이 확립되는거지 그놈의
펴준화가 뭐길래 다짜고짜 돈부터 요구해
진짜 할의지가 있었으면 하나하나 소소한것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사실은 별 의지가 없는거죠
예산이 어쩌고 현실이 어쩌고 여러가지 곁가지들은 다 제쳐놓을게요. 기본적으로 언젠가는님처럼 생각하는게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맞습니다.
허나 현재 한방개원사에서는 스스로의
처방을 검증하기는 커녕 비법이라는 명목하에 손님을 끌어들이고 처방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어디는 천식 비염 잘보더라 어디는 키 잘보더라 이러는게 괜히 그러는거 같아요?
되게 많은분들이 구박하셨는데 님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아주 지당한 의문점을 가지신거고 당연히 생각해볼수 있는 지극히 상식적인 말 하신거에요.
단지 한방가들이 전혀 검증에 대한 니즈 자체를 못느낄뿐인거죠
후향적 조사야 대형한방병원에서 하면 되겠죠. 애초에 어느정도 동일한 질병으 가진 환자군이 있어야 뭐든 가능한 거 아닙니까. 일선 개원의가 동일 질병을 가진 환자로 적당한 수준의 환자군을 만들 수 있을지는 솔직히 회의적이군요.
제가 논문 가지고 뭐라고 한 건 말입니다, 일선 개원의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마냥 적어놨기 때문이지, 논문이 필요 없다 뭐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들으셨다면 아쉽네요.
SPSS로 부들부들이요? 표현은 좀 저렴하긴 하지만 뭐, 여튼.
전 "모든" 한의사가 처리방법을 알아야 하냐. 라고 말했습니다. 저런 처리야,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더 깊게 파고 들면 되는거죠. 의대생은 학부 졸업하면 다 통계처리해서 결과 뱉어내는것까지 다 배우고 졸업하나 보군요. 일선 개원의도 다 논문 쓸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리고 몇 친구에게 듣기엔, 한의대 의학통계 수업 시간이나 의대 의학통계 수업 시간이나 학생들의 집중도는 고만고만 한 것 같습디다.
그리고 이런 말 좀 했다고 또 아예 배울 생각이 없네 뭐네 하시는 것도 참.......
예산이 어쩌고 현실이 어쩌고를 제쳐놓는다고요? 저 밑에서는 또 "혼자서 슈바이처 하세요"니 "이분 돈벌기 글렀네"니 하시던 분이 돈 문제를 왜 제쳐 놓으시는데요. 알거 다 아시는 분이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의계에서 질병의 표준화에 왜 연구가 필요하고 돈이 필요한지를 모르신다는 건, 한의학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양방과 한의학은 애초에 병을 진단하고 정의하는 방법이 달라서 말이죠.
양방진단명에 한의학적인 치료 쓰는 그런 방식의 논문들이 주로 나오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닙니다.
"음허증에 대한 귀비탕의 효능"이런 식으로 쓴 논문 보면 당연히 '음허증이 뭔데?'라고 하실 거면서 말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참 쉽게 말하십니다 그려
이런글 올리실여유있을정도로 여유있으면 의대못갑니다
그리고 오르비는 한까들에게 관대하고 한의계한텐 엄격한듯 하군요.
한까 독포는 안먹이고
지금 의사들 논문억셉트 안하면 전문의 시험도 못보는데 무슨 그런 한가한 소리하세요? "개원의는 논문쓸실력이 모두있는줄 아나보됴" 하면서 조롱하시는데 다 논문 하나씩 올려놓고 전문의 따신분들이거든요? 검진센터에서 똥물 튀기면서 내시경하는 동네의사아저씨 sci급에 논물 3-4개 올려놓았을 확률 꽤 허다함
난 돈 좋아해요 의사든 한의사든 돈벌어야하구요 로컬은 일차진료 충분히하고 돈벌면 장땡이죠
문제는 대학에 있다고는 생각안해요?예산 배정된다해도 예산을 로컬 한의사들이 먹는것도 아닌데 뭔 로컬얘기하면서 spss하나에 부들부들 하시는지 원
그리고 예산 예산 타령하는데 나름 기본학력을 갖췄다고 인정되는 전공의 하나 이해 못시키는데 누가 예산을 대줘요? 한방사람들 다 하는소리가 그때그때 다르고 같은 용어 다 자기들 맘대로 해석해서 사용하고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되는걸 당신이 이 학문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그렇다는데 그럼 예산 주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예산 따내는건지 진심 노 이해
그동안 한방사람들과 얘기 많이 해본 경과로는 그냥 지금 이대로를 좋아해요 그사람들은. 딱히 검증하거나 표준화할 의짖자체가 없다고밖에 안보여짐. 그냥 모두 두루뭉술하게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으로 놔두고 마치 자기들만 이해하는것처럼 놔두는게 영업하기 좋은게 사실이잖아여?
번호 달아서 짧게 쓰겠습니다.
1. 전 분명히 "학부졸업"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양방과 한의사의 전문의 취득 비율이 어떤지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2. 로컬과 개원의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제가 아니구요. 저도 로컬에서 무슨 연구냐 먹고살기도 바쁜데. 라는 입장이라.
3. 용어를 확립하는, 예를 들면-아까 제가 언급했던-"음허증"이라는 증상을 진단하는 설문지 따위라도 만들어서 들이밀어드려야 이해를 하실 거 아닙니까.
설문지는 또 그냥 만듭니까? 설문지 자체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해야 하고, 이런저런 과정이 필요한데. 그것 자체도 연구죠.
4. 뭐 그 외 한의계가 이렇고 저렇고는 마음대로 생각하십시오. 이미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제가 뭐라고 몇 마디 해서 바뀌실 것 같지도 않고요.
김돌 // 사실 임상에서 쓰이는 모든 한의학 치료의 과학적인 검증과 표준화 작업은 저같은 수험생이나 의사분들이 요구할 것이 아니라 '한의학의 존망' 자체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기 때문에 한의사분들 스스로 문제의식을 자각해서 최선을 다해주셔야 합니다.
의학통계를 배우지 않은 사람으로서, 아직도 1조원의 예산이 부족한건지도 모르겠고 스스로의 처방을 점검하는데 10만원이상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더 배우고 와서 제대로 비판하겠습니다.
고고씽님 글 읽고오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어디있는지 알려주실래요? 찬찬히 정독해보겠습니다
윤경신미동님의 댓글처럼, 고고씽님의 글을 한 번 읽고 오시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것에 한 표를 던집니다.
그리고 한의계에서도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 큰 걱정 마시길.
덧붙여, 이건 저도 그냥 심심해서 찾아본건데(연구비를 연구한 논문은 없을 테니까요 ㅋㅋ..)
http://m.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7087
신약 임상 1상 후기 시험 하나 하는 데 70억원 지원금이 든다고 하네요.
고고씽님의 글은 한의대 태그 보시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혹 생각하시는 연구 지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적어줘 보시겠어요....??
도대체 어떤 연구를 생각하시기에 10만원으로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시는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우선 고고씽님 글은 다 읽어보았습니다.
궁금해하시는것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쉽게 말해, 개원한의사 본인의 지인들을 활용해서
그 아들/딸들에게 허약체질을 위한 보약이라 얘기하고 총명탕을 선물해줍니다.
총명탕이 효과를 보는 시기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만
그 시기를 지내고나서 환자 동의하에 복용 전후 성적을 (백분위) 비교해보는겁니다. 지인이라면 쉽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만으론 임상시험례가 부족할 수도 있겠으나 동일한 처방을 가진 한의사들이 뜻을 합쳐 임상시험 결과를 취합해보면 상관관계를 파악하는데엔 크게 부족함 없을 듯 합니다.
말씀하신것과 비슷한 형태의 케이스 리포트나 케이스 시리즈 형태의 논문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해주신 계획에는 위에서 말씀하셨던 이중맹검이나 플라시보가 들어갈 자리가 보이질 않네요.
또, 단일임상치험례라고 하더라도 총명탕을 투여한 이유를(예를 들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무언가를 쉽게 잊어버림) 명확히 명시해야 하며 복용 후 성적이 올랐음을 평가하는 지표도 신뢰성있는 평가지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단순히 이러이러했더니 이러이러했더라가 아니구요.
말씀하신 류는 그냥 한의대에서 조별과제 정도로 해서 만들어지는 결과물 정도지, 논문용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사서삼경 // 문과분이신거 같은데 치대도 찾아보시고 한의대도 찾아보시고.. 이과였으면 의대 찾아보셨으려나? 남이 제 인생 걱정해줄만큼 대책없이 살고 있진 않습니다
XX탕 투여시 나아진 환자가 내 환자 중 몇 %였다는 식의 통계는 이미 나와있기도 하지만, 그런 식의 소규모 실험... 아니, 실험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이지요. 그런 표본 적고 대조군도 없는 통계는 내봤자 별 의미도 없고, 누가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르누아르 // 개인적인 경험으론 18~19살 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 한의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지나서 생각해보니, 아쉽게도 그 한의원 원장님은 보약(총명탕) 매출에만 관심을 뒀던 것 같습니다. 그 분이 말씀하신 효과를 전혀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그 한의사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한의학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입장에서 돈이 매우 아깝더군요. 그래서 위에도 말씀 드렸듯, 모든 의료행위 이전에 비용 대비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것이 현대의학, 한의학 할 것 없이 지향해야할 당연한 가치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이 부분만큼은 한의대생분들이나 한의사분들도 전적으로 동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외국 의학 저널에서 인정받는 'xx탕의 효능'과 같은 논문을 볼 수 있는곳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습니까? 용어상의 차이점 때문에 외국 저널에 없다면 검증된 국내 저널도 괜찮습니다. 흥미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서요.
편견없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은 댓글 다는것을 자제하겠습니다.
여행 한번 다녀와선 다시 공부해야될 입장이기도 하고, 계속 논쟁하다보면 한의대 준비하는 사람이 한까짓하는거 아닌가싶은 오해도 생길 것 같군요.
한가지 확실한건 제가 지금 한의대에 원서쓸거면서 이런 소리 하는거라면 내일 교통사고 나서 죽게되어도 할말없습니다.
http://m.mjmedi.com/news/articleList.html?sc_sub_section_code=S2N46
몇 한의사 선생님들이 모여 한의학 관련 논문을 민족의학신문이라는 곳에 칼럼 형식으로 요약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아마 간단하게 읽어보시기엔 좋을 겁니다.
정말 그런 논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우선 scholar.google.com이랑 academic.naver.com에서 빈용 처방(한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몇 가지 처방들이 있습니다. 그 정도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찾아보려는 시도는 하셨는지 묻고 싶네요. oasis.kiom.re.kr이나 www.kmcric.com 들어가시면 RCT, 이중맹검 등을 활용해 탕약의 임상적 근거에 대해 고찰한 논문들 많으니까 찾아보세요. 그리고 언젠가는 님이 말씀하시는 식의 증례 보고 정도는 의학적으로 가치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논문을 쓸 수가 없어서 찾아보시기 힘들 겁니다.
아침에 역에 나갔다가 4일간 내 머리 안의 척추 부분이 비끄덕거려 죽는 줄 알았다. 얼마나 고통이 심한지....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나중엔 통증의학과 까지 갔었다. 다 소용없었다. 통증만 멎게 해달라고 호소 해도 고개만 까웃거렸다. 이후 4일만에 한의원에 갔다. 한의사가 내 오른쪽 새끼손가락 아래 부분은 손바닥 방향으로 침을 꽂았다. 딱 한 방 이었다. 그리고 10여분 후에 기적과 같이 말끔히 순간적으로 고통이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한의사 분이 말하길 양방에는 상한의 개념이 없어 이해를 못한다고 했다. 이 일을 겪는 나로써는 한의사를 맹목적으로 비방하는 의사들을 마음껏 비웃어 주며 살고 있다. 지금 이 글도 그러하다.
말만으로는 누가 불치병을 못고치랴?
참 사람들 답답하다.
돌팔이 한의사가 있는 만큼
돌팔이 의사들도 있는건데
자꾸 돌팔이한의사vs의사
이렇게 비교를 하니 ㅋㅋ
비교할거면 돌팔이한의사vs돌팔이의사
이렇게 공평하게 비교해야죠.
ㅇㄱㄹㅇ 이 분 말이 딱인 듯
한의사 중 돌팔이 비율이 높을까요, 의사 중 돌팔이 비율이 높을까요?
그게 어떻게 공평한 비교라고 생각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한의학은 교육 시스템상 돌팔이가 상당수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돌팔이 의사는 교육 시스템의 질적 저하로 인해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냥 그 의사가 나쁜 사람이라 배워먹은 걸 악용하는 거죠
반면에 돌팔이 한의사는 나쁜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기가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지도 못하는 선량한(?) 사람들이 상당수라는 점에서 교육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예전 중세에 흑사병이 유행했을 때, 병자들을 구원하겠답시고 교회에서 단체로 모여 기도하다가 병이 더 유행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기도한 사람들에 대응하는 게 돌팔이 한의사라고 보면 됩니다.
백신주사 맞으면 내성 생긴다고 주장하는 한의사들이 버젓이 방송에 출연하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죠 그렇게 주장한 한의사들 어느 대학 나왔나 살펴봤더니 경희대 출신들이 대부분이더군요?
☞한의학은 교육 시스템상 돌팔이가 상당수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님이 한의학 교육 받으셧나봐요?
백신주사 맞으면 내성생긴다? 그런 사람들 한의계에서도 까이는사람입니다.
의대오기전에 한의대 다녔는데요
저 한의대 다닐 때 무슨 일 있었는지는 아세요?
한의예과 2학년 학생이 본인이 직접 제조한 '경옥고'를 1학년 후배들한테 싸게 팔테니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 때 부모님이나 은사한테 선물할 생각있으면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과클럽홈피에 글 올렸습니다.
역사가 오래되고 커리큘럼 괜찮아서 3대 한의대로 들어가는 학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의대에선 이런 일이 심심찮게 있습니다.
의대는요? 저런 일 있으면 당사자 매장당할걸요? 퇴학은 안 당하려나 모르겠습니다. 본 적이 없거든요
지나가다가 보고 경옥고 건에 대해 오해가 있는것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말씀하신 경옥고는 현직 한의사가 직접 조제한 것을 학생 한명을 통해서 주문받아 파는것이지 한의예과 2학년 학생이 직접 제작한게 아닙니다.
본인이 직접 제조한 경옥고라니.........
그런말은 그학생이 올린글 어디에도 써있지 않습니다.
사실관계정도는 확인 똑바로하고 글 올리세요
'한의대 내에 만연한 막장스런 짓'의 근거가 고작 커뮤니티에 올린 경옥고 파는 글이라니.... ㅋㅋㅋㅋ 그저 웃음만
그리고 정말 까여요?
자기는 자식한테 예방접종 절대 안 맞힌다고 했던 모 한의사 자랑스런 경희대 한의대 선배로 경한 홈페이지에 인터뷰 글까지 올라와있던데요
것도 작년인가? 엄청 최근에요
언제까지 다니셨길래 돌팔이가 생길 수 없는 교육과정이니 뭐니 말씀하시는지 참.. 뭐 6년 다니시면서 한의대 교육과정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라도 진행하셨나 봅니다?
설마 예과 한학기나 1년정도 다니시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시죠??
경희대 홈페이지의 인터뷰는, 한의학관 신축과 관련하여 기부하신 선배님들 인터뷰로 압니다.
학문적인 것이나 까이는 사람이고 아니고는 상관이 없구요.
'경옥고' 건에 대해선 아무 말씀 없는 거 보니까 한의대 내에 만연한 막장스런 짓에 대해선 쉴드 못 쳐주시나 봅니다
그리고 체계의 문제점이야 꼭 6년을 다 다녀야 알 수 있는 건 아니죠
네. 그 부분은 저도 할 말 없으니 안한거죠. 저도 그런건 안 사니까요.
그런데 그거 경옥고 한 건 말씀하시면서 "만연한"이니 뭐니 운운하시는 것도 그닥..
그럼 잠깐동안 예과 과정을 거치면서 인식하신 한의대 교육과정 전체 체계의 문제점이 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근데 저도 양방에선 계속 재발하는 염증을 한약먹고 완전히 나은 경험이 있어 한의원좋아해요
요즘도 한까 많나요 ㅋㅋㅋ 의협한특위인가
이분도 돈벌긴 글렀네
돈 추구하는 의사는 정말 보기 안 좋죠
네 혼자서 슈바이처 하세요
말투 극혐....
꿈 의사 아닙니다 ㅎ
의대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글 자주 써주시는건 감사한데 가끔 보면 말투가 너무 지나치게 공격적일 때가 있으세요. 이건 거의 감정적인 비꼼 수준이네요...수험생 사이트니만큼 좀 순화해서 말해주시는거 어떨까요?
진짜 한의대 입학식 순간 사이비주교같은 사람이 몇달 가둬놓고 정신개조 하는지 궁금할정도로 맹목적이네요 ㅋㅋ
안합니다
반증가능성에 견디어 살아남는게과학이라면 한의학에도 그러한 자기비판의 구조가 잡혀있는지 궁금합니다. 서양의학은 언어가다르기 때문에 한의학을 비판할수없습니다. 그러면 한의학은 자체 내부에서라도 그러한 자기검증의 장치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얼마든지 한의학은 과학이 될수있습니다.
만약 진리가 하나라면 에너지가 기와 같을 확률이 높을것이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개념들이 대응할겁니다. 하지만 양측모두는 그런것들을 통일화시켜 더 높은 수준의 이해나 효용을 거두려하지는 않는듯합니다. Ebs국어의 내시균형지문이 떠오르네요.
한의학에도 약을 사용할때 변증체계가 있습니다.대표적으로 팔강변증체계이죠. 허실 표리 한열등을 갈라서 룰아웃해서 기본방개념을 잡습니다. 그 기본방에 그 사람의 체질,비수,흑백,성격,환경,병인,맥 등등을 고려해서 약물을 가감 조절하기때문에다양하게 나오져. 만약 부작용이 난다면 어떤 룰아웃과정에서잘못되었는지 환자의 문진을 다시 하면서 고쳐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쌓여온 의서로 전해져오는 경험지식은 그런맥락이고 각각 의가들도 선대의가에 비판과평가를 기록해놓죠. 예를들면 금원사대가 의가들은 강한 약재를 막써서 많은 폐를 주었던 상한론식처방을 비판하기도합니다.
포퍼식 반증주의만이 과학과 비과학을 결정짓는 유일한 잣대는 아닙니다. 그리고 한의학 역시 자기 비판과 검증의 과정을 통해 발전해온,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학문입니다. 잘 아시는 동의보감도 기존의 의서에서 잘못된 부분이 많아 그것들을 바로잡고 집대성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고, 황제내경 같은 책도 거기에다 주석을 달고 그 주석에 또 다른 의사가 디스하는 주석 달고... 이런 식으로 나온 주석서만 해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과학적인한의사는 비과학적인 의사보다 환자들을 이롭게할확률이높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런것을 가지고 재반박을 하는것은 어린이를 상대로 말싸움을 하는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공격은 마치 다른 행성에서온 외계인이 '우린 이런 문명이 있는데 너희는 있니?' 하고 물어보는것과 같습니다. 이런 질문때문에 문명이 멸망하지는 않겠지만 자존심이 상할수는있을것입니다.
걱정마세요 의대에도 종교믿는애들많습니다
마로형안녕하세요?
누구냐
현석이형안녕하세요?
누군데
전 한까가 득실거린다는 사실을 오르비와서 처음알았습니다 만병통치약은 없을건데요... 한까분들 다들 금수저에 인생 편하게사시는가봅니다 상위권대학 학생에다가 나는전화기니 상경이니 취직도 보장되있다 그죠?
의대생임에도 종교있는걸 보면 그들의 반증주의과학관이 얼마나 안습한지 알수 있지요
종교갖는걸로 비판하는건 너무 아니지 않나 싶네요
의사가 종교를 갖는다고 기도의 힘으로 환자를 치료합디까
그럼 한의사가 기도의 힘으로 환자 치료한다는 말?
언제 한의사보고 종교믿는다고 비판나요 ㅋㅋ 진짜 뇌에 sulcus 몇개 덜잡혀있으신가
(한의사는 기도의 힘으로 환자치료하는데) 의사가 종교를 갖는다고 기도의 힘으로 환자를 치료합디까 이 말 아님?님이야 말로 한의사 종교 어쩌고 헛소리하시네
ㅋㅋㄲㅋㅋㅋ그런의미아닌거같은데요?
ㅋㅋㄲㅋㅋㅋ그런의미아닌거같은데요?
ㅋㅋㄲㅋㅋㅋ그런의미아닌거같은데요?
수정하셧지만 남겨요. 피해의식이요? 전혀요
왜 저의 뇌까지 들먹이시나요? 참 나쁘네여
ㅋㅋ 한의사가 기도의힘으로 치료한다라니... 싫어하는건 본인 자유지만 수험생사이트에서 나이먹고 폄하질하는게 참 보기 좋네요ㅎㅎ
별말 한것도 아닌데 왜이리 부들부들 하셔요들 의사는 종교도 못갖나 참.
부들부들잼ㅎㅎ
그래도 한의대 붙여만 주면....ㅠㅠ아..나의경한...안녀...ㅇ...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