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문논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908384
라 에서 나온 뮐러가 공동체주의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이고 레비가 개인주의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이라고 보는데 저랑 다르게 보시는 분들있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머가 더 지금시기에 와닿음?
-
ㅇㅈ 2
ㅇ
-
안녕하세요 사탐,과탐 둘 다 노베이고 어느것을 할까요? 미리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
-
기출 푸는데 갑자기 미적기하 선택에서 그런거 없어지고 기하랑 다 들어있길래 뭐지...
-
신선하다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그냥 사설에서 나오는 유형 아님??
-
수학 잘하려면 2
수학 개념을 다 익히고 문제푸는거에요 아니면 개념 보고 바로 문제를 풀어서 개념을...
-
시험장에서 공통 은 잊어버렷는데 미적이 존나 어려웟어서
-
1컷 84~85면 내가 승
-
하ㅠ
-
아..적당히 해야지
-
님들 과외 어디서 구함 13
답답하네
-
반수하신분들…. 4
반수에 도움되는 조언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무휴반해야할수더 있고요…....
-
안녕하세요! 부산진학지원단 가채점 통계자료와 실채점 결과를 활용하여 '올해는 어떻게...
-
끊어야하는데 하.....
-
오늘은 6승 3패 막판 탑 케틀 후픽 박은 새끼야 다신 만나지말자
-
걍 일러 투척 7
-
문과면 메가패스 2
살 필요가 없지 않나요..?
-
김범준T 0
확통하는 문과 3등급이 듣기엔 어려운가요
-
고전시가 질문 5
제가 답을 고를때는 나열하는거같아서 기대감은 안드러났다고 생각했는데 답지에는...
-
27수능때 과탐 장례식이라 전례없는 핵폭탄과탐 내야되는데 국어까지 불로내긴 좀...
-
자러 갈까요 8
미적을 더 하고 싶기도 사실 한 페이지밖에 안 함뇨..
-
하아..
-
전전은 당연히안되는걸로알고 자전융힙이나 신소재화공쪽이요
-
이동준 강기원 0
예비고3이고 시대 둘다 신청 성공해서 갈수있는데 두분 병행하면 많이 빡셀까요?...
-
기본으로 4그릇 이상먹었고 아직도 카레 8그릇 먹은게 기억남 치킨 1마리 먹어도...
-
지옥2 보면서 느낀건데 유아인 연기는 진짜 대체불가인듯
-
아
-
다들내가많이좋아하는거알지 현실친구가없어서 난너희들밖에없어
-
왜 여자아이들이나오냐 ㅅㅂ 톰보이는 혁오아니냐?
-
고1때 경우의수 잘하긴 했지만 확통은 또 다른 영역이죠? 가르치고 싶어서 공부해보고 싶은데...
-
2주 전에는 1
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고 하루종일 시발시발거리면서 공부할 체력이었는데 면접준비...
-
저런거 보면서 나도 좋은대학교 가서 면접으로 한번 일반인참가자로 참여ㅋㅋ해보고싶다는...
-
병원 가서 ct도 다 찍어봤는데 아무 문제 없다그랬고 한의원가서 한약짓고 공진당도...
-
약대 어디가요?
-
https://orbi.kr/00069878130/%EA%B5%AD%EC%96%B4%...
-
뭐가 더 도파민 폭발임? 수능날 60분컷 적백받고 40분 잠으로 능욕 vs 원하는 사람과 쓰리썸
-
ㅇㅇ?
-
한의대 선택과목 0
오로지 한의대만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일단 탐구는 무조권 사탐을 할것인데 수학은...
-
진짜 이거까지만 먹고 다이어트하는거어떰
-
논술 입실까지 7시간남았다
-
놓쳐서 아쉽네료
-
무조건 정상화 시킬거 같은데 메디컬학과들이 사탐을 반길리 없음
-
수지맞는 장사잖소
-
운동신경 ㅈ도 없어서 팔굽혀펴기랑 턱걸이밖에 할 줄 아는 거 밖에 없는데 구기...
-
투표좀요 0
어떨지 궁금하네여
-
들어올때 키오스크로 보고 59번자리 누가 선택안했길래 59번자리 내가...
-
용돈 땡겨받게 생겼네 아..
아예 초점을 잘못잡으셨어요.
왜 그런지도 말씀 해주셔야죠
님같은 댓글은 누가 못 답니까
뮐러는 (나)를 고려할 때에 비겁한 사람이고요(아우슈츠에서 일어난 일을 모른척 했으니까)
레비는 이에 대해 공동체집단인 독일에 반항하지 않았으니 옹졸한 인간의 전형이라고 보는 것이죠
공동체주의적이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왜냐하면 가에서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언급했는데 뮐러는 아우슈비츠에서 일어난 일은 인간 전체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견해는 어떻게 보시나요? 제 생각은 뮐러는 공동체주의적입니다. 그 다음으로 (나)의 소시민적 태도가 혼재하고 있죠.
뮐러가 한 말과 행동은 가해자인 독일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 입니다.
독일의 유대인 학살을 비판하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비판하는 것이므로 자신에게도 피해가 돌아오죠. 뿐만 아니라 뮐러는 현재 유대인 학살 연구소의 후신에 해당하는 화학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독일의 잘못을 은폐, 외면했고 그것은 곧 자신의 이익으로 돌아온 것이죠. 이는 제시문(가)에서 서술된 바와 마찬가지로 공동체의 발전이 개인의 발전으로 이어진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뮐러의 행동은 옹졸하고 이기적인, 또 자집단의 치부에 소극적인 공동체주의적 행동입니다.
예 그래서 이거 쓸때 답은 두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 점은 뮐러의 행동을 공동체주의적이라고 썼을 때 뮐러가 아우슈비츠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을 다 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죠. 뭐 이점도 해석하기에 따라 뮐러가 독일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건국대 역대 기출을 볼때 이렇게 집요하게 파고들지까지는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