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리야. [247752] · MS 2008 · 쪽지

2010-12-26 12:52:00
조회수 449

학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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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입학 당시 '무조건 고려대'를 외치고 열공하다가 고2때 놀고 고3때 다시 열공했지만 현실은 '홍대경영 추가합격'

재수 -> 하지만 현실은 교대입학

삼반수 -> 또다시 작년과 비슷한 중경외시...점수.


수능에 대한 미련을 접고 신입학하거나 지금 다니는 대학에 충실하자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sky간 친구들,형누나들,동생들 보면서 '부럽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쯤 '명문간판'이란 것을 달고싶었지만 이번 수능이 끝나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 남들 한번보는 수능을 세번씩이나

보는지 잠시 생각하게되더군요. 사람들이 뭐하러 세번씩이나 수능 봤냐고 물어보면

" 이래저래한 내꿈을 위해서요 " 라고 외쳤지만 sky,,,아니 최소한 서성한 가지 못하고 밑에 대학다니면 꿈을 위한 길을 가더라도

명문대학들이 자교학생들에게 주는 기회와 넓이 깊이 등등에 도달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하게 되니까 사람이 참 약해진듯합니다 ㅠ)

올해 만약 사반수를 하게되면 수능보다는 논술에 초점 맞춰서 할까하지만 사수까지하면서 학벌에 목말라야하는지와 같은느낌이

듭니다. 하고싶다가도, 세번의 좌절에 무섭기도하고... 혼란이 쌓일뿐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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