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프리킥 [83470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2-01-18 08:46:46
조회수 3,270

예비 한의대생 25년 살면서 한의원 처음 가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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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생일 맞아 여자친구랑 서울 데이트를 했다.


근데 그때 가방을 한쪽으로 메고 다녀서 그런지 다음날 왼쪽 등 목 어깨로 근육의 결림이 너무 심해졌다.


목을 다 못돌렸고 잠을자다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새벽에 깼을 정도였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집 근처 한의원을 찾았다. 올해 한의대에 입학하지만 살면서 처음 가봤다.


원장님께서 친절히 진료를 봐주신 후에 물리치료와 약침 그리고사혈을 해주셨다.


솔까 반신반의 했고 뒤통수에 놓는 약침은 졸라리 아팠다. 


치료가 다 끝나고 ‘에이 설마’ 하는 심정으로 목을 돌렸는데... 오? 통증이 엄청나게 사라진거다 ㅋㅋ


개 신기했다. 살면서 정형외과 갔을때 받았던 물치랑은 차원이 다르게 효과가 느껴졌다.(정형외과 비하 아님 ㅠㅠ 제발 싸우지마 ㅠㅠ)


오늘도 또 갈 예정이다. 


직접 치료 효과를 느끼니 한의대 입학하는 것에 더욱 흥미가 생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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