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한거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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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도 없으면서 올해 수능 한번 더 치겠다하고
성공하면 그나마 나은데 실패하면.... 진짜 답도없다
꿈도 없고 하고싶은 일도 없고 나이는 올해 삼수째라서 취업시장 갔을때 나이도 서서히 늦어지고 그냥 대한민국에 흔히 있는 낙오자로 남겨질꺼같음....
그냥 삼반수 안하고 지금 걸어둘 대학 다녀서 빨리 내 갈길 찾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한데 그럼 지금 이 대학이 내 평생의 한으로 남아서 쪽팔려서 자살할꺼같음
다들 수험생활 도중에 이런 정병오는거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매일 번개탄 피울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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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수지만 한번 더 달립니다 파이팅~!
전 삼수째에 징징거리는데 대단하시네유... 올해는 대박납쉬다파이팅파이팅
전 스물다섯인데 이제 22학번으로 들어갈 예정이에요
예전에 어머니의 은사님이랑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었는데 80살까지 산다고 치면
너는 아직 일어날랑 말랑하는 아침에 살고있다고
하셨었네요
아직 우리는 이제야 해가 뜨는 시간입니다!
미련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달리신다면
후회하지는 않으실거에요
저도요 걍 죽지못해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