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들대는낙엽 [1111278] · MS 2021 · 쪽지

2021-12-23 18:59:42
조회수 2,227

~~대학가서 복수전공이나 전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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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게 통하는 학교가 있고 아닌 학교도 있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진로가 있고 굳이 이렇게 안해도 되는 진로가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많은 학교들이 학점을 퍼줘서 복수전공 컷이 거의 만점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원하시는 상경계열이나 컴퓨터공학) 보통 인문사회계열 분들이 학교를 중요시해서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노리고 비상경계열로 진입을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학교 간판이 중요한 분야가 있지만, 그것도 학점이 받쳐줘야 간판을 빛을 낼 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많이 생각하시는 로스쿨의 경우에는 학점도 좋아야하고, 학벌도 좋아야하고, LEET 점수도 좋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비상경계열 특성상 상경게열보다 인원이 적고 흔히 고인물들이 있는 학과 (사학과, 어문계열 등)은 학점따기가 오히려 상경계열보다 힘들수도 있어요.


 인문대나 사회과학대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적을 부여하는 기준도 잘 모르겠고 시험이 100%에 가깝게 서술형 시험이라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에 속하는 많은 분들이 전과나 복수전공, 로스쿨을 진학을 똑같이 노리다보니 오히려 상경계열보다 학점을 따기 어렵다고 합니다.


 전과는 비상경계열은 특정 학과는 막아놓은 경우도 있어서 (워낙 인원이 작다보니) 주의가 필요해요. 그리고 복수전공으로 상경계열 진입에 성공한다고 해도 절대 만만하지가 않아요. 수강신청이 그 학과 학생들보다 최소 몇배는 더 힘들어요. 보통은 주전공과 타전공 TO를 따로 구분하는데, 상경계열은 주전공 자리를 주기도 벅찬 경우가 많아서 타전공 TO는 뒷전일 때가 많아요. 그래서 수강신청에 실패하거나 혹은 자기의 전공과 수업이 겹쳐서 필수인데도 듣지 못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이 존재합니다. 초과학기를 하는 경우도 흔하고요.


 정말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노리고 학교에 들어간다면, 그 이후도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결정은 본인 몫이지만 진로에 따라 생각보다 학교가 중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복전 할 시간에 1단계 아래인 학교 상경계열 다니면서 취업 준비나 전문직 준비하는 게 더 이득인 경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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