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형 3등급이였던 내가 2022수능에선 미적 100점?! 러셀 신성규T는 믿고 들어라

창렬롯데리아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현역때는 가형 5~7등급이고 재수때는 가형 3등급컷 그리고 러셀 기숙에서 3수를 하면서 공통 미적 100점을 받았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신성규 선생님의 수업과 그 수업을 쫓아가려 하고 복습한 나의 노력이 담긴 결과라고 본다.

 사실 나는 처음에 러셀 기숙에 왔을때는 신성규 선생님의 수업을 듣지 않았다. 애초에 신성규 선생님이 가르치시지 않는 반에 배정되었고 그 수업을 따라갔다. 

 그런 후 6평을 본 후 학원 내에서 "신성규쌤 강의 지린다" "문제 푸시는게 미쳤다" "최상위권이 되기 위해 어떤 생각을 해야되는지 알려주신다"등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6평수학을 조금 잘 본 나는 그래? 신성규가 누군데? 그 정도냐? 하면서 몰래 신성규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된다. 이게 신성규 선생님과의 첫 수업이었다. 첫수업 1교시를 들은후 나는 누가 망치로 대가리를 세게 때린 느낌을 받는다. 한 번도 수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은 나의 반성이 담긴 느낌이었다. 그 후 신성규 선생님이 가르치시는 반으로 승반해서 신성규 선생님의 수업을 한 번도 빠짐없이 듣게되고 9평이 찾아왔다. 9평 수학은 2등급 후반대였고 6평보다 수학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뭐가 문제였을까. 갑자기 선생님을 갈아탄 것이 미친짓이었나? 하지만 나는 신성규 선생님을 의심하지 않았다. 절대로 의심받을만한 분이 아니시고 오로지 내 실력탓이었다. 항상 신성규 선생님의 깊이 생각해 볼수록 옳은 말씀 이셨고 수학을 잘 하게 되는 길이었다. 그래서 더욱 더 신성규 선생님의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복습까지 철저히 하기로 한다. 

 그 결과 난 수능에서 100점을맞는다. 22번. 평소 신성규 선생님이 종종 하시던 말 "최상위권이라면 이런 문제는 3분안쪽으로 풀지 않을까?" 라는 신성규 선생님 말의 음성지원이 시험장에서 느껴졌다. 그리고 나 역시 3분안으로 풀었다. 30번. 신성규 선생님과 같이 풀었던 모의고사 중 이보다 쉬운 30번은 없었다. 어떻게 신성규 선생님이 30번에 코멘트를 다실지 시험장에서 궁금했다. 그만큼 내 30번 답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신성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가장 이득을 본 부분은 멘탈관리다. 수능 당일 국어에서 나는 망했다고 느꼈다. 그런 채로 2교시 수능 수학을 본다. 근데 4점짜리를 풀면서 신성규 선생님의 말소리가 귀에 박히는것이 아니라 뇌에서 살아서 나왔다. 난 이 느낌으로 수능 4교시까지 밀고 갔다. 만약 신성규 선생님의 생생한 말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면 난 분명 3수를 처참하게 망했을 것이다. 이건 확실하다. 

 신성규 선생님. 믿고 들어라. 과정의 오차 또는 낙하가 있을지라도 결과는 배신하지 않는다. 빡대가리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내가 그랬듯이. 다음에는 당신이 그렇듯이. 신성규 선생님은 100점을 목표로 만들고 그걸 실현시킬 수 있는 분이시다. 러셀 수학은 신성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읽어주세요!!

신성규 선생님 장점: 

 최상위권 또는 불완전한 상위권에게 너무나 와닿는 수업.

 상위권 또는 최상위권이 되기위한 수학적 생각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학생에게 강추.

 수학 파이널 시즌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학생에게 추천. 신성규 선생님은 모의고사 해설이 미쳤습니다. 진짜로. 저는 모의고사 해설 수업을 들을때 신성규 선생님의 수업을 듣길 정말 잘했구나를 다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주의점※

솔직히 기본적인 베이스와 개념이 있으면 좋음. 기본이 안 된 상태로 따라가기에는 버거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