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 50일 안에 4-5등급을 1-2등급으로 올릴 수 있는 기출문제 정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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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비법인데, 이런 비법을 누구는 몰라서 못하나? 이런 말을 하는 넘은 사이비 아닌가? 이런 비법이 있으면 나도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그는 수능 국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비법도 아닙니다. 정공법 중 정공법이지요. 다만, 제대로 정리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수험생이 안타깝게도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 그렇습니다.
각종 수험 글 게시판의 체험담 중 단연 돋보였던, OOOOO님의 [국어 5등급을 2달만에 수능 97점으로 만든 공부법]도 정공법으로 공부해서 2달만에 점수가 오른 자신의 수기를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체험담에는 구체적인 공부법이 빠져 있습니다. 매우 아쉽게도요.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제가 엔날에 쓴 글에서 자세히 설명했는데, 잘 모르는 수험생이 아직도 많은 거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제대로 정리만 해도 5등급이 97점이 됩니다. 왜 끝까지 EBS만 붙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은 지문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도서관 가보면 정말 수험생들의 책상에는 EBS 교재로만 가득차 있습니다. 수능 국어로만 국한에 보아도 이건 매우 잘못된 공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시험이든 그 시험의 처음과 끝은 기출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현재 EBS연계 교재의 대다수의 지문들은 이전에 기출된 지문들의 내용 중에서 비슷한 소재의 내용을 찾아 싣고 있습니다. 기출문제만큼 좋은 지문이나 문제는 정말 드물구요.
EBS교재는 안 풀수 없으니, 연계돼서 나온다고 하니, 불안한 감에 그냥 문제풀이와 글의 내용 파악만 하면 됩니다. 아, 근데 문학은 외면할 수 없으니, 문학만큼은 꼭 챙겨보십시요. 소설지문이나 시가 문학은 그대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소설은 EBS교재에 실린 상당 분량(약2/3정도)이 재 편집되어 출제될 것이니 잘 분석해 둬야 합니다.
그래도 시험 막판이 가까울수록 기출문제를 버리는 우를 범하면 안됩니다. 최소한 3개년치 + 5,6년 전 기출문제는 분석해 둬야 합니다. 5.6년 전 기출은 대체로 평가원에서 5년 주기로 이전 기출을 참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뭐, 수험생치고 기출문제를 안 푼 학생은 없겠지요. 기출문제를 정리하라고하면 대부분은 반복해서 풉니다. 분석을 하지 않고 그냥 반복해서 풀기만 하지요. 이걸 이르는 용어가 아마도 '기출을 돌린다'는 표현일 겁니다.
기출을 돌린다? 사탐 영역에서 사문이나 생윤 교과서를 몇 번 돌린다는 건 이해가 갑니다. 그만큼 회독수를 늘렸다는 것이지요. 교과서 회독수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고 이해가 되며 교과서 내용을 숙지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점수로 연결되지요.
하지만 수능 국어 기출을 4-5번 돌리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나요? 네, 그렇습니다. 정답이 암기가 됩니다. 지우고 풀고를 반복해도 변하는 건 없지요. 점수는 멘날 그자리입니다.
그러면 투덜거립니다. 기출문제를 정리하라고해서 수없이 돌렸는데, 뭐지? 뭐가 잘못된 거지? 아, 이건 남 예기구나. 하면서 듄 시리즈만 다시 붙잡고 있거나 좋다는 문제집으로 눈길을 놀립니다.
아, 말이 나와서 말인데, 다른 교재를 눈길을 돌릴 시 '~기술'이나 '~법칙' 등 문제푸는 스킬을 알려주는 책들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책들은 결국 독이 되어 여러분에게 부메랑처럼 날아들겁니다.
기출문제를 정리하라고 했지, 돌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정리란 무엇일까요? 공부좀 하는 영리한 학생들은 오답노트를 만듭니다. 기출문제를 풀고 정리를 하라고 하면 이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게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오답 노트를 잘만들면 자신이 틀리는 분야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어도 무슨 소린지 잘 모르는 학생들은 오답 노트를 작성 시 멘붕에 빠지고 맙니다. 적을 게 너무 많아서 2시간을 문제 베끼다가 시간이 다 갑니다. 틀린 것 위주로, 모르는 것 위주로 정리하는 게 효율적인데,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정리할 엄두가 안나는 겁니다.
자, 그러면 4-5등급 수험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나와 있습니다. OOOOO님처럼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안 나와 있지요.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대체로 이런 고민을 하는 수험생은 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정체되어 있거나 모의고사 점수가 널을 뛰는 학생일 겁니다. 기출문제를 하도 풀어서 거의 암기가 돼 있겠죠. 다음과 같이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선 비문학.
비문학을 제대로 읽어야 대학가서 고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대학에서 읽는 텍스트들은 고교 교과서보다 2-3단계 높습니다. 그래서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들은 고교 교과서 글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 교양과정 중에서 출제하고 있는 것이죠. 고교 교과서를 열심히 읽어도 수능 지문이 난해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물론 책에서 가장 어렵게 서술된 부분을 윤문해서 출제하기에 그냥 텍스트를 일을 때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어쨌든, 이 비분학을 잘 분석해야 합니다. 어떻게? 네...여러분들이 귀가 따갑도록 들었던 것들입니다. 형식단락으로 나뉘어진 글에서 중심 화제를 찾아 정리하고 각 단락의 핵심어와 중심문장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이것만 제대로 해도 효과가 바로 나타납니다.
그 다음 할 일이 자신이 약한 부분의 지문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어떤 학생은 경제 지문만 나오면 헤메기 일 수 입니다. 또 어떤 학생들은 과학 지문만 나오면 멘붕을 일으킵니다. 조금만 어려워지면 몇 번씩 읽어도 이해가 안되 정서까지 불안해 집니다.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대 기출문제에서 해당 분야의 지문과 문제를 뽑아 가열차게 분석하는 것입니다. 특히 복잡한 과정 중심의 글일 경우에 그 과정을 도식화 시키면서 읽어 나갑니다. 비슷한 소재의 글들을 읽어 나가면서 개념과 어휘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주 좋은 교재들이 이렇게 소재별로 분권되서 나오고 있으니 해당 분야가 약한 수험생은 이렇게 분야별로 묶어 읽는 연습을 하면 지문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경제 지문이 불안한 학생들은 역대 기출에서 경제지문만 뽑아 반복해서 읽고 분석해 보세요. 그래프를 읽는 방법이나 중요 경제 개념이 어떻게 실물 경제에 적용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경제지문은 경제학 원리를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지문을 안보고도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경제지문에 국한된 특색인데, 수험생은 경제이론을 잘 모르니 지문을 열심히 읽게 되지요. 어쨌든 경제 지문이 약한 수험생은 이 방법을 쓰면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문학..
시가문학 중에서 고전시가들 있지요? 네, 고전시가들은 암기하세요. 출제되도 해당 부분이 그대로 출제되기 때문에 암기가 장땡입니다. 거의 암기 되어 있으면 출제된 즉시 보고 답을 찾을 수 있겠지요. 요즘은 문법지식이나 어휘 그리고 원문이 그대로 출제되기에 암기되어 있으면 그만큼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숨어 있는 유명한 국어 샘들도 고전시가는 무조건 암기를 시키고 있다고..^^;;
고전소설
줄거리 파악이 기본이고, 인물 간의 관계 파악이 관건입니다. 그럴려면 해당 고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모르는 어휘, 모르는 부분은 반드시 학교 샘이나 친구들에게 물어서 알고 넘어가야 됩니다. 이런 자잘한 것들이 쌓여서 줄거리 파악에 장애를 겪는 것입니다. 그런 연후에..읽으면서 가계도를 그리거나 적과 아군을 파악해야 합니다. 가정소설이나 연절소설일 경우 가계도 파악이 중요하며 전쟁영웅소설일 경우 적군과 아군 파악이 포인트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편집자적 논평 부분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시험에 가장 빈출되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현대소설
줄거리를 파악한 후 인물, 사건, 배경 등을 위주로 분석합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인물(주인공)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걸 파악하면 사건과 갈등은 자연스럽게 정리가 됩니다. 배경이 주가 된 소설이 있고 배경을 통해 분위기를 전달하는 소설도 있습니다. 그러니 배경도 놓치면 안됩니다. 출제된 소설 지문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시나리오나 희곡
마찬가지로 줄거리 파악이 우선입니다. 그런 후 인물을 분석하고 주어진 상황을 분석합니다. 시나리오나 희곡 특유의 장르적 특색을 이해하면서 현대소설에서 분석한 틀로 분석하면 됩니다.
현대시
가장 난해한 현대시. 하지만 요즘 수능은 EBS에서 나온 시가 무조건 한 개는 나옵니다. 좋은 연계 변형 교재들이 잘 분석해 주고 있으니 교재 한 권 택해서 분석한 틀을 보면서 공부하세요. 공부할 때 유의점은 교재에서 분석한 틀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처음 보는 시에 적용할 수가 있지요.
뭐, 원론적인 얘기겠습니다만, 위와 같이 분석하면 됩니다. 노트를 만들어서 해도 되고 문제집 옆에다가 써 넣어도 되죠.
선택지 분석은 기본인데, 선택지에서 모르는 개념이 많이 나오면, 예컨대 심미적, 관조적, 객관적 상관물 등을 모르면, 해당 문학 개념이 탑재가 안된 상태라는 걸 나타냅니다. 이럴 때에는 아주 얇은 개념 교재를 봐주는 게 좋지요. 하루 이틀이면 다 볼 수 있는 얇은 교재로 개념을 정복해야 합니다. 이건 그리 어려운 게 아니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개념 교재로 끝낼 수 있으니까요.
[덧]
제가 이런 글을 올리면 꼭 쪽지로 또 댓글로 문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올려도 감을 못잡나 봅니다. 네,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 낸 것이 [무료 세미나] 입니다. 묻는 분이 의외로 많아 그냥 오프라인으로 무료세미나를 하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위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여기시는 3-4등급 분들은 신청해 보세요. 4명 이상정도 되면 진행할까 합니다. 스터디 룸에서 2시간 정도 진행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간 이용비 정도만 지참하시고 참석하시면 아마도 OOOOO님이 이미 체험하신 기출문제 정리법을 단숨에 얻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된 데에는 여러분들의 고민이 한몫했습니다. 어떤 수험생은 기본적인 독해력이 상당해서 1등급이 나와야 하는데 현재 3등급에서 헤매고 있더군요. 또 어떤 학생은 등급이 널을 뛰어 어떻게 공부할지 갈피를 못잡고 이상한(?)방향으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니 기술이나 기법을 찾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정공법이 가장 빠른 길임을 울려주고 싶었구요. 그래서 글로는 한계가 있어 한 번 생각해 본 우발성 기획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생각이기에 참여율이 저조하면 자연스럽게 취소될 것입니다. 문의 사항이 많아서 한 번 생각해 본 것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하게 되면 9월 3일 모평이 끝나고 강남에서 진행될 겁니다.
반드시 참석할 의향이 있는 분만 신청 주시길!
* 다시 강조드립니다. 이 정리법은 팁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게 아닙니다. 정공법으로도 충분히 짧은 기간 내에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공부안하고 6-7등급...아무 효과 없습니다. 수학과 영어 1-2 등급인데, 국어만 3-4 등급에서 헤매고 있는 학생들에게 딱 적합한 공부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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