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안본 대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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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할 줄 알았으면 쉬웠다 ㅇㅈㄹ 하는거 이해 안되는 거 나만 그런가…? 생각만 할 줄 알았으면 되는 문제가 정답률이 그렇게 나왔다는 건 그 생각만 하는 것도 어려웠다는 거고 그럼 그냥문제가 어려웠던 거 아님? 그리고 애초에 생각을 안하고 문제 푸는 사람이 어딨어… 그럼 문제를 생각해서 풀지 뭐 단어외우듯이 푸나? 도대체 무슨 근거로 50만 수험생들을 문제 풀 때 생각도 안하고 푸는 무지성으로 폄하하는건가? 기출만 외워서 푸는 사람들 대상으로 한 말이면 3컷, 4컷이 무너졌어야지 아무리 통합이라도 1컷이 무너졌는데 그걸 문제는 쉬웠는데 수험생이 모자랐다는 식으로 해석한다고? 게다가 똑같은 문제를 수험장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난이도는 두세단계 올라간다는 것도 알텐데… 나도 1,2학년 때 과외하던 경험있어서 잘 아는데 보나마나 각잡고 푼 것도 아니고 누워서 폰으로 문제 보면서 대략적인 길만 잡아봤을 게 뻔한데 저러는 거 진짜 기막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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