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만하자 [331670] · MS 2010 · 쪽지

2013-12-13 16:19:15
조회수 631

편의점알바 그만둔다고 말해야되는데....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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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시작할때 6달한다고했고 지금 3주차인데요.

솔직히 일 난이도로만치면 개꿀이고 남들출근할때퇴근하는기분이x같긴하지만

그만두더라도 2달은채우고 그만두는게예의같아서하고있었는데

부모님이 저보고 야간하니까 몸너무망가진다고

알바그만두라고.. 그러다몸망가지면 돈번거아무소용없다고 완전 강하게 나오셔요...

사실저도 야간일 쉬운줄알았는데 일만 쉬우면 다가 아니라....지루하기도하고 남들 출근할때 퇴근하는게 기분이 찝찝하더라구요.

또 편의점폐기같은거 집에 가져와서 먹고 이러면서 살도 급속도로찌고 진짜 좀 몸이 망가지는게 느껴질정도에요

그래도 두달은 채우려고했는데 부모님이 어제 으름장을 놓으셨습니다. 오늘 꼭 점장이랑 연락해서 담판지으라고..

아 물론 알바구해질때까지 2주정돈 더할수있고 부모님도그건이해해주겠다하셨는데요

어쨌든 오늘 점장한테 그만둔다고 말해야될거같은데

점장님 졸라착하거든요ㅜㅜ저알바첫주에 빵꾸매일3처넌씩내도 다 첨이라고메꿔주고

제 편의 무지 봐주시는분인데 말하기가너무미안하네요

그냥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였으면 한소리 듣고 끝나겠찌만....하... 어쩌다보니 점장님을 형이라고 부르게됐고 술도 같이먹어봤는데...

딱봐도 편의점 상황이 안좋아요. 점장님이 편의점이 매출이 예상만큼 안나온다고... 힘든소리도 하시면서 그래도 열심히 사시는분인데 진짜 민폐같아서 말하기가 너무힘드네요

어찌말해야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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