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광어 [107694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1-10-27 17:07:53
조회수 703

윤사질문 급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0231450

질문 1) 주희와 왕수인 둘다 마음의 본체는 성이며 천리다 라고 주장하는데 주희는 마음은 성과 구분된다고 보지 않나요 ?? 


질문 2) 아리스토텔레스 - 실천적 지혜 갖춘 사람도 자제력부족으로 악행 저지를 수 있나? (X) 인데, 지성적 덕인 실천적 지혜로도 주지주의 부합, 주의주의 부합이 맞나요? 품성적 덕까지 있어아 주의주의에 부합하는게 아닌가요? 


어휘선택을 잘 못해서 급한대로 쓰긴했는데 이해되실지 모르겠지만 윤사잘하는분들 설명부탁드려요ㅠ 하나만 알아도 댓글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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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고대경영 · 1075211 · 21/10/27 17:10 · MS 2021

    1. 주희 그런 말 한 적 없지 않음? 어쨌든 마음의본체=성=이 이건 공통임

    2. 김종익쌤 피셜 실천적 지혜가 있어도 무조건 자제할 수 있는 건 아니라 그랬는데... 이투스 문제 납득 불가

  • 미미광어 · 1076940 · 21/10/27 17:13 · MS 2021

    마더텅풀다 주희 마음 성 구분하고 , 왕수인 구분안한다 라는걸 오답정리에 써뒀어서ㅋㅋㅠㅠ 해설지를 잘못봤거나 잘못 썼나봅니다

  • 미미광어 · 1076940 · 21/10/27 17:37 · MS 2021

    주희 마음 성 구분하는거 맞대요 고쳐서 알아두십쇼

  • 현역고대경영 · 1075211 · 21/10/27 17:39 · MS 2021

    흐음 그렇게 생각해보니까 마음의 "본체"가 성이고 마음이랑 성은 구분한다고 했던 거 필기한 기억이 남

  • 윤리중독 · 915582 · 21/10/27 17:32 · MS 2019

    1. 위에 분 말 틀렸습니다. 주희는 마음과 성이 구분된다고 보고 왕수인은 마음 = 성이라고 봅니다. 커뮤니티에 질문하지마세요. 허수들이 넘쳐납니다

  • 미미광어 · 1076940 · 21/10/27 17:38 · MS 2021

    선생님 두번째질문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ㅠㅠ

  • 윤리중독 · 915582 · 21/10/27 17:39 · MS 2019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문항을 보여주세요

  • 미미광어 · 1076940 · 21/10/27 17:44 · MS 2021

    아 지금 문제지가 없어서 좀 애매하긴한데, 아리스토텔레스- 실천적 지혜를 갖춘 사람은 자제력부족으로 인한 악행을 저지를 수 없다 (0) 인데 중용(품성적 덕)이 형성되어야 자제력(의지?)가 생기는게 아닌가? 가 질문입니다

  • 미미광어 · 1076940 · 21/10/27 17:38 · MS 2021

    아 그러면 마음과 마음의 본체는 좀 다른 개념인건가요?

  • Arete1017 · 1070680 · 21/10/27 21:32 · MS 2021

    1번 질문 성리학 양명학 공통 선지에요. 이치를 양지로 해석한다면 양명학만의 입장이 되지만, 저 선지는 주희도 공통인 내용입니다.

  • 미미광어 · 1076940 · 21/10/27 21:36 · MS 2021

    감사합니다. 추가로 주희의 마음의 본체가 성이다라는 주장과 마음은 성과 구분된다라는 주장은 그냥 외울까요? 마음과 마음의 본체는 좀 다른건가요

  • Arete1017 · 1070680 · 21/10/27 21:57 · MS 2021 (수정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깊게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기본적인 성리학과 양명학의 입장만이라도 다시 한 번 정리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성리학은 성즉리를 주장하고 심즉리를 부정했으며, 양명학은 성즉리, 심즉리를 모두 긍정합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글쓴이 분 말대로 '마음의 본체로서의 성'을 성리학 또한 긍정하지만, 마음 그 자체가 성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추가적인 이해를 위해 천리를 보는 관점에 대해서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성리학에서는 천리를 하늘이 부여한 이치, 성즉리를 주장하지만
    양명학에서는 천리를 '내 마음의 양지', 즉 양지=천리(성)=하늘이 부여한 이치=내 마음이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양지를 시비지심과 같다고 보는 것은 공통이지만, 강조하는 입장은 양명학입니다. 성리학이 천리로서의 이치를 양지로 주장할 수 없는 이유가 '시비지심'은 성리학 입장에서 '사단'에 속하는데, 사단은 '성'이 아니라 '정'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리학 입장에서는 사단 중에 하나인 시비지심(양명학에서 내 마음의 양지, 즉 천리로서 주장)을 성(이치)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 미미광어 · 1076940 · 21/10/27 22:06 · MS 2021

    감사합니다! 나름 한것같은데 아직 정리안된 부분들이 있네요? 좋은답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