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서 막판 스퍼트를 낼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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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기르는건 솔직히 욕심이라고 봐요. 또 1년 혹은 반년 준비하면서 충분히 열심히 했다는 가정 하에, 지금부터 약 20일간 올릴 수 있는 실력은 2월부터 준비하면서 올린 실력 향상량에 비해 적은게 당연하기도 할거구요...
하지만 점수를 올리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실력만큼 점수가 안나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거에요. 지금부터 실수 줄이는 연습, 실모 풀면서 시험 전략 세우는 연습을 하신다면 점수는 크게 오르실겁니다. 저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보자면, 작년 수학 가형 시절에 92~96 왔다갔다 하는 점수를 마지막 한달동안 96~100으로 올렸고, 결국 수능도 100을 받았거든요.
결국 마지막은 실수 줄이는 연습이랑 시험 전략 세우는데 집중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안풀리는 문제들 막 30분 넘게 붙잡는건 비추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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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간쓸개 기출 실모 주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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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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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네 그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또 상황 예측 해서 연습 해보는 것도 좋아요. 시간 15분 남았는데 문학 1지문 비문학 1지문이 남은 상황을 한번 설정해서 그때 우선순위도 정해보고... 이런 방법으로요. 결국 수능날은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네 미리 경험해보시는게 좋아요... 만약 그 19수능 국어였나? 그 컷 84 나온 시험... 그렇게 나올 가능성을 완전 0이라 할수는 없으니까요. 결국 대비하고 연습하면 분명 유리해집니다.
수학은 하루에 실모 하나 푸시고, 푸시면서 앞에 킬러 아닌 문제들 고민 없이 바로 푸는 연습, 어렵거나 각이 안나오는 문제를 1분 안에 판별하고 일단 건너뛰는 연습, 그리고 상황 하나씩 연습하시는게 좋아요. 28문제를 풀고 10분이 남았다면 검토를 할까 나를 힏고 96을 노려볼까? 이런 연습이요.
감사합니다 ㅎㅎ 수능 대박나세요!!수학 물리 처럼 계산 필요한 과목에 자주 실수가 발생하는데 구체적으로 실수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ㅠㅠ 모든문제 검산할 시간은 안됩니다
저는 실수 암기를 추천드립니다. 실모 푸시면 실수 자주 하는 부분이 보일거에요. 뭐 무한 등비급수에서 첫항을 대충 구하는 습관일수도 있고, 알수 없는 이유로 13-8=6 같은 어이없는 실수를 반복할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지금부터 노트 하나 만들어서 하시는 실수 사소한 것까지 다 적어두고 암기하세요. 시험 전에는 이 노트 한번 보시고 들어가시구요. 이게 지금 남은 시간동안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는 최선일거 같아요. 저도 이렇게 했었구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실수로 틀렸을때 그냥 실수했구나 하는게 아니라 그런 유형들을 정리해봐야겠어요.
과탐에서 특히 체력 딸릴때 문제는 어찌저찌 잘 푸는데 선지 미스가 자꾸 날때는 어떻게 고치는게 좋은가요…? (ㄱㄴㄷ풀어놓고 ㄱㄷ찍음, ㄴ 맞다고 생각해놓고 ㄴ틀리다고 그음) 의식하려고 해도 계속 안되는데ㅠㅠ….
그건 마킹할때 자주 틀리는 부분을 다시 한번 살피며 마킹하거나 검토를 내가 틀리는 부분 중심으로 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ㄱㄴㄷ 옆에 ox를 써둔다던지, 틀린 부분에 x표를 그려서 명확히 표시한다던지 하는 본인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 또한 좋습니다. 또 실제 수능에는 과탐 시간에 매우 피곤할 상태일 확률이 높으니 평소 피곤한 상태에서 실모를 푸는 것 또한 좋은 연습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습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