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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도전 [435521] · MS 2012 · 쪽지

2013-11-27 10:14:40
조회수 2,633

재수를 고민하신는 분들께 2.학원고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83680

일전에 제가 재수학원을 고를 때에는 본인과 학원의 궁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재수를 경험하거나 재수 관련 종사자들의 90% 이상이 동의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재수를 하기위해 학원을 알아보면서 저도 처음에는 선생님을 어느정도 중요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르비에서 많은 글들을 읽어보면서 저도 학원과의 궁합에 중점을 두었고,
주변 분위기를 많이 타는 저의 성향을 고려해 강남청솔학원을 택했습니다.
'청솔'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관리'입니다
초반에 학원을 다닐 때에는 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한 저로선 숨이 턱턱 막혀 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1~2주면 적응이 되고 3~4주면 어느새 몸이 따라갑니다
노량진대성학원도 관리에 대해서는 청솔 다음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청솔보다 세세한 관리는 약간 떨어지지만 강남대성과 마이맥에 비해서는 월등히 빡센 관리를 보장합니다
즉, 관리를 원하신다면 강청 또는 노대를 추천합니다
물론 입결을 조금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강남대성의 결과를 따라갈 학원은 없습니다
하지만 강대를 갈 정도의 학생이 분위기를 많이 탄다면 강청이나 노대의 관리를 받는 것은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 할 수 있죠
말하다보니 강대와 마이맥을 조금은 까는 듯한 어투였지만 본인이 본인을 컨트롤하는 것이 자신있다면 저는 강대와 마이맥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쯤되면 종로와 메가는 왜 언급이 없느냐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종로와 메가는 정말 비추입니다 [서초메가 제외(제가 몰라서..참고로 저는 문과입니다)]
종로는 우선 내세울건 밥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종로학원 친구들이 밥 자랑할 때는 말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정말 부러웠습니다
또 관리도 강청이나 노대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하려고 하는게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종로학원은 "정년이 보장"됩니다. 즉, 종로학원이 아니라 종로학교라 할 수 있죠
물론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선생님의 능력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년이 보장된다는 울타리 안에서 사람은 본인도 모르게 조금씩 나태해지기 마련이죠
지금은 좋을지 몰라도 언제 독이 될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수업을 받아야한다는 겁니다
인생의 출발점을 높이기 위해 1년을 투자하는데 굳이 이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물론 이곳에서 성공한 사람은 무조건 있습니다 제 친구 중에서도. 하지만 제 친구도 그렇고 원래 워낙 잘하는 친구였습니다 단지 종로의 장학제도가 워낙 빵빵하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기 위해 다닌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메가도 장학제도가 잘 되어있으리라 예상하지만 청솔과 대성은 장학제도가 아예 없거나 6/9평에만 반짝 정도?)

다음은 메가 저는 메가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까기도 조금 그렇고요.
하지만 사실에 근거해 메가를 떠올리면 '짝짓기'란 말이 떠오릅니다
이는 제 개인 견해일 뿐(물론 사실에 근거했지만)이니 이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맛있는 종로학원에 비하면 나머지 학원의 밥들은 정말.. 말씀드리기도 뭐하네요
하지만 제가 아는 것만 말씀드리자면 청솔은 이번 선행리딩부터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락을 없애고 배식제도를 한다고 하는데 품질에 대해서는 제가 겪어보지 않았기에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이밖에 청솔의 관리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청솔은 정학,제적 제도가 잘 되어있습니다
보통 타 학원에는 그런 제도가 아예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유명무실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청솔학원은 정말 살벌하게 정학,제적을 때립니다
이제 막 20살 되어서 사회를 겪어보지도 못한 새싹들인데 너무하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지만
애초에 공부하러 간 곳이고 그 공부를 최대한 하게 해주는 장치들인데 이에 저항하고 다른 학생들을 방해하는 암적 존재를 제거한다는 측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좋을 수가 없는 장치입니다
저같은 경우 문과에서 가장 높은 반이였는데 제가 분위기를 흐릴때 다른 학원같으면 그래도 1반인데..
하며 쉬쉬할 문제에 대해 가차없이 정학을 주더군요
덕분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더욱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공부를 하고자하는 학생과 흔들리는 학생을 동시에 케어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막상 다닐 때는 이런 생각 전혀 안들고 그냥 뭐같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듭니다 (참고하시길)
다 끝나고 나니까 장점들이 많이 보이네요



쓰다보니 제가 다닌 청솔에 대해 많이 긍정적으로 쓴 면도 있고
학원을 고를때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하는데 너무 관리 쪽으로만 치우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글은 제가 청솔을 다니면서 청솔을 추천하고픈 이유를 몇자 더 적어볼까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댓글 언제든 환영이고
비난이 아닌 비판과 지적글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제가 청솔만 다녀 타 학원에 대해서는 부실한 면이 있을 수 있으니
이를 채워주시는 댓글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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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lody♪ · 476010 · 13/11/27 10:41 · MS 2013

    재수하려고 하는데요 강청 가격이랑 다른 재수학원알고계시면 장단점좀 알려주세요.... 하 이번엔 진짜 잘 하고 싶은데 제가 주변 분위기를 잘 타고 그래서 그러면 관리쪽에 치우치는게 좋겟죠...??

  • 두번째도전 · 435521 · 13/11/27 12:01 · MS 2012

    쪽지드리겠습니다^^

  • 무조건고대 · 403028 · 13/11/27 21:52

    노대 연고대반은 어떤가요.. 강청 하슈랑 비교해서요..

  • 두번째도전 · 435521 · 13/11/28 11:41 · MS 2012

    노대 설특반에 비해 연고대반이 뒤떨어지는건 사실이죠
    설특이 하슈1반정도
    연고대가 그아래정도?라고봅니다
    참고로 노대설특간 친구와 하슈1반인저를 비교해봤을때 전 하슈추천이요^^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지라..ㅎㅎ

  • ㅈㅁㅂㅅ · 509901 · 14/11/18 11:51 · MS 2014

    노대 연고대반 분위기가어떤가요? ?

  • 대학정복 · 475028 · 13/11/28 00:21 · MS 2013

    저도 강청다녔는데 ㅋㅋㅋㅋㅋ 확실히 관리면에서는 다른 재수학원 친구들이 말한거 보다는 확실한거 같아요 ㅋㅋ

  • 두번째도전 · 435521 · 13/11/28 11:42 · MS 2012

    그러게요ㅋㅋㅋㅋ
    종강까지하고 다른친구들 말 들어볼수록 절실히 느낍니다..

  • 가리가까리한데 · 403836 · 13/11/28 16:10 · MS 2012

    강대는....관리같은거는 없습니다 정말....많이 실망했었어요....ㄷㄷ

  • 두번째도전 · 435521 · 13/11/28 21:38 · MS 2012

    그러게요..
    같은반 삼수생 형들 말 들어보니 관리만큼은 영 꽝이더군요..

  • 진정한의사 · 351417 · 13/11/28 19:05 · MS 2010

    강청에서 재수하려는 사람인데 정보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 두번째도전 · 435521 · 13/11/28 21:37 · MS 2012

    어떤 정보를 원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쪽지 주시면 성심성의껏 알려드리겠습니다^^

  • 제박 · 415902 · 13/12/02 01:30

    질문 쪽지로 드렸어요 ~

  • 명문 · 439289 · 13/12/06 22:04 · MS 2017

    쪽지확인 부탁드려요!!

  • Slayer · 431438 · 13/12/07 00:36 · MS 2012

    관리라 하면 대게 어떤걸 말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청솔이나 종로 강사진도 괜찮나요? 주위에서 들은바론 재종 강사진이 몇명빼고는 생각보다 강의력이 그닥이라던데...

  • 두번째도전 · 435521 · 13/12/07 23:34 · MS 2012

    제가 말씀드리는 관리란
    재수를 하다보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무조건..
    그때 학생은 일탈 등을 꿈꾸게 되죠 재수가 끝나고 깨달은건데 일탈은 한번이라도 그 대가가 따릅니다..
    무튼 이런 일탈을 강압적으로라도 막아주는게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바르지 못한 길을 갈때 다시 올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가드레일이 되어주는것 이것이 관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두번째도전 · 435521 · 13/12/07 23:37 · MS 2012

    제 생각은 주변 분들하고 조금 다르네요^^;
    서울의 재종 강사진은 대부분 탑클래스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에..
    저는 주변 분들이 오히려 흡수를 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저도 처음 학원을 다닐 때 강의력에 의문이 생겼던 선생님이 조금은 계셨습니다
    하지만 종강 때쯤 되니 그분들이 엄청난 고수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믿고 따른다면 절대로 그 결과가 배신하진 않으리라 봅니다^^

  • 지윤아 · 470756 · 13/12/19 19:49 · MS 2013

    반수생같은 경우에는 어떤학원이 좋을까요?? (논술같은 수시관련된 요소도 고려해주셔서 추천해주셧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두번째도전 · 435521 · 13/12/28 11:27 · MS 2012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수시하면 청솔이란 말이 잇습니다
    다만 정시까지 보면 반수는 그동안 놀앗던걸 얼마나 빨리 잊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잇냐가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기간이 길지도 않기 때문에 어딜가서든 본인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