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은 1998년에는 교과서가 틀렸으니 따를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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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는 교과서가 틀렸으니 문제에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평가원은 교과서는 틀렸어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8112100209131012&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8-11-21&officeId=00020&pageNo=31&printNo=24045&publishType=00010
수능 화학문제 정답 오류
평가원 "교과서가 잘못"
수험생 "무책임한 해명"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 II 영역 자연계 화학 II 66번(홀수형) 문제의 정답이 틀렸다는 본보 보도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 "오류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능시험을 치른 일부 학생과 학부모, 화학교사, 화학전공연구원 등 관련자들은 "교과서에 따르면 오류인 것이 분명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평가원은 "분산력은 극성이든 무극성이든 모든 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힘"이라며 "일부 교재에서 분산력은 무극성 분자에만 작용하는 힘으로 기술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 S고 3년 강모군 등 수험생들은 "교과서에는 분명히 분산력을 '무극성 분자 사이의 힘'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당국이 평소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충실하도록 강조하면서 교과서 내용과 다르게 해명하는 것은 무책임한일"이라고 지적했다.
화학관련 연구소 연구원 박모씨(50)는 "교과서 내용이 실제 이론과 다르다면 정정을 해야지 교과서 내용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말은 형식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틀린 교과서 내용을 따라야 한다?
실질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과서대로 해도 틀리거든요
교
학사 세계지리 교과서 225P의 심화탐구의 통계는 국제 통계연감의 2009년 통계를 제시하고 있고 평가원에서 이를 문제의 근거로
삼고있으나 수능 문제는 2012년의 상황을 묻고 있으므로 교과서의 통계로는 당연히 해결하지 못합니다. 또 평가원 주장대로
2012년이라는 숫자가 크로아티아를 배제하기 위한 설명이라고 하더라도, 틀립니다. 일반적 추세를 알아야 하는데 교과서의 2009년
통계로는 일반적 추세를 구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EBS 연계교재에 있으니 따라야 한다는 것도 형식적으로도 틀렸도 실제로도 틀렸습니다
2011년 EBS 연계교재 오류가 많이 나왔을 때
평가원에서는 EBS 교재의 오류는 수능에 내지 않는다고 발표했거든요
결국 평가원은 자기네들이 한 말,행동과 다른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모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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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진짜 평가원 답이 없네요...
글 내용에는 동의하지만
12학년도 330제의 정오표가 책 한권인게 아니라 해설집을 통째로 나눠준거 아니었나요?
네 ㅎ 해설집이 한권이었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내용 수정했어요^^
스스로가 판 함정에 빠졌네요. 과거의 선례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부정을 시전하는군요.
평가원이랑 학회랑 한패맺어서 자꾸 아닌걸 맞다고 우기는거 보니까,
이승만 정권 당시 사사오입 개헌할 때 서울대 수학과 교수까지 동원해서 억지주장 펼친게 자꾸 생각나네요..
거의 60년이나 차이가나는데 뭔가 닮았어;;
와우 여기서 사사오입 개헌도 겹쳐지네요ㅋㅋ 생각도 못했어욬ㅋㅋ
사사오입ㅋㅋㅋㅋ
근데결국이렇게넘어가나 성적표 4일남았는데;;;
다음 아고라에 이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더군요.
바쁘시겠지만 읽어보시고 서명 부탁드릴게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5871
헐.. 근데 98년 교과서가 저리도 엉망이엇나요?;; 어덯게 저거 ㄹ잘못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