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2 2019 9월 평가원 4번(엔트로피 엔탈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031141
이 평가원 문제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이 문제가 화2 에서 제외된 범위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확실한거는
수능 수준에서 배우는 범위를 넘어가서, 전공책에 있는 내용을 알아야
완벽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냥 흥미로워서, 나름 분석을 해봤다.
ㄱ은 지나가고, ㄴ 보기가 나는 보고 정말 너무너무 흥미로웠다.
굉장히 골때리면서, 왜 이런 보기를 제시한걸가. 그냥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다 ㄷ 보기도 정말 골때리는 보기라고 생각했다.
수능 화2 는 이미 화학과 전공책에서 배우는 내용을 화2 에서 다루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그 근거는 ㄴ 에서 계의 엔탈피가 증가한다고 나오고 있다.
사실 이 문제의 풀이에 따르면, 자유에너지 음수에 엔트로피 음수이니 엔탈피 음수라고 나온다. 자유에너지 음수인 이유는 자발적이라고 써있으니, 음수인거다.
사실, 이것저것 샛길로 빠져서 할말이 많지만, 하나에만 집중해서
잉기 한다면, 왜 Delta H = nCp delta T 공식으로 생각해서,
문제조건에서 온도 일정하다 했으니, 계의 엔탈피는 0 이라고 하면
안되나? 라고 의문을 표할수 있다. ㄴ 보기가 엔탈피가 0이다 라고 하면, 이거는 수능을 넘어서 전공 범위에 들어간다.
그 근거는 두번째 사진의 Cp 의 경우는 상전이나 화학반응에서,
그림의 그래프 처럼 피크가 뜨면서. (상전이, 화학반응) 에서는
저 공식을 못쓴다.(이 내용은 물리화학 앳킨슨에 나오는 그림이다)
그러면, 일정압력에서만 쓰는거 아니야? 하는 오르비 형 누나 들이 있을거다.
사실 일정 압력도 가능하고, 일정 압력이 아니여도 가능하다.
세번째 문제는 일정압력 에서 위의 공식을 사용해서 풀이하는 문제이고, 사실상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 아래 피트 문제 두문제를 보면,
2013 20번 peet 의 경우 ㄷ 번 보기는 내부에너지 변화는 일정 압력 조건에서 쓰는거 같지만, (라)의 조건을 보면 부피가 변한다. 한마디로부 변화와 관련없이 상전이와 화학반응만 아니면 쓰인다.
그리고. 2014 24번 peet 의 경우 ㄱ보기를 봐도. 마찬가지로,
부피가 분명히 변하지만 쓰인다. 일정부피로 쓰기도 하지만 일정 부피가 아니여도 사용된다는거다.
그리고,
다시 원점으로. 수능 ㄷ 보기를 보면, 나는 더 충격을 받았다.
수능식의 해설에 따르면. 계와 주위 에서 자발적이면, 엔트로피는 증가 한다고 나와있다. 이 단순한 설명에는 정말정말 여러의미가 포함 되어있다.
사실 계가 자발적인지를 판단할때, 자유에너지 변화로 판단을 한다.
그러면, 이 자유에너지가 음수이면, 내가 옆에 쓴 공식에 의해, 우주의 엔트로피는 양수가 된다.
이게 자유에너지의 의의 라고, 줌달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한마디로, 자유에너지의 의의는 내가 구지, 주변과 계의 엔트로피을 전부 고려해서, 계의 자발성을 사실은 판단할려고 하면, 매우 어려우니,
이 자유에너지 라는거를 이용하면, 계의 정보만 가지고, 자발성을 판단 할수 있다는게 의의 라고 한다.
그래서, 의의에 따른다면, 우리는 계의 자발성을 자유에너지 변화 공식에 의해 판단하고, 계가 자발적이니 필연적으로 우주의 엔트로피는 증가 라고 식에 의해 이야기 한다.
약간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다.
아무튼, 수능 문제는 정망 흥미롭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영어 3 물리 3 화학 5 ㅏ.......
-
연세대분교 7배정 7명학칙개정완료및제출 인제대 7 7 고신대 24 24 조선대 25...
-
a>1일때 지수랑 로그는 절때 교점을 안가지는거 맞죠?
-
[이진영 칼럼]건보 재정 거덜 낸 文케어, 의료 위기 초래한 尹케어 1
여기 온몸에 암세포가 퍼진 중환자가 있다. 통증을 완화하고 체력을 보강해 가며 수술...
-
앱스키마 오티 들었는데 허슬테스트 얘기는 걍 하나도 없는것 같음.. 뭐지뇨이
-
어캄?? 속세랑 단절돼잇엇고 주변에도재수하는사람0명이거 독재에서도아무도안알려줘서...
-
반수 고민 3
현재 교과로 국숭세단 상경 재학중입니다 문과 미래가 안 보이는거 같고 학교도 6지망...
-
경희대 훌리 워렌에 의한 서성한 중경외시... 이제 이거 좀 아니지 않아?...
-
재미는 차라리 민법인듯 1학년 과목이라 그런 걸 텐데 은근 대가리 깨는 게 있음
-
둘 사이에 머 하나 더 안끼고? 미적분 노베는 아닌데 그냥 겉핥기 식으로 공부해서 부족한게 많아요
-
수학 질문 3
X=1에서 좌미분계수랑 우미분계수가 달라도 존재하면 함수가 X=1에서 연속인가요?
-
입시 관련 질문 다 받아용
-
솔직히 0
인생 걸어볼만 해
-
시간을 너무 많이 썼어...
-
세계적 천재들 배출해내는 중국이나 인도같은데 왜 방송들은 유럽과 미국의 교육제도만을...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작수 43343 (언매, 확통, 생윤, 윤사) 3모: 11211 3덮: 22211...
-
나만 그런건가 0
수학문제 풀이 좀 길어질거 같으면 풀기싫음.. 분수랑 허수 나오면 풀기싫음.
-
진짜 n제 많이 풀어왔지만 설맞이 디자인보다 예쁜 거 못봄
-
a막기위한 방안으로 ㄱㄴㄷㄹ 중 고르는 문젠데 ㄹ이 아닌 이유를 모르겐습니다....
-
급 공하싫 1
-
뭐임?? 한양대 구라치고 여르비한테 찍접댄거?? 그정도만 알고있는데
-
4덮 95인데 4투스는 88임 독서는 작수보단 어렵고 문학은 작수보단 쉬움 언매는...
-
ㅠㅜ
-
지금 심특 시작하는거 어케 생각하슈? 현역인데 미적분 기출은 돌렸는데 뭔가 문제는...
-
사문 지ㄹ문 2 1
1.내집단 조건에 속해있을 뿐만 아니라 소속감 등을 느끼는 집단 이라고 되어있는데...
-
이거 임티가 아예 안보이고 모아보기에 프사들도 안보여요 ㅠ
-
=>이거 인터넷에 뒤져보면 나옴 "수시 입학생" "수능 성적"까지 깠다 ㄷㄷ 아주...
-
덕코 주세욤 6
-
j-pop쪽에 많을것 같은데 추천좀!!
-
시험 보려고 다 꺼냈는데 찢긴 거 포장해서 배송하냐 갑자기 기분 잡치네
-
대부분 선과 악으로 규정짓기에는 너무 모호한 사람들이다 나도 그렇고 나한테 기분...
-
선거게임을 찢어주겠습니다 근데 2시간으로 안될거같ㅌ아요
-
눈팅만 했는데 6
뱃지 왔다 ㅎ 버킷리스트 달성
-
굿모닝 2
오늘 하루도 화이팅
-
입학하고 나선 확실히 오르비 안 하게 되는데 대학 가서도 오르비 꾸준히 활동하시는...
-
영자형 버그 좀 고쳐줘요
-
문제하나 잘못내면 뉴스도 타고 정정의 여지라도 있지 다른 시험들은 판도 작아서 걍...
-
정시러분들 0
다들 몇 시에 주무시고 일어나심?
-
연관 있나요?? 뭐 2과목이라던지..
-
잘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는 그룹이라
-
국민 절반 “의대 1500명 이상 증원해야”… 정부 방식엔 찬반 ‘팽팽’ 15
국민 2명 중 1명(53.9%)은 ‘의과대학 정원을 1500명 이상 증원해야...
-
시간이 왤케 빠르지
-
학교를 가봅시다 1
어우졸리농
-
굿다이노.. 라고 하면 역시 안되겠죠?
-
딸피 반피새끼들 다 뒤졌으면
-
얼버기 1
-
내년 의대 선발규모 결정, 5월 중순까지 늦춰질 수도 1
대교협 "대입 시행계획 5월 중순까지 제출도 가능"…대학들 "시간 필요" 대학별...
자네는..교육이 뭐라생각하나? 저학년에게는 한정된 것을 가르치는 것이 맞는 것을 전공책까지 끌어와서 아는 척을 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기가 차구나
그렇게치면 저학년학생이 지수는 자연수만 되어요 라고 배우는 것도 틀린 것인가? 깊게 알지도 못하고 얇게만 아는놈이 매일 이런 이상한 글만 쳐 싸지르는걸보니 화학도로써 진짜 존나 역겹다
애초에 피트문제는 ‘단열’되어있는데 그걸 같은 보기로 끌고오는 당신도 대단하다.
마지막 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