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Roman. [69422] · MS 2004 · 쪽지

2013-08-17 15: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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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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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삼수 끝에 대학에 들어왔어요. 하지만,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다시 하면 잘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어떻게 하죠? 여기 졸업한다는 걸 상상하기 싫어요.


A. 무조건 전력을 다하세요. 당신같은 경우, 백이면 백 만족 못합니다. 계속해서 원하지 않는 학교 혹은 원하지 않는 전공하며 자책하다 졸업하고 살아가게 되겠죠. 그건 큰 비극이잖아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미치도록 하세요. 이번 안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우선 올해 시험까지, 무조건 목숨걸고 한다는 마음으로, 이거 못 치면 인생 종친다는 마음으로 죽어라 하세요. 다른 거 생각하지 말고, 시험 마지막 과목 마킹이 끝날 때까지 "나를 믿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이게 내 마지막 시험이다" "그 학교 또 돌아가기 싫다. 탈출해야 한다" 이 세 마디를 가슴에 새기세요.

시험 들어가기 전에 위 세 마디를 한 번 더 보세요. 마지막으로 반수 실패하고 다시 다니던 학교로 돌아갈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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