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애들 수시쓰고 그럴때 흔들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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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시를 쓰긴쓸건뎅 솔직히 저 수시로 못가요 ㅠㅠ
자사고라 내신고 별로고.. 물론 내신별로안보는 곳도 잇지만
그래도 정시준비도 제대로 안된상태에서 수시를 노리기엔 너무 도박이라 논술학원도 한달다니다 환불받고 끊엇어요 ㅠㅠ 문제풀다 알수없는 회의감에 빠져 ㅋㅋㅋㅋㅋㅠㅠ
그래서 암튼 정시준비하는데 ㅠㅠ
수시는 최초합은 12월초에 다 결과 나잖아영
추합두 정시등록전엔 나오고..
근데 제성격이 진짜 앞막히고 뒤막히고 소심한데다 물렁물렁해서 ㅠㅠㅠ 남들은 다 수시붙엇다더라 하는데 저만 정시 다시 준비하면 ㅠㅠㅠ 제 성격상 ㅠㅠ 좌절쩔듯 ㅠㅠㅠㅠㅋㅋ ㅠㅠ 웃프네영
솔직히 대학은 붙으면 출발은 다같이하는거니까 ㅠㅠ 상관은 없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벌써 걱정되네여 ㅠㅠㅠㅠㅠ
공부를 잘하면 이런 걱정도 안할텐뎅
제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걸까여 ㅠㅠㅠ
암튼 괜한 걱정 +오지랖이란건 알지만 ㅋㅋㅋㅋ
그냥 새벽에 감성 폭발해서 올림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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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깨달은건데 마지막에 대입해야할때 (특히 분수꼴) 조금이라도 막히면 걍...
이런걱정도 하고
부럽네요
그것보다 재수해서 남들 다 대학갈때 재수하는게 더 슬퍼요
수시논술 준비하세요 현역이시면...ㅋㅋ 수시논술전형은 학생부가 그렇게 큰 영향은 없습니다. 안된다안된다 하시지말구요ㅋㅋ 정시는특히 현역이 가기가 지옥입니다. 정말 수능을 대박친다면 모를까 점수가 시원찮은데 수시다떨어지고 정시철때 머리싸매고 있게 되면 그땐 정말 좌절감이 배가 되요. 뭐 수능만 잘 치면되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처음 치는 수능이라 현역분들이 긴장을 훨씬 많이하고 체감난이도가 상승하게되서 원하는 성적을 끌어내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재수,N수, 반수생분들이 워낙 실력이 출중하신 분이 많아(언수외 295이상이 수두룩합니다) 사실 이런분들이 정시를 독차지하는 것이 사실입니다.그리고 목표가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요즘정시에서 언수외 5개이상 틀리시면 사실 한양대 상경도 똥줄타야됩니다. 저도 현역때 말도안되는 패기부리면서 논술게을리하다가 원서철때 멘붕된 경험이 있어 해드리는 말씀입니다. 꼭 귀담아들으시길
당연히 흔들릴거같음...저라면 제 짝궁이나 뒷자리얘가 수시썼다 그러다 붙었다 이런소리나오면 진짜..
수시때 애들붙으면 멘붕오고좋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