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월 평가원 18번 열역학 정답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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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ㄴ 보기 풀이방법이 조금 많이 혼동되고, 좀 충격 받았어.
정말 미세한 차이지만, 나는 일반적으로. ㄴ 보기가 맞는지 틀린지 판단할때, 보통은, 바로 직전의 해당년도 6월 과 수능 문제나 기타 일반적인시각에서 볼때는,
정압과정인지, 정적과정인지, 등온가역인지를 먼저 판단하고,
내부에너지 변화를 보통은 보지 않아?
정적 이면, 열을 받으면, 그대로 전부 내부에너지가 되고,
정압이면, 열을 받으면, 일부는 외부에 일을 하고, 일부는 계에 에너지가 저장되고.
등온과정이면, 외부에서 열을 조금씩 받으면서, 그대로 외부에 일을 하는 경우고, 이런식의 판단을 먼저 하고 나서,
ㄴ보기를 풀때, B의 기체가 받은일이 Q인지 Q미만인지를 보통은 판단했거든,
물론 Q보다 클수는 없지, A가 받은 일이 Q이니깐, 하여튼간에,
ㄴ 이 조금 보기가 굉장히 특이하다고 느낀 이유는,
B는 단열압축 이라는거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아. 당연히 단열 압축 이거든, 그런데, A는 단열팽창인지, 등온팽창인지, 이게 무슨 과정인지 판단이 되지가 않아. 여기서 보통 학생들이 멘붕이 오고. 뭐지 이문제는? 하면서, 겁나 당황해서 정답률이 50프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뭔가 살짝 기존의 문제와 조금 다르거든,
보통은 정압과정 조건 명확하게 압력 일정한거 주고. 열 받아서. 외부에일부 일하고, 남는 에너지가 계에 남으니깐, 이런 식의 정압과정을 판단하고, ㄴ 보기가 맞았다고 하고 싶은데, 가만 보면, A는 압력이 일정하지가 않아. “파급효과” 아이디어에 따르면, PV=nRT 조건으로 A를 해석 하면, B의 부피가 감소하니, B의 압력이 증가하고, 마찬가지로, 압력이 서로가 평형인, A또한 압력이 증가하고, 부피가 A가 증가하는
상황이므로, 온도 T가 증가하는 상황이야.
그래서. 등온과정이라고 할수가 없는데. 또, 이상기체 상태방정식을 보면, 압력도 같이 증가하니, 등압조건도 아니야. 그러니간, 우리가 배운 거에 A는 어떤것도 속하지 않지. 어쩌면, 교수님은 학생들의 이런 식의 사고에 뭔가 이런식으로, 너희들? 하수녀석들은 A보고 정압과정 판단하고, ㄴ 보기 맞았다고 풀었지? ㅋㅋㅋ 이번에 골탕좀 먹어봐라 하고, 이런 조건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이상기체로 계인 A의 온도가 증가하는 상황이니, 이게 무슨 과정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찌됬건, B에 일을 하고, 일부 에너지가 A에 남았다는거는 확인 할수 있으니, 이런식으로, ㄴ 보기를 판단하라고 준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그래서, ㄴ 보기가 뭔가 좀 특이한 보기였던거 같음. 이 문제를 해당년도의 이전문제와 비교하면서, 보니깐. 왜 ㄴ 보기 같은 선지를 줬는지 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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