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칼럼2) 수시러들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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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번째 칼럼으로 돌아온 연세브릿지팀입니다?
본격적인 글에 앞서 간단히 두번째 타자로 나서게 된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21학번 학생입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써내려가면 좋을지 고민하던 중 수시로 합격한 저의 경험을 살리면 좋을 것 같아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을 글의 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학교의 이름을 걸고 쓰는 글이다 보니 조금은 떨리지만 친한 선배가 해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수업시간 소중히 여기기
너무 당연한 말이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신 조언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또 말씀드리는 것은 천 번 말해 아깝지 않은 말이고, 특히 수시에서는 이 수업태도가 시험 성적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생기부의 내용까지 좌지우지 하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저는 학교생활도 예비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을 따져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대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수업 태도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평가하시고 이에 따라 생기부의 내용도 달라지니까요. 가령, 성적은 우수하지만 수업시간마다 잠을 자고 다른 과목 공부를 하는 학생과 성적은 앞선 친구에 비해 조금 떨어지나 매 시간 성실히 참여하고 경청하는 학생이 있다면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후자의 학생에게 더 좋은 내용의 생기부를 써 주십니다. 수업시간 내용 중에 시험문제가 나오므로 수업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일 겁니다. 수학 같은 경우 수업 중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문제가 숫자만 바꾸어 나오기도 하고, 국어는 워낙 해석이 다양하다 보니 선생님의 주관적인 의견이 시험문제에 반영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수시전형을 염두해두는 친구들이라면 수업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기본으로 가지고 가야 할 태도라고 생각해요.
2.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기
이것 또한 너무 당연한 얘기이지만 꼭 강조하고 싶은 얘기이기도 해요. 매년 입시의 세부적인 내용이 조금씩 변하고 있어 이 내용이 어디까지 유효할지 모르지만 수시전형에 있어 적극성은 필수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나갈 수 대회는 모두 다 나갔습니다. 상을 타는 것이 목적이기도 했지만 입상하지 못한 대회이더라도 느끼고 배운 점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학기 말마다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가 열렸기 때문에 그때그때 기록해 두었던 위의 내용을 첨부해 다른 친구들보다 쉽게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동아리 활동도 저희 때와 조금 달라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율 동아리를 적극 활용하자’입니다. 창체 동아리의 경우 부원이 많다 보니 동아리 임원을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시간적인 제한도 있어 다양한 활동을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자율 동아리의 경우 정말 마음이 맞는 소수의 친구들과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임원을 맡아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이끌어가기도 편하고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훨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3. 무게중심 잡기
저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나는 완전 수시파야.’, ‘나는 내신은 버렸어. 수능에 올인할거야.’처럼 수시와 정시 중 한 영역에만 치중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자신이 자신 있는 입시 전형으로 대학 원서를 쓰는 것은 영리한 행동이지만 수시와 정시 중 너무 한 곳에만 무게를 두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도 수시와 정시 중 한곳에만 몰빵한 친구보다 둘 사이에서 무게중심을 잘 잡은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대학을 잘 가더라구요. 자신이 정말 한 부분에 자신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수시와 정시 모두 염두해두고 학교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번 칼럼에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의 이야기가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주 이 시간에는 국어 공부법에 대한 칼럼을 쓸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내일 올라올 팀원분의 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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