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지금부터 6평까지가 1차 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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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이 남았네요. 참 시간이 빠르죠? 작년 수능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이번 한 달은 공부에서 빈부격차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수시를 챙기는 현역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정시 올인하는 분들 얘기입니다.
날씨도 더워지고
겨울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와서 이제 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들고
실제로 지친 것 같기도 하고
N수생의 경우 친구들은 술마시고 놀러다니는 거 올리는데 자긴 뭐하고 있지 하는 생각도 들고
코로나 때문에 재종이고 독재고 학교고 뒤숭숭하고
그리하여 멍을 때리거나 딴짓을 하거나 커뮤를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끝나면 현타가 오지만 잠시뿐, 밥 먹거나 잠 자면 리셋되지 않습니까?
지금 조금 밀어붙이면 1차 결과인 6모로 큰 동력을 다시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중요한 시기들이 남아있지만 그때 힘을 내기 위해서는 6평까지의 베이스가 탄탄해야 합니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파이널 기간에 모의고사 푸는데 비어있는 개념이 군데군데 보이는 그 참담함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6평까지를 슬기롭게 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드는 후회는 아무도 보상해 줄 수도 없고 메꿀 수도 없습니다.
5월을 열심히 살아서 수능까지 완주하기 위한 필요조건을 충족하여 봅시다.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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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볼만한가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혹시 질문드려도 괜찮을까요?
넹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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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전에 문학 기출 보려고 합니다..강기분 문학 드랍하고 훈도 듣고 있는데
기출분석할때 홀수로 할지 피램으로 할지 고민됩니다.
홀수 사서 문제 풀고 훈도개념 적용해보는식으로 하면 될지요?
질문이 이상하긴한데 홀수 활용하셨다고해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말씀 부탁드려용
항상 감사합니다
홀수로 하냐 피램으로 하냐가 중요할까요? 전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머리말이나 구성 등 외적인 게 마음에 드는 책으로 하셔도 됩니다. 홀수가 훈련도감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가 하면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근데 해설은 훈련도감 스타일이긴 한 것 같아요. 홀수를 사시면 거기 활용법이 잘 나와 있을 겁니다. 저도 그대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내일부터 또 열심히 달릴게요!!
파이팅입니다
새봄님 쪽지보시나요??
보기는 하는데 공부 질문은 가급적 공개된 곳에서 받고 싶습니다.
아 공부말고 정신적컨디션에대해서 묻고싶습니다ㅜㅜ
아 보내고 싶으시면 편하게 보내셔도 됩니다 아는 한에서는 답변드리죠 ㅎㅎ
이과는 0.2퍼인것도 참고바란다냥!
에피가 뭐에염
감사합니다
다들 열심히 합시다 나도 낼부터 달려야지 묵묵히
좋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열심히 할게요!
파이팅입니다!
쓰시면서도 답은 이미 정해진 것 같죠? ㅋㅋㅋ 그 정도만 하셔도 앞서나가시는 겁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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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의 경우 친구들은 술마시고 놀러다니는 거 올리는데 자긴 뭐하고 있지 하는 생각도 들고'완전 공감공감해요.. 친구들 다들 술마시고 놀러다니고 에베베 하고있는데 저만ㅠㅜㅜㅜㅜ
꼭 수능치고 더 좋은 대학가서 에베베베거려야지!!
6평 에피달고 싶어요오
할 수 있습니다. 1년 별건가요. 대학 와서 느끼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드는 박탈감만 조심하면 됩니다. 단기 목표를 이루셔서 동기부여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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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만 하지말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감사한 반응입니다. 파이팅입니다
너무좋아서 팔로까지
고맙습니다
수시챙기느라 정시에서 도태된거같아요.. 정시로 가고싶은데 수시를 괜히했나싶네요..
일단은 수시 합시다. 수능은 그냥 잊어버리고 내신에 몰입해 보세요. 정시는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가고 싶은 것과 갈 수 있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시로 가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낸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수시가 거의 모든 면에서 더 유리한 전형입니다.
수시로는 원하는대학 못가서 ㅠㅠ.. 쨌든 다음 내신 기간 전까진 정시 풀로 땡겨야겠네요
그렇다고 해도 무조건 내신은 고고익선이라서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언젠가 챙겨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밸런스 조절 잘해야겠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도 한 때 새봄추 즐겨본 트수였습니다 ㅎㅎ)
파이팅입니다. 수험 끝나시면 가끔씩 봄추 방 놀러오세요 ㅎㅎ
반수생은 대충 어느단계까진 미리 하는게 좋을까요? 2학기는 휴학할거에요
개념과 기출까지 다시 확실하게 공부하며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파이널 기간에 빈 개념이 보일 때 느끼는 참담함이라.... 정말 와닿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을 기점으로 미친듯이 달려보겠습니다 자극 감사해요
파이팅입니다
아직도 개념이 하...
수과탐 개념 양이 방대하고 물론 기출도 같이 나가고 있기에 느릴 수 밖에 없지만 아직도 개념이 다 안 끝나서 조급하네요..더군더나 반수라서 빡세고 ㅠㅠ
아시겠지만 시간 투자를 늘리셔야 합니다. 조급할 필요는 없지만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국어 영어 비중을 줄이거나 절대적인 수과탐 공부 시간을 늘리든지 하는게 맞는 전략이겠죠?
수과탐 개념 기출 1번씩 돌리고 나서부터 다시 계획을 수정하는 방식으로...말이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제 문제를 살펴보면...
1. 자극받고 열심히 할거란 다짐은 많이 하는데, 계속 동기부여만 찾게되고 절제 못하고 폰하고...
실제로는 아침에 계획은 원대하게 새우지만 결국 돌아보면 플래너의 반도 못하고 계속 자기 합리화를 하네요..
2. 수학 관련해서 질문인데, 아직 기출을 풀기엔 중간-어려운 난이도의 4점 푸는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데 아직 뉴런을 못끝내서 6모 전까지 뉴런완강+기출병행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 규토라이트가 기출보단 좀 들 어렵다해서 샀는데 그거 풀까요
3. 수 1 2 확통, 그리고 국어나 사탐과목 공부 분배를 하루 또는 일주일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한 주를 기점으로 할것들을 짜고 나누는 방식 괜찮을까요?
4. 노력을 그렇게 많이 하는것도 아니면서 미래는 걱정되고 그러는 제가 저도 너무 맘에 안드는데 바뀌는게 정말 쉽지 않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1. 그건 의지 부족이죠. 폰을 없애고 전자기기로부터 멀어지는 연습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자기기는 수험생의 주적입니다. 합리화만 해서는 공부에서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 하던 대로 뉴런과 기출 공부를 마무리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그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배는 본인 상황에 맞게 달라져야 하구요
4. 조언드릴 것이 없습니다. 스스로 달라지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말을 좀 세게 했는데 이해해 주시고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패드 집에 놓고왔어요 후회없게 할게요
D-200 사반수생 출격한다 애들아 딱대
봐-주-라!
전 이런 글이 딱 지금 시기에 필요했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경한 주유기 사빠정 수교설 다시 부족한 부분 둘으면서 복습할까요 뉴런 수1들을까요.. 6평꿑나고 뉴런 수1확통 해도 ㄱㅊ겠죠?? 군수생이라 시간이 부족합니다..
말씀하신 강의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하시던 것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시고 6평을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
형님...
당신 정말 최고야
감사합니다
6모 한 달 남았는데 수학 개념을 일주일 안에 드디에 끝낼 것 같아요!
그 다음엔 6모까지 개념책에서 풀고 또 풀고 해서 모르는 것만 뽑아서 기출과 반복적으로 보는 식으로 해야할까요? 재수고, 확통 선택자 입니다! 6모때 3만 맞고싶네요,,
맞습니다 6평에서 1차로 동력을 얻고 9평에서 2차로 확신을 얻어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던 것 닽습니다
음...일단 6평에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꾸준히 달려가는게 제일 중요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