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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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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많아서 잘 안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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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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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꾸 같은댓이 두번써짐..
의대는 거의 암기니까요...
갈 마음 딱히 없으면 오면 후회하죠...
선댓후감
사실 저는 어느 대학 어느 과에 가고싶다 라는게 제 꿈이 정해진 뒤에 그러면 거기에 가야겠다! 라고 생각한거라 주변에서 많이 신기해하기도 하고 종종 멋있다고도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최근에 막상 대학 와보니 어느순간 정해진 틀?에 갇혀있는 저를 본거 같았어요. 잠시동안 그저 남들이 다 가는 평탄한 삶을 생각했던 저지만 다시 마음 굳게 먹어야겠네요 아직 한국에서 이 길을 연 사람은 정말 거의없고 제가 이어나갈거라는 보장도 없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싶은거 끝까지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님처럼 저도 종종 걱정을 하곤했거든요 이대로 가다간 이 나라가 망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요,, 조금씩이라도 믿지님같은 분이 더 나오길바라며.. 대한민국이 힘을 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 류진 예지 너무 이쁘당 헤헷
응애 너무길어
우리세대가 온전히 짊어지고갈"쓰레기"이군요..
(예를들자면 ??: 야! 지금세상이 살기얼마나좋은데!
개천에서 용날필요없지않냐? 그냥 현실을직시해!)
이러는사람입니다.
전 이런사람들 극혐하는게 말이모순적이라...
암튼 특정 정치인까는거아닙니다..
어렵지만 여러번 읽어 볼만한 글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중학교 진로상담은 마이스터고 고민할때 도움 많이받음
저희는 쌤이 올때마다 아이스티 주셔서 상담하려면 2주씩 기다렸는데 ㅋㅋㅋ 진짜 편차가 심하긴 한가보네요
별개로 고등학교땐 원하는쪽 선배들 진학결과나 생기부 보려고 신청하지않나요?
이번건 조금 어렵네요,,아이스커피와 함께 곱씹어보겠읍니다
알텍풀어야해서 어챂피 못자요,,뻘글좀 쓰고 쉬느라 늦어진..
글 열심히썻는데..사람들이 안봐주셔서 시무룩..내일부턴 공부만 해야겠어여 물론 믿지님보단 열심히 쓰진 않앗읍니다
그럼 우린 탈조선이 답인가요?
솔직히 이 글보고 뭘 바꾸겠다던가 하는 의지보단 탈출하고싶단 마음이 먼저들어요
1.대한민국의 날고 기는 인재들이 이과는 의치약수한
문과는 로스쿨에 가는 욕망의 획일화는 문제가 있다
2.사교육에 의존하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공교육을 그대로 방치시키지말고 교사는 교사의 뜻을 필 수 있게 공교육을 정상화하마
3. 1900년대 사고의 틀에 박혀있는 대통령들과 국회의원 놈들 반성하자
4.인생 너무 편협하게 보지말자
진짜로 믿지님 글 잘 쓰시네요..... (존경),(존경) 제가 살면서 문제로 느껴온 대한민국의 가장 크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지점을 표피적으로 끌어올린 느낌이네요
혜민 스님의 말씀이 저에게 잘 와닿네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대학에 들어오고 '사유하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믿지님 같은 사람이 오르비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대학 도서관 정말로 앉아있으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에요 ㅋㅋ 이곳이 학문의 장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은 비단 우리 사회나 우리 시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욕망의 타자성에 대한 지적은 지라르 이전에도 스피노자나 라캉에 의해서 논의 되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동서 고금이래로 어떤 사회던 간에 개인의 욕망은 사회적 맥락속에서 형성되어 왔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사회던 님이 말하는 '목표의 일원화'는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이는 어떤 사회도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획일화된 욕망의 구조에서 탈피하여 주체성을 띄려 하는 개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 조성에 있습니다. 스피노자가 에티카에서 이야기 했듯이 모든 고귀한 것은 드묾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화두는 이러한 고귀한 이들을 보호하는 것일 겁니다. 의치한약수에 진학하지 않고 물리학과를 가는 이과생이나 한의대에 안가고 철학과를 진학하는 문과생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한다면 최소한의 품위유지를 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 확보가 용이한 사회 형성이 중요한 것이죠. 그렇기에 문제의 해결책은 목표의 다원화가 아닙니다. 돈 많이 버는 학과들의 인기는 어쩔수 없는거죠. 다만 그러한 일원화된 목표 속에서의 일탈이 지금보다 더 쉬워질 필요는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수험생이신 것 같은데 올해 수능 잘 보시길 기원합니다.
글을 보고 놀랐습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거나 좀 더 어리신 것 같은데 이런 글을 쓰시다니..
지향점의 획일화.. 많은 생각이 드네요.
뜬금없지만 저는 부산대에서 한양대 공대로 반수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위의 의치한약수가 눈에 들어 오네요.
어쩌면 저 역시 글에 쓰신 것처럼 제 스스로의 사유가 거세당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