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자 한 글자 : 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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鼎
솥 정
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옛날 고대 중국에서 사용하던 세 발 달린 솥이에요
이 솥의 모양을 본떠서 鼎 글자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다양한 솥들 중에서 이 솥처럼 세 발 달린 솥을 나타내기 위한 글자인거죠
역시 자주 볼 일은 없는 글자지만, 발 세 개가 솥을 받치고 있는 모양에서
3개의 세력이 공존하고 균형을 이루는
1 : 1 : 1 의 상황을 비유할 때 등장하는 글자에요
대표적으로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천하삼분지계를 말하며 비유한 '솥발의 형세'가 이 솥을 두고 한 말이에요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조조와 손권이 장악하지 못한 빈틈을
유비가 하나의 세력으로 모으면서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균형이 짧게나마 이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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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어이 누가 진짜 옯창이냐구뷰뷰

ㅋㅋㅋㅋ 한글이 보이는 글자
와 신기하게 생겼네요
뭔가 한자치고는 이질적으로 생긴거 같아요 ㅋㅋㅋ 원래 있는 다른 글자들을 합쳐서 만든게 아니라 특이한 모양을 갖게된거 같아요이거 딘타이펑에 있는데ㅋㅋ

여기 맛있어용
오오 실제로 쓰인걸 본건 처음이에요 ㅋㅋㅋ 와 근데 저기 있던걸 기억하시다니 눈썰미가 보통이 아니신
한자좋아해서 히히 제가 한번 저 집에서 대접해드리고싶군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지요 ㅠㅠ 늘 감사합니다
3이라는 숫자가 주는 특유의 안정감이 있죠 적당하면서 균형이 맞는 느낌..
저거 왼쪽 밑은 휘어있는데 오른쪽 밑은 안휘어있는거 불편함
아 ㅋㅋㅋㅋ ㄹㅇ 대칭미가 깨지는거 같은.. ㅋㅋㅋ 한자 느낌을 살리려고 살짝 휘어놨나봐요
우왕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ㅎㅎ!
삼국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나 단어들 올리는거도 괜찮을거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점이 가장 안정된 상태라 평면의 결정 조건으로 주어지죠
아 ㅋㅋㅋㅋㅋ ㄹㅇ 평면을 받칠 수 있는 점이 세 개는 있어야 안정적으로 위에 놓일 수 있죠
오 뜻이 약간 달라진건가? 어쨌든 솥을 본떠서 만든 글자라는건 확실하죠고깃집테이블처럼 생겼네요ㅋㅋㅋㄱㅋㅋㅋ신기하다
양옆에 의자있고 중간에 불판..그냥 제가 배고파서 그렇게 보이는건가

엌ㅋㅋㅋㅋㅋ 다시보니까 진짜 똑같네요 ㅋㅋㅋㅋ 머리에 확 꽂히는 설명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