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바람. [910816] · MS 2019 · 쪽지

2021-03-01 22:48:08
조회수 6,281

마지막 하루 한자 : 終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523472

마칠 종



처음 한자글의 시작으로 처음 초  를 쓰면서 

마지막 한자는 마칠 종 終 으로 해야지 정해놨던게 생각나요.

언제 그 글자를 쓸까 그때는 까마득했는데 

바로 오늘이 드디어 왔네요..


제가 오르비에 올리는 하루 한자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언제부턴가 한자글을 올릴 때만 오르비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혹시 의무감으로 글을 쓰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권태 속에서 글을 쓰다간 진심이 아닌 글을 써서 자칫 모두를 기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또 마침 개강이기에 한자글을 끝마치기로 했습니다.



최소한 나 스스로만큼은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마음에 없는 말은 절대 쓰지 말자


지금까지 모든 글에서 제가 지킨 철칙이었고,

그래서 아직까지도 옛날 글들을 읽어보면 그 당시 무슨 심정으로 그 글을 썼는지가 떠올라요.

훗날 스무살 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일기장 하나가 완성된거 같고

그 공들여 쓴 일기의 마지막 장을 적고 있는 기분이에요.



저한테 있어서 한자글은 중간에 1달을 쉬긴 했지만 만 9개월 동안의 매일 밤 1시간을 함께한 특별한 일상이었습니다.


그 일상을 함께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여러분들 덕분에 참 따뜻했습니다.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있다는거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아직 계시고 읽어주시는 분들, 이제는 떠나신 그리운 분들 

저에게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한 분 한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야기가 자꾸 길어질거 같아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020.4.24 ~ 2021.3.1

하루 한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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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연 · 768163 · 21/03/01 22:48 · MS 2017

    고마워요

  • .하늬바람. · 910816 · 21/03/01 23:17 · MS 2019

    나연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진짜 시원섭섭하네요
  • 화학실험T · 968186 · 21/03/01 22:48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화학실험T · 968186 · 21/03/01 22:49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1 23:19 · MS 2019

    화실님 옛 분들 너무 많이 가셨는데도 아직까지도 든든하게 계셔서 볼때마다 반가워요 마지막까지 감사합니다
  • ✨얼라이브✨ · 902128 · 21/03/01 22:49 · MS 2019

    수고하셨습니다요
  • .하늬바람. · 910816 · 21/03/01 23:22 · MS 2019

    얼라이브님 그동안 고마웠어요 별일없이 무사히 끝마친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929065 · 21/03/01 22:49 · MS 2019

    아 안돼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929065 · 21/03/01 22:49 · MS 2019

    가지마

  • .하늬바람. · 910816 · 21/03/01 23:24 · MS 2019

    한자글은 끝났지만 아주 떠나진 않을거 같아요 ㅠㅠ 세상의 중심님 전닉때부터 진짜 오래 봬왔던.. 감사했습니다
  • Festiva · 864732 · 21/03/01 22:49 · MS 2018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1 23:27 · MS 2019

    감사합니다 페바님.. 페바님이 답글 달아주셨던 글들도 떠올라요 늘 행복하시구 건강하셔요
  • Festiva · 864732 · 21/03/01 23:32 · MS 2018

    보고싶을거예요

  • Schrödinger‘s Cat · 963636 · 21/03/01 22:49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09 · MS 2019 (수정됨)

    진짜 하나하나 올렸던게 어느새 벌써 이렇게나 많이 됐네요.. 슈냥이님도 거의 초창기부터 뵀던거 같아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 Sbs · 870199 · 21/03/01 22:51 · MS 2019

    탈르비하시나요? ㅜ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10 · MS 2019 (수정됨)

    사실 탈르비는 깡이 부족해서 못할거 같아요 ㅋㅋㅋ 근데 개강하고 바빠지면 오르비는 더 들어오기 힘들어질거 같아요.. Sbs님 마지막 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arabellum · 919386 · 21/03/01 22:53 · MS 2019

    수고 많으셨어요 :0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13 · MS 2019

    파라님도 너무 고마웠어요.. 파라님이 올려주시는 글 보고도 뭔가 느낄 때가 많았지요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계속 좋은 밤 보내셔요
  • 1만시간의 법칙 (짭) · 906699 · 21/03/01 22:55 · MS 2019

    한자는 그만둬도 오르비는 그만두지마세요ㅠㅠ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16 · MS 2019

    저도 아직 탈르비까지는 마음의 준비가 안됐나봐요.. ㅋㅋㅋ 떠나진 않고 계속 있을게요 1만시간님 감사합니다..
  • 올라프 ʕ•ᴥ•ʔ · 753108 · 21/03/01 22:56 · MS 2017

    수고 많으셨어요!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21 · MS 2019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라프님 나름 애착을 가지고 하던 일이 끝나다니.. 며칠은 싱숭생숭할거 같아요..
  • 뚜왕 뚜왕 · 917081 · 21/03/01 22:56 · MS 2019

    저도 오늘 오르비 비밀번호 바꾸고 수능때까지 탈르비할 생각이었는데... 마칠 종 자를 보게 되다니ㅜㅜ

    아무튼 수고많으셨습니다 하늬바람님의 인생에 꽃길만 펼쳐지길!!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23 · MS 2019

    헉 뚜왕님도 떠나시는군요.. 이렇게 댓글 나누는거도 어쩌면 한참 뒤에나 다시 할 수 있겠다 생각하니 마지막이라는게 확 실감이 나네요.. 뚜왕님도 올 1년 알차게 보내셔서 원하는 결과 꼭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감사했습니다..
  • 자화상·2 · 953058 · 21/03/01 23:03 · MS 2020

    결국 이렇게 끝이 나는군요.. 항상 감사했습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28 · MS 2019

    한자글의 끝은 진짜 머릿속으로 잘 그려지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마침표를 찍게 됐네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거의 다 하고 가는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자화상님 감사합니다
  • 불연속미분가능 · 1007587 · 21/03/01 23:05 · MS 2020

    ㅠㅠ 오르비는 떠나지 말아주세요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30 · MS 2019

    저도 완전 탈르비는 엄두가 안나서.. 떠나진 않을거에요 대신 앞으로는 지금보다도 오르비에 들어오긴 더 힘들어질거 같아요.. 미분가능님 그동안 고마웠어요..
  • 춘 식 · 982359 · 21/03/01 23:14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33 · MS 2019

    춘식님이 남겨주시는 댓글에 답하는것도 즐거웠지요 인사하고 싶었던 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시고 마지막까지도 이렇게 댓글 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마지막까지 감사합니다 춘식님..
  • 알키드 · 831881 · 21/03/01 23:23 · MS 2018

    사실 저도 수험생활 할 때는 몰랐다가 수능이 끝난 후에 하루한자를 알게 되었어요. 수능 공부할 때는 목표 하나만 보고 바삐 달렸는데 수능이 끝나고 나니 제가 너무 껍데기만 가진 사람인 것 같더라고요. 가치관도 의미도 전혀 없는 그런 사람 말이죠. 그래서 하늬바람 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수험생활을 돌아보기도 하고 제 삶의 태도는 어떤가 생각하기도 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했습니다 :)

    P.S. 스무 살 일기장의 마지막 장이라는 말이 넘 제 취향이네요 ㅠㅠ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0:50 · MS 2019

    ㅠㅠ 알키드님 마지막까지 진짜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댓글은 자주 나눴던거 같아요 지금 기억나는 몇 개 댓글 중에 알키드님이랑 주고받은 글들도 떠오르고..
    사실 저도 특별한거 없는 그냥 평범한 학생인데, 또 어떤 불타는 사명감으로 글을 쓴거도 아닌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진짜 한자글은 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계속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알키드님 항상 행복하셔요
  • 굳고 정한 갈매나무 · 962909 · 21/03/01 23:32 · MS 2020

    그동안 따뜻한 글 정말 감사했습니다 :)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1:27 · MS 2019

    갈매나무님 말씀 감사합니다.. 나무님처럼 좋게 봐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던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한자를 쌓을 수 있었어요 나무님도 항상 행복하셔요!
  • 나국어 · 720978 · 21/03/01 23:32 · MS 2016

    한번 엮어서 작은 시집 형태로 출간하시는 거도 좋을 거 같아요! 전자책이나요 ㅎㅎ 항상 좋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9:42 · MS 2019

    와 출간은 꿈만 꿔 볼 뿐이었는데.. 당장은 시간도 부족하고 경로도 잘 몰라서 힘들지만 언젠가 다듬고 정리해서 개인 소장용 책으로라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 노프사로은테달수있을까 · 1047812 · 21/03/01 23:52 · MS 2021

    수고하셨습니다 하늬바람!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9:44 · MS 2019

    매일 찾아와주셔서 댓글 달아주시던거 너무 감사했어요 하루 한자 정말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거 같아요
  • 페 페 · 1017853 · 21/03/02 00:01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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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09:52 · MS 2019

    페페님 감사합니다 한자글 연재하면서 힘든 기억들보단 즐거운 기억들이 훨씬 많이 남아서 다행이에요
  • 외대 브론 · 923195 · 21/03/02 00:02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1:37 · MS 2019

    외대 브론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border collie · 947694 · 21/03/02 00:18 · MS 2020

    이제 대학생이라구!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1:38 · MS 2019

    답글이 자꾸 늦어져서 이제야 달아드려요.. 작년엔 어수선해서 개강 느낌도 안났는데 올해는 뭔가 개강한 기분이 나네요 보더콜리님도 그동안 고마웠어요!
  • 경북대훌리 · 826641 · 21/03/02 00:3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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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5:41 · MS 2019

    경훌님 마지막까지 감사합니다! 저도 같이 댓글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푸드드득 · 1040716 · 21/03/02 00:32 · MS 2021

    You are the CHAMPION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5:57 · MS 2019

    사실 막 대단한 글은 아니었는데.. 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 푸드드득 · 1040716 · 21/03/02 22:27 · MS 2021

    적어도 제가 보기엔 하나하나 다 의미있고 와닿는 한자들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 앨리시스 · 875149 · 21/03/02 00:33 · MS 2019

    그동안 한자 잘 봤습니다 답글도 항상해주시고
    수고하셨어요ㅠㅠ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6:57 · MS 2019

    매일 오시는 분들께 답글 달아드리는것도 소소한 낙이었는데.. 앨리서스님도 감사했습니다..
  • 아 인 · 990529 · 21/03/02 00:56 · MS 2020

    그동안 글 잘 봐왔었어요... 하루의 일부이던 하루 한 글자 한자가 어제로써 끝을 맺었네용
    항상 유용하고 따뜻하고 도움되는 말씀 써 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시길!!!

    p.s. 탈르비는 안대용 ㅠㅠ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7:00 · MS 2019

    남겨주셨던 댓글이 저한테도 큰 힘이 됐었지요.. 아인님도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저 탈르비는 못할거 같아요.. ㅋㅋㅋ 또 댓글에서 뵈면 인사 나눠요 아인님도 항상 행복하시구요!
  • 아 인 · 990529 · 21/03/02 17:02 · MS 2020

  • 가능허언친구 · 971654 · 21/03/02 00:58 · MS 2020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7:02 · MS 2019

    가능친구님도 진짜 옛날부터 뵈온거 같은데.. 감사했습니다
  • 이상기체 · 985203 · 21/03/02 01:24 · MS 2020

    하니바람님 한자를 더이상 못본다니 아쉽네요ㅜㅜ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7:05 · MS 2019

    그래도 다행히 못다 한 말없이 하고 싶었던 말들은 모두 하고 가는거 같아요 가끔 저 생각나면 제 글들 다시 읽으러 와주세요! ㅎㅎ 이상기체님도 감사합니다
  • 무빵이 · 623620 · 21/03/02 01:38 · MS 2015

    가끔 보여서 읽었는데 멋있었어요..
    앞으로도 멋지게 사시길 바래요 ^~^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9:10 · MS 201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빵이님도 늘 행복하시고 멋지게 살아요 우리
  • 보라제비꽃 · 994232 · 21/03/02 01:42 · MS 2020

    와 진짜 오래 하셨네요..
    하루 한자글 볼 때마다 정말 생각이 깊은 분이시라는 게 느껴졌어요.
    한자글 보며 댓글로 소통하는 건 저희에게도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이제 바쁘실 텐데 피곤에 찌들지 않게 건강 관리 잘하세요 ㅎㅎ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9:19 · MS 2019

    감사합니다 막상 끝마치니까 아직도 마음이 허전하면서 싱숭생숭해요.. 저도 한자글은 정말 즐겁게 연재했습니다 보라제비꽃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투표빌런 · 927854 · 21/03/02 02:00 · MS 2019

    좋아하던 드라마가 완결된 느낌이네요..
    그동안 수고하셨고 감사했어요
    앞으로 무엇을 하시든 응원합니다
    화이팅!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9:24 · MS 2019

    퉆빌님도 이제 개강하셨겠어요! 오르비에서 알게모르게 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분이셨어요 한자글을 떠나서 그동안 오르비에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도 퉆빌님 언제나 응원해드립니다!
  • 투표빌런 · 927854 · 21/03/02 20:10 · MS 2019

    혹시라도 탈르비하실거면 그 전에 연락주세요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2:48 · MS 2019

    당근당근입니다 퉆빌님도 꼭 알려주세요 제 학교도 알려드려야되는데..
  • 투표빌런 · 927854 · 21/03/03 00:10 · MS 2019

  • 고컴가자 · 962675 · 21/03/02 02:25 · MS 2020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9:26 · MS 2019

    다른 분들과 함께한 시간만큼 저에게도 진짜 의미있던 활동이었어요 고컴님 감사합니다
  • 상투버거 · 1045244 · 21/03/02 02:38 · MS 2021

    다음은 영어편인가요?ㅎㅎ
    좋은글 감사했습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19:28 · MS 2019

    사실 다음에 돌아올지 다시 글을 쓸지는 아직 못 정했어요.. 영어도 괜찮은 주제일거 같네요! ㅎㅎ 여력이 된다면 언젠가 다시 연재해보고 싶다 생각할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NUKAET · 966969 · 21/03/02 06:58 · MS 2020

    수고하셨습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1:35 · MS 2019

    저도 평소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어요 그때 제 글에서 오류 고쳐주셨던거도 아직 생각나요! 그동안 진짜 감사했습니다..
  • 절대교대절대 · 987144 · 21/03/02 09:10 · MS 2020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1:47 · MS 2019

    절대님 마지막까지 감사합니다! 그때 절대님이 추천해주셨던 구절이 하루 한자의 사실상 마지막 글이 됐지요..
  • 언젠가 우리의 밤도 지나가겠죠 · 887072 · 21/03/02 10:15 · MS 2019

    항상 좋은 말씀 감사했습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1:48 · MS 2019

    언우밤지님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자글을 위해 투자한 시간만큼은 후회없는거 같아요
  • 작살눈빛 · 661479 · 21/03/02 10:59 · MS 2016

    무더운 여름날을 위로해주는 가을을 알리는 하뉘바람 같은 글 항상 감사했습니다. 뜨거운 여름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을지라도.. 가을이 오면 힘든 나날들의 보상을 받곤 하니까요 ㅎㅎ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1:51 · MS 2019

    감사합니다 ㅠㅠ 아주 오래전 오르비를 시작하고 여러모로 많이 도움 받으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떠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드리고 떠나게 된거 같아요.. 작살눈빛님 감사합니다
  • 돌의 정령 · 856199 · 21/03/02 11:12 · MS 2018

    헐 ㅜㅠㅠㅠㅜㅠ 아쉽네요ㅠㅜㅠㅠㅜ 그 동안 하루 한자글 잘 봤습니다 수고하셧어요!!!! 하늬바람님!!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1:53 · MS 2019

    돌정님.. 돌정님이랑도 댓글 진짜 많이 주고받은거 같은데 ㅠㅠ 떠나려니 아쉽네요 마지막에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항상 화이팅하시고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 빵떡-ㅅ- · 966444 · 21/03/02 14:31 · MS 2020

    ㅠㅜㅜ 하늬바람님 그동안 올리신 글 잘 봤어요 !!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2:00 · MS 2019

    빵떡님도 찾아와주셨군요 ㅠㅠ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한자글 덕분에 지금까지의 제 생각들은 원없이 전부 풀어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빵떡님 너무 고마웠고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 민초단대장(。•̀ᴗ-)✧ · 970518 · 21/03/02 14:53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2:06 · MS 2019

    저도 정들었던 분들 떠나실 때 배웅하면서 마음 아리고 그랬는데 어느새 저도 갈 때가 왔네요.. 머장님도 제 기억 속에 따뜻했던 분들 중 한분이셔요 그동안 읽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머장님 항상 행복하시고 화이팅하시구!
  • 민초단대장(。•̀ᴗ-)✧ · 970518 · 21/03/02 14:54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점유개정 · 866072 · 21/03/02 17:32 · MS 2018

    가끔 댓글 달았었는데 기억하실 진 모르겠지만... 늦게나마 보고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작년을 끝으로 드디어 입시판을 떠서 오르비도 이제 안 들어오게 되는데, 수험생활 할 때 하루를 마치고 하늬바람님이 올려주신 하루 한자를 보면서 많은 위로를 얻었던 기억만큼은 선명히 남아 있네요. 생각해볼 지점을 던져주기도 했고 지친 심신에 진심으로 큰 위로가 되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ㅎㅎ
    많은 분들께 뜻깊은 마음의 울림을 주신 분이 본인임을 기억하셨으면 좋겠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하늬바람. · 910816 · 21/03/02 22:35 · MS 2019

    점유개정님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잊을 수 없는 분이셔요. 전 닉도 아직 기억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하루한자를 시작한 지 진짜 며칠 안됐을 때 제 글이 위로가 되어드렸다는 댓글과 함께 팔로우 해주셨던 게 잊혀지지가 않아요.. 제 글이 힘이 되었다는 말은 처음으로 해주신 분이셨습니다.
    덕분에 그 당시에는 며칠하고 말겠지 했던 하루 한자를, 본격적으로 꾸준히 올려보자는 마음으로 쓰면서 10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올 수 있었어요. 후에 다른 글에 댓글 달아주실 때도 그래서 내심 정말 반가웠어요. 제 한자글 최초의 원동력이 되어주신 분이셨습니다. leetle님 저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N수는힘차게 · 842620 · 21/03/06 21:15 · MS 2018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 로얄밀크티 · 1052298 · 21/03/09 20:17 · MS 2021

    선생님… 가지마세오… 저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 JJONAKLOVE♡♡♡ · 968227 · 21/03/17 11:56 · MS 2020

    뒤늦게 봤네요 고마웠어요 죽어도 잊지 않을게요

  • 민트초코가세상을지배해 · 1069173 · 21/07/17 16:27 · MS 2021

    잘지내시는지,,,,,
  •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22학번 · 1061705 · 21/08/01 21:36 · MS 2021

    왜 안오세요

  • Schrödinger's Cat · 1099284 · 22/02/17 23:48 · MS 2021

    하늬바람님 오랜만에 와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수험생활동안 힘 많이 얻었습니다 ㅜㅡㅜ
  • .하늬바람. · 910816 · 24/09/16 00:21 · MS 2019

    슈냥이님.. 이미 떠나신 것 같지만 늦게라도 답글 남겨요. 가끔씩 들어오긴 해도 오르비에 다시 글을 쓰기는 어려울 것 같아 답글이나 글은 쓰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간단한 안부인사라도 나눌걸 그랬다 생각합니다. 슈냥이님, 다시 이 답글을 보실까요? 보신다면, 못 보시더라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설로몬 · 952615 · 24/02/06 15:30 · MS 2020

    안녕히 가시길

  • .하늬바람. · 910816 · 24/09/16 00:13 · MS 2019

    설로몬님 잘 지내시나요? 오르비는 저한테도 참 의미있는 곳이었기에 가끔 들어와보고 있어요. 이제는 떠났으니 글이나 댓글은 자제하고 있었는데 절 기억해주신 분들에게는 고마움을 표시하는 게 맞는거 같아 늦었지만 댓글 남깁니다.. 설로몬님 댓글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 피터 린치 · 962501 · 24/06/07 20:49 · MS 2020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우연히 예전 제 기록을 찾아보다가 여기로 흘러들어왔네요. 오르비를 자주 하거나 하진 않았어서 별다른 기억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 게시글과 작성자님을 보자마자 이분은 참 따뜻한 분이었지 하고 바로 생각이 나네요 ..ㅎㅎ 잘 지내고 계신지요.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들어오고 댓글을 쓰는지라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모르겠는데 머 암튼.. 저희에게 보여주신 만큼 따뜻하고 행복한 인생 되시길 바랄게요

  • .하늬바람. · 910816 · 24/09/15 23:52 · MS 2019

    안녕하세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벌써 오르비를 떠난지 3년 반이 되었네요. 그동안 오르비를 아주 잊고 지낸 때도 있었지만 가끔씩 떠오를 때면 다시 들어와 보기도 했어요. 저도 오르비에 대한 따뜻한 추억이 많아 차마 탈퇴는 못하고 다만 이제는 떠난 사람이니 글이나 댓글은 쓰지 않고 잠깐 둘러보다 가곤 했지요.
    남겨주신 댓글을 읽으며 오늘은 문득 저도 댓글을 남기고 싶어졌습니다. 저를 떠올려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건 참 뭉클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가로수그늘 아래 서면 님도 하루하루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르트구름​ · 1319196 · 24/06/15 18:55 · MS 2024

    잘지내시나용
  • .하늬바람. · 910816 · 24/09/16 00:01 · MS 2019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오르비에 댓글을 쓰고 있으니 옛날 생각도 많이 나네요..
    어떻게 살아야할까 항상 걱정하면서 매일 보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거 말고는 단조롭지만 평온하게 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제가 떠난지 벌써 3년 반이나 되었는데 떠올려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