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자성어 : 상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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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
桑田碧海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다
뽕나무 밭이었던 곳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
세상사의 변천이 심함을 뜻하는 사자성어에요
요즘에는 특히 주변의 유행들과 모습들이 갈수록 점점 빠르게 변하고 있는거 같아요
새로운 볼거리나 기술이 나와서 우와.. 신기해 하다보면
금세 또다른 유행이 이목을 사로잡고
어느새 사람들을 따라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고는 하죠
마치 예쁘고 강렬한 색채의 꽃들이 쉼없이 계속해서 피어나고 있어서
잠깐 숨 돌리며 꽃 하나를 진득하니 들여다볼 시간조차 아깝게 만드는 세상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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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말씀 감사합니닿
좋은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 공백님 닉넴 돌아오셨군요!
오르비도 마찬가지
사실 이렇게 훅훅 바뀌는걸 마냥 좋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가끔 동생이랑 얘기하는데도 저때랑 너무 많이 달라진걸 느껴서 벌써부터 세대차이 이야기가 나오는.. ㅋㅋㅋㅋ외가가 배로 가야 나오는 작은 섬마을이었는데 올해 다리가 놓입니다 ㅠㅠ 강산이 변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듯

와 진짜 그렇게 직접 눈에 보이는 변화는 훨씬 크게 와닿죠..
가끔 잠깐 반짝하고 금세 사그라드는 유행을 보면 그냥 일회용품 정도로 소비되고 버려지는것처럼 느껴져서 싱숭생숭 해질때가 있었어요..유행이 정말 급속도로 변하니까 그 흐름에 편승하는게 피곤해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크 진짜 공감합니다.. 가끔 저는 더 가지고 보고 싶은데 사람들 관심은 벌써 시들해지고, 수요가 없어지니 공급도 어느새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낙낙님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너무 빠르게 변하는 세상 진짜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신선전에서 유래된 사자성어죠
오오 이건 몰랐네요 신선놀음 하다보니 어느새 세상이 훅 변해있었다는 이야기 종류에서 나온 사자성어인가보네요!요즘 세상이 정말 빠르게 바뀌는것같아요...
나이먹고 흐름을 못따라가는건 아닌지ㅋㅋ

ㄹㅇㄹㅇㄹㅇ.. 사람들이랑 대화하자니 어느정도 유행은 따라가야겠고 근데 또 그러자니 마음에도 없는 유행이라면 열심히 따라가는거도 지겹고 벅차고..저도 나이먹고서까지 계속 업데이트하며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때때로 잠깐 그대로 멈춰있고 싶을때도 있는데.. 자꾸만 새로운 쪽으로 떠밀리는 느낌이에요
새로운 쪽은 아니지만 일하느라 몸이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돈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