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탐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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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제 친구는 지금 반수를 해요.
얼마전에 시작했고 지금 학원은 못가니까 스터디카페 같이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저는 중2 여름부터 고2 가을쯤까지 교과서 단원명도 거의 모르다가 고2 겨울부터 공부했고,
제 친구의 경우는 예체능하느라 고등학교 올라오고는 공부를 거의 안하다가 고3 2학기에 갑작스럽게 예체능을 관두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늘 제가 질문을 하는 이유는 제 친구에 대해서인데요. 제 친구는 어릴때부터 똑똑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국어는 공부 안했던 때에도 고2 11월 전까지는 쭉 1이었고 이번 수능에서는 짧은시간동안 준비했음에도 1등급과 2등급 경계에 있는 2등급을 받았어요. 영어도 2 받았고, 수학 나형에서 4등급 받았어요.
이 친구에 대해 조금만 더 이야기를 하면 제가 이 친구에 대해 생각하는 것중 하나는 '내가 실제로 친분이 있는 사람중에 공부에 재능 있는것, 그리고 머리 좋은걸로 세손가락 안에 든다.'에요. 중학교 동창중에 영재고 입학하고 과학고 입학한 아이들보다도 더 머리 좋고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이 친구는 꿈이 있어서 예체능을 하다가 갑작스레 공부를 시작한거니까 꿈을 아직 못찾은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싶다고 하는데. 수능 치고 논술 친 직후에는 재수때 본인이 문과쪽으로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어느날 그러더라고요. 본인이 컴퓨터에 어릴때부터 흥미가 있었어서 컴공과 가고 싶다고.(실제로 컴퓨터 굉장히 잘 알고 잘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평범한 고딩 치고는.) 여기서 제가 질문을 올리는 이유가 나옵니다.
처음에 저는 말렸어요. 대학에 가서 복전을 해도 되고 우리가 고등학생이라 체감은 잘 안되지만 의외로 우리 생각보다 학부에서 배우는게 많고 깊지 않다. 그래서 의대같이 특수한 과가 아닌 이상 학부와 대학원 전공이 전혀 관련없어보이는 사람들도 많고 그 사람들은 심지어 교수들중에서도 있다. 네가 공부에 굉장히 재능있다는 건 알지만 1과목은 의대를 노리는 고인물들이 득실득실하고 2과목에는 서울대를 바라보는 고인물들이 득실득실하다. 난 네가 수능은 사탐 봤으면 좋겠다.라면서요.
그 말을 듣고 친구가 고민을 한동안 하더니 과탐으로 맘 굳혔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그 친구의 자유인 부분이니까 저는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어쩌면 이 친구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아는 인강강사 혹은 과목별 특징(저도 수능 사탐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래도 이과친구들한테 들었던거 생물,화학은 타임어택이 엄청 심하다 이런거 정도요)을 알려줬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무 위험한거 같은거에요.
생각해보니까
위에 써놓은대로
1과목-의대 등 특수과를 노리는 최상위권
2과목-서울대를 노리는 특이한 최상위권
너무 위험해 보이는 거에요.
차라리 사탐에 제2외국어 안정1 나올정도의 공부량을 합친 공부량이 더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빡세다는
과탐 상위권 경쟁.
그래서 친구한테 다시 말을 꺼내볼까 고민중입니다.
문과로 들어가서 복전하거나 대학원 공과로 가나 이과로 공대 들어가나 결국 차이가 없어지는데 왜 굳이 힘든 쪽으로 가냐고요.
조언을 부탁드려요.
1.과탐 일년만에 22 이상 가능할까요?
2.저 친구 말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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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과나 복전도 어려워요. 옯에서나 수험생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듯.
근데 저 친구같은 경우에는 수학도 올려야해서 과학에 시간을 많이 쓸 수 있을까가 걱정돼요
고컴 문이과 같이뽑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