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x팀] 학과가 마음에 안들어 재수 고민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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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과 최상위권 전문 컨설팅팀 크럭스(Crux)소속 오소입니다.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정시 원서접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학과 선택과 관련된 제 생각을 써볼까 합니다.
제가 입시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할 때 이 부분에 있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수/과학을 좋아하고 과학고를 졸업했기 때문에 공대에 진학하려는 의지는 확고했으나 정확히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 연/고대 공대 그리고 IST 학교 중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 선택은 연대 공대 중 비교적 입결이 낮은 과에 진학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간판을 보고 선택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연세대학교의전과 제도에 큰 메리트를 느꼈습니다.
사실 주변에 연대 공대-공대 루트로 전과를 한 사람이 많아서 이쪽 관련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입결이 높고 취업이 잘 되는 학과라고 해서 무작정 들어갔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을 고려하면 제 선택에 있어서 현재 후회는 없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업과 더불어 진로를 함께 진지하게 탐색한 학생들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시절의 저처럼 과 선택에 있어서 갈팡질팡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각 학교의 전과 제도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전과 제도를 통해 IST 대학에서 실시하는 방식처럼 본인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IST 대학은 1학년 때 소속 전공 없이 공통 교양과목들을 수강한 후 학과 탐색을 마치고 충분한 고민을 거친 후에 전공을 선택합니다.
현재 수능 결과에 따라 여러분들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라인은 어느정도 잡혔을 것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전공 또한 어느정도는 정해져 있겠죠. 그러나 과를 조정하면 원서 접수에서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대학을 우선시’이런 마인드를 강요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고싶은 전공이 확실하지만 점수가 불안하다면 전과 제도를 활용해 과를 조정해서 원서를 접수하는 것, 하고싶은 전공을 확실히 정하지 못했다면 전과 제도를 활용해 1년 동안 진로를 더 고민할 시간을 버는 것 이런 식으로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개별적 전략을 짜시라는 겁니다.
모두 현재 성적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니 신중히 고민 후 원서 접수 영역까지 잘 마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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