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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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고 물리 내신도 안해본 씹노벤데 일년만에 극복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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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물리를??
하지마요 ㅈㅂ..
극상위권 대학목표가 아니라 백분위 별로 신경안쓰고 47-50점 목표로하려는데 별론가요 ??
저처럼 앞페이지에서 2문제 의문사 당한 후 대학 레벨 달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47이면 2등급입니다... 그날 잠깐 제정신 아니면 훨씬 심하게 나락으로 가요
밑에분 말씀 이해 되지만 생지가 중하위층이 많아 탄탄하게 안정적인것도 사실입니다 괜히 물리가 제작년, 올해 두번이나 등급컷이 터진건 아닙니다 난이도가 쉬웠던건 맞는데 과목이 생지였다면 표점과 백분위가 이꼴까지 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뭐 선택은 본인 몫은 맞아요 그렇지만 저라면 생지할겁니다
맞아요 저두 제가 타임어택에 뇌절만안한다면 생명하고싶네요 ㅠㅠ 그라도 열심히 물리 함 해보려구요 22수능땐 물리가 변별ㄹ력있게 나오면 좋겠네요
그래도 내년엔 올해 수준까진 아닐 가능성이 더 높겠죠 밑에분 말씀처럼
솔직히 좀 속터지네요. 올해 터졌다고 내년에도 무조건 터질것처럼 말하시는분들 보면 조금 화납니다. 남의 인생 책임져 줄 것도 아닌데 아무 근거없이 확신에 차서는 올해보면 표본 망했으니 하지말아라..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궁금해하셨던 답변 드릴께요.
물리장벽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맘만먹으면 1달만에도 깨집니다.
부딛히고 깨지다보면 누구나 3달안에는 넘길 수 있습니다.
장벽도 종류가 있는데
1. 물리적 이해장벽
초심자의 장벽입니다. 이것만 넘어도 어느정도 덕후가 되고 특정 등급대가 형성됩니다.
처음에는 이게 왜 이렇다는거지? 도저히 납득이 안되고 머릿속이 꼬이고 빡칠 때도 많을겁니다.
근데 몇 번 반복하다보면 어라?하면서 뚫리고 덕후가 됩니다.
2. 지엽장벽
물리 덕후가 되다보면 어려운n제에 집착하게되기 마련입니다.
1단원만 엄청 풀어재끼고 다른 부분은 소홀히하게 되죠.
이 때 지엽에서 통수갈기면 그 쓸데없는 ㅈ부심만 남고 피눈물 흘리게됩니다.
근데 이게 자각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ㄹㅇ 귀찮습니다.
해도해도 사소한게 많아서 자꾸 까먹어요. ㄹㅇ 성가신 장벽입니다.
(근데 올해 수능은 씨잇팔 지엽조차도 ㅈ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요꼬라지..)
3. 실수장벽
물리를 하다보면 눈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상황을 자주 보다보면 나도모르게 문제를 읽다가 스킵하고 바로 풀어바리다가 조건 놓쳐서 틀리는 경우가 음~~청 많아요.(저도 그 짓하다가 47떠서 2등급입니다.)
차분하게 문제를 꼼꼼히 읽는 습관이 중요해요. 근데, 또 빨리읽어야 합니다.
상반되는 두개를 모두 챙겨야 하는 꼴이죠. 이건 실모로 연습해야합니다.
계속 맘이 흔들렸는데 이글보고 그냥 물리 여ㄹ심히 해야겠네요 ㅠ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