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docijelq [982823] · MS 2020 · 쪽지

2020-12-20 23:44:27
조회수 2,777

기하에 도형적인 감각은 그닥 필요없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085993

물론 평면(논증)기하와 모든 수학 교과목은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긴 하나, 기하는 도형의 성질을 잘 안다고 해서 반드시 도움되는 교과목이 아닙니다. 


논증기하 = 중학교때 배웠던 도형의 성질 등등 

해석기하 = 평면좌표나 벡터 등등 


벡터는 엄연히 해석기하에 들어감. 벡터가 도형적인 센스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거는 평면좌표 단원에서 도형적인 센스가 필요하다고 말하는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함. 


평면좌표를 다루면서 파푸스 정리나 점과 직선 사이의 공식을 통해 논증기하로만 답을 내기 쉽지않은 문제들을 쉽게 풀수있는것처럼 


벡터도 마찬가지로 내적이나 위치벡터를 바우면서 내분외분, 각도 문제들을 쉽게 풀리게끔함. 


즉, 벡터는 평면기하를 쉽게 풀리도록 하는 도구일뿐인데, 대체 왜 중학교 도형을 잘하면 벡터를 잘할거라고 착각하냐는 얘기임. 


대충 중학교 논증기하와 고딩 내용과의 연관성은


수I 사인법칙(이건 완전 논증기하) >>> 미적분 도형의 극한 > 기하 벡터 = 수학하 도형의방정식 정도라고 생각함 


소재가 단지 도형일 때가 많다고 생각해서 중학교 평면기하를 떠올리시면 안됨. 1학년때 배웠던 평면좌표 딱 그정도의 연관성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