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공팀] 의대(치대,한의대) 어디 갈지 고민하실 때 보시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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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컨설팅팀 [독공]에서 일하고있는 고립자극입니다^^
어제 올렸던 전국 대학병원 인기과 TO 글에 이어, 의대를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은 점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치대, 한의대 선택하시는 분들도 같이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의대 입시를 하실 때 보통 그룹들을 나눠서 선택하게 됩니다.
서울
연세
카톨릭 울산 성균
고려 (최근에 고려대가 생각보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따라서 예외적으로 분류를 해 봤습니다.)
경희 한양
중앙 이화
아주 가천 인하
인제 한림 순천향
상위지거국(경북, 부산, 전남)
중/하위지거국, 지사의
순서로 보통 선호도가 나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선호도 순서이고, 세부적으로 보게되면 개개인마다 모두 상황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것만 보고 선택하시기에는 무리가 있을 겁니다.
또한, 같은 라인 안에서도 학교의 위치 등이 다르기도 하구요.
따라서 오늘은 의대를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몇 가지 고려사항들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저의 사견이 담긴 고려사항이니 댓글로 여러분들의 고견 남겨주시면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1. 집에서의 위치
일단 제 생각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무조건 집에서 가까운게 좋다" 입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에 가게 된다면 부모님 간섭도 덜 받고, 자취도 해보고, 집에서 못 해보던 것들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집에서 먼 학교를 선호합니다.
저 또한 그 생각으로 멀리 떨어진 학교를 선택했었고, 행복했습니다. 딱 두달이요^^;
일단,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를 가는 순간 상당히 귀찮은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1) 거취의 문제
본가와 떨어져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자취방을 구해야 합니다.
메디컬 특성상,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른 과 학생들보다 공부량도 많고, 수업도 늦게 끝나고, 생활 자체가 많이 달라집니다. 기숙사에 살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룸메이트와 같이 생활하게 되는데, 분명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여러 학교는 의과대(및 치,한의과대)와 상당히 거리가 멉니다. 단과대와 기숙사의 거리가 멀게되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실습과 수업이 있는 메디컬 특성상 생활이 매우매우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결국은 어쩔 수 없이 단과대 근처에 있는 원룸을 찾아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방을 구하러 부동산에 가보시면, 아니 지방인데 왜 이렇게 방값이 비싸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서울권 학교라면 더더욱이요. 생각보다 많이 비싸고, 거기에 관리비, 전기/수도세 등 이것저것 고려하면 연에 적어도 5-600만원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2) 매 끼니의 문제
마찬가지로 본가와 떨어져서 지내면 부모님이 차려주신 집밥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ㅜㅜ).
그러면, "아니 근처에 널리고 널린게 식당인데 뭐가 문제야? 햇반도 많고 냉동식품도 많은데 ㅋㅋ" 생각들 하실겁니다.
사실 좋습니다. 첫 두달은 여기저기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배달도 마음껏 시켜먹고 재밌습니다. 근데 세 달 정도 지나면, 어느덧 똑같은 식당만 계속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식당은 많지만 입맛에 맛는 식당은 손에 꼽고, 그 마저도 결국 매일 가면 질리거든요.
결국, 다 질리고 돈도 많이 나가서 집에서 먹을 햇반이나 반찬거리를 삽니다. 진짜 X 귀찮습니다. 집에서는 (부모님께 매우 죄송하지만) 부모님이 차려주시는 맛있는 음식들 먹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살다보면 저절로 영양가 있는 식단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결국 똑같은 반찬이나 햇반으로 거의 매 끼니 때웁니다. 그리고 확실한 건, 집에서 해주시는 밥이 사먹는 반찬들보다 이백배는 맛있습니다. 가끔씩 본가에 올라가면 집밥 허겁지겁 드시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당연히 사서 먹어야 되기 때문에 식비가 어마어마하게 나갑니다. 음식을 혼자서 잘 하시는 분들은 괜찮지만, 저같은 요리와는 거리가 먼 대다수 학생들은 사서 먹기 때문에 식비 어마어마하게 깨집니다. 부모님께 손 벌리면 되지 않느냐 라는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죄 짓는 느낌 듭니다. 결국은 마이너스 통장을 뚫거나 일을 하게 됩니다 ㅎㅎ.. 저처럼요!ㅜㅜ
그래서 정리하면, 집에서 가까운 게 최고다! 이겁니다 ㅎㅎ
#2. 통용되는 학교의 선호도를 고려하면?
물론 앞서 말씀드린 1번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사실 지금 말씀드리는 2번의 문제가 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모두가 점수가 다를 것이고, 각자의 점수대에 유리한 학교가 정해져 있을 겁니다.
하지만, 동 라인대 안에서, 혹은 라인과 라인 사인에 걸쳐 있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겁니다.
제 사견이 듬뿍 담긴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치대는 크게 서울-연세-경희-지거국-지사의, 한의대는 경희-가천-그외 이정도입니다. 치대는 학교에 따라 7년제인 학교도 있고, 또 오르비에 생각보다 치대 관련 정보글이 없더라구요. 치대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실 통용되는 학교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1. 병원의 크기나 위상(서울 세브란스 성모 삼성 아산: 빅5병원)
2. 위치(인서울 대학 및 수도권)
3. 학교별 전공의 TO(빅5 및 인제한림순천향)
4. 등록비(지거국)
등이 있겠습니다.
3번같은 경우는, 제가 저번에 올린 표를 보시면 몇몇 학교들은 정원보다 인기과 TO가 많은 경우도 있는데(카톨릭 울산 성균), 사실 그 인원을 모두 자교 학생으로 채우는 것은 아닙니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은 당연히 상위권 학교로 몰릴 것이고, 따라서 자교 보호율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학교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자교보호율은 병원에서 명시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알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성별, 나이 등 복잡한 요소들도 함께 평판됩니다.
또한, 비율은 높아도 입학 정원 자체가 적어 비율이 높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학 정원이 작으면 그 만큼 내신 따기가 힘드실 겁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인턴TO : 레지던트TO도 고려해야 하는데, 여기까지 들어가면 너무 복잡해집니다. 답만 말씀드리면, 인턴 수에 비해 레지던트 수가 높은 병원이 대부분 유리합니다.
그리고, 인기과 라는 말 자체가 참 애매합니다. 매년 매해 인기과는 바뀝니다. 불변의 탑티어 피부, 성형도 한 순간에 비인기과가 될 수도 있구요. 안과가 그 단례입니다. 따라서 참고하실 때 너무 인기과 TO만 보시고 학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폭넓게 인기과를 잡아서 표를 만든 것도 그 이유입니다.)
따라서, 저 네 가지 고려사항 중에 1번에 비중을 가장 많이 두고, 2, 3, 4번은 개인의 상황에 맞게끔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그럼 왜 인제 한림 순천향은 선호도가 높냐 여쭤보실 수 있겠는데, 이 학교들은 부속 병원이 매우 많고(특히 서울에도 있다는 점), 빅5를 제외한 학교들과 비교했을 때 입학 정원도 많고, 레지던트 TO도 꽤 높기 때문에 이 세 학교들만 예외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1번은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1번이 되신다면 무.조.건. 가시는 게 맞습니다^^.
2번은, 사실 성적대가 되면 가시라고 대부분 추천을 드립니다. 하지만 만약 집이 경상도나 전라도, 충청도 등 지방이고, 추후에 서울에서 개원할 일 없이 그 지역에서 계속 있을 것이라 하실때, 당연히 빅5 의대는 제외하고, 저는 무조건 지거국 의대를 추천드립니다. 등록비도 싸고 지거국의 네임밸류까지 챙겨갈 수 있고, 집에서도 가까우니 서울권까지 올라와서 고생할 필요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또한, 수도권과 인제한림순천향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매우 예민한 주제이므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쪽지 부탁드립니다 :) !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긴 글이였는데, 조금이라도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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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다시 입시하신다면 체대 생각있나요?
솔직하게 지금은 좀 늦은 것 같아서 맘은 접어두고제가 가고싶은 길이 또 있어서.... 중학생때 제대로 배워볼걸 그랬나싶기도하고 그래요 선생님이 선수해도되겠나고하셔서.. 그냥 미련이 남는
꼭 체대가 아니더라도 관련 분야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을겁니다 ㅎㅎ justdoit!
친척동생이 아예 운동쪽으로 빠졌는데 그게 제가 하고싶은 쪽인데 진짜 부러워여.. 대회나가면 상들고오니..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법이죠 c:
혹시 쪽지로 질문 가능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c:
근데 나중에 진료보면서 느낀건.. 학교빨믿고 있던사람보단 성실한 타교나 원외가 더 먹히는경우도많고 대체로 예후도괜찮더군요.. 학벌은 부가적인요소지 사실 본인실력이없으면 어딜가도 힘들다고봅니다. (단, 학벌좋은분들이 성실하더군요보통)내과적질환 안달고다니는 노인분들이 없는만큼.. 학창시절 기본적인 공부가안되어있으면 일할때 차질도많고, 맨날 내과에 컨설트낼수도없는거고. 요즘은 시대가워낙 투명해져서 서울대 연대? 정도 제외하고는 타교도 인턴성적이나 인턴셤으로 뒤집는경우가 너무너무 많은듯하네요. 자교보호도 전체적으로 약해지는추세구요. 삼룡도 일부병원제외하고는 마이너과 타교비율 정말많고요. 울성카는말할것도없고. 다만 기타 인서울대학은 원하는전공 이있다면 다소 공부를 잘하거나 특출난일머리가있어아할듯 싶네요
5년만님 항상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 주변도 마찬가지로 학교가 어디던간에 항상 성실하고 실력이 출중한 의사선생님이시면 어딜가나 인정받으시는거 같더라구요.. 의과는 아니지만 저도 학부생으로써 배우는 점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확실히 치대는 관련 정보가 적네요;; 의대와 한의대에 끼여 있어서 그런가...
치대 관련 글 쓰시면 바로 읽을게요!!
저 치대 이야기 궁금해요..기대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상위 지거국과 하위 지거국 가각 해당되는 대학들이 어딘가요??
쪽지 드렸습니다 c:
저도 쪽지로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넵!
저도 부탁드립니다!
쪽지가 많아서 그냥 글에 적었습니다ㅎㅎ! c:
어떻게 생각하세요?
선배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https://orbi.kr/00033898123/%EC%B9%98%EC%9D%98%ED%95%99%EC%9D%98%20%EB%B3%80%EC%8B%A0.....%EA%B7%B8%EB%A6%AC%EA%B3%A0%20%EB%AF%B8%EB%9E%98
넵 c:
부산에 계속 거주할 예정이면 부산의 vs 인제의 어디가 나을까요?
둘 다 집에서 가까운 상황이라면 당연히 인제의 추천드립니다!
상위지거국,하위지거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치대정보 꼭 부탁드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요!!!!
고신의,동아의,경상의 중 택한다면요?
집은 부산입니다~
상위지거국은 경북, 부산, 전남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집이 부산쪽이시면 경상의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쪽지로 질문 드려도 될까요?ㅠㅠ
넵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쪽지드렷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