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용언 하나 질문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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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총론에서 보조용언이 본용언의 품사에 따라간다는 말을 들은기억 이 있어요. ex)먹지 않다, 하기는 하다 에서 보조용언은 모두 동사입니다. 그런데 ' 누가 볼까 싶어' 에서 싶다는 보조 형용사라고 하더군요. 왜 이런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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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 왜지?
제 생각에는 선어말어미 '는 '이 못붙어서 그럴거 같아요
근데 좀더 구체적인 이유를 알고싶네요
걍 외워요
굳이 보조용언을 염두해두지 않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주신 예문 하기는 하다, 누가 볼까 싶다 에서, 본용언인 '하기는' 과 '볼까' 은 싹다 치우고 '하다' '싶다' 만 각각 판별하면 됩니다. 판별은 동사 형용사 판별할때처럼 그대로 하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선어말어미 는,ㄴ다 를 통해, 또 동사는 진행형이 되지만 형용사는 안되는걸로 판별해보면
하다-->한다(가능) 하고 있다(가능) 그러므로 동사. 동사이면서 예문에서 보조용언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보조동사인 것이고
싶다 --> 싶는다(불가능) 싶고 있다(불가능) 그러므로 형용사. 형용사면서 보조용언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예문에선 보조형용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