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998976] · MS 2020 · 쪽지

2020-10-22 1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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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사(특히 동사) 문풀 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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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주 예전에 제가 함 올렸었던건데 아직도 모르는분들 많은것 같아서 적어봄


요 문제는 올해 9평 동아시아사 킬러 연도문제였고, 딴 문제들에 비해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데 오답률 70퍼는 의아하긴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제에서 ~이후에 있던 일을 고르시오 가 발문으로 나오면, 본문 내용 몰라도 선지 중 무조건 맨 나중에 일어난거 찍으면 그게 정답입니다.


(원래 이거 공무원 한국사 문풀강의에서 문제푸는 요령 가르쳐줄때 배운건데, 이 유형은 수능에도 통함ㅇㅇ)


아무튼 지정은제 확대가 18세기 초의 일이라는걸 '모른다고 치고' 그냥 풀어보면



아 네 풀립니다. 기유약조,천계령,장거정,슈인장 이거 다 17세기 이전일인데 텐메이만 18세기임. 애초부터 텐메이는 지엽도 아닙니다. 이미 기출에 많이 나왔으니.



근데 이건 너무 당연한겁니다. ~사건 이후에 있던거 고르세요 하면 문제구조상 해당 발문사건 이전에 있었던건 정답이 될수가 없음.


다른 예를 보여드리면


19년 9평 세계사 준킬러였던 20번.


제가 서양사는 좀 많이 약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독소전 시작이 저 다섯 선지중 맨 나중이라는건 연도 몰라도 흐름으로 골라지는것 같음.


19수능 동사 17번


18수능 동사 15번


16 6평 동사 16번


그리고 역대 동사 시험중 가장 엽기적인 오답률 찍었던 '그 문제'도 이렇게 풀림^^



뭐 꿀팁이라기 보다는 너무 당연한거라 학습글 태그달기도 민망하긴 한데, 


요번 동사 9평때 저거 많이들 틀리신거 보고 알아두시면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ㅇㅇ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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