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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P(표준상태, Standard Temperature and Pressure)에서 100mL의 물과 100mL의 에탄올을 혼합하였다. 혼합물의 부피는 얼마일까?
2.
'나'는 '너'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말이다. '너', 그리고 '우리'없이는 '나'라는 말도 필요치않다. 구분할 대상이 없는데.
3.
돈의 가치는 어디에서 올까? 나의 1000원은 너의 1000원과 같다는 믿음. 내가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줍고싶어 하는 것처럼 너도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줍고 싶어할거란 합의. 오늘의 1000원은, 내일 0원이 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 저장가치나 교환가치나 그런 복잡한 말 없이도, 너가 없다면, 나에게도 돈의 가치는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 무인도에서 지폐는 불쏘시개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는 당연한 말을 구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화폐는 대부분 실물이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너'도 바라는 무엇인가를 포기시키기 위하여 금전을 지불한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너가 하기위해 금전을 지불하고, 너도 갖고 싶은 무엇인가를 내가 갖기 위해서 금전을 지불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점은, 결국은 금전은 내가 생각하는 가치를 너에게 관철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이다.
4.
물론 시장경제에서 재화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은 수요와 공급의 만남이지만, 그 가격는 결국 사회적으로 합의된 그 재화의 가치와 크게 경도되지 않는다. 각 개인의 욕망의 총합, 그 아름다운 교차로에서 너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결국 합의를 이루어낸다. 그 과정은 너의 욕망을 포기하고, 내 욕망을 체우고자 하는 이들의 설득이다.
그 무엇도, 당연하게 얻어지지 않는다. 그 무엇도, 나 혼자만으로 이루어 질 수 없다. 내 지갑 속 1000원은, 내 옆 자리 사람도 갖고싶어 했었던 1000원이며, 내가 이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이유있는 원인으로 내 손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이유있게 한 것은, 전 소유자가, 내게 1000원 한장을 건내고자 하는 그 합의에 있다.
5.
타동사에는 목적어가 필요하다. 듣는 이 없는 외침은 공허하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이런 이야기들을 더 가져오지 않더라도, 너는, 나를 존재하게 해주기에 소중하다. 그래야 나도 소중해진다. 내 욕망을, '너'의 희생으로 채운다면, 이는 나를 해하는 것이다.
6.
1번의 대답: 100 + 100은 결국 200이 아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우리의 삶과 결코 어긋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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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글쓴 사람인데 댓글에서 지적해주셨던 것 처럼 오류가 있어서 다시 글 썼습니다....
한 줄 요약 : 귀요미

정성추귀요미
저번에 님 이상한글 써놓고 안보인다고ㅠ걱정하는 분 있었는데 살아계셨네요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꾸준히 글올려주3 신기한글이네요
와 좋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