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고양이를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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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랑 이제 친해지려구요. 저희 동네에 사는 고양이인데, 가끔 과자나 먹을 거리를 좀 주고 싶네요. 혹시 고양이 뭐 좋아하는지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친구들에게 둘도 없을 사람이 되어주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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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만지고 싶다
저도 그러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경계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이 쪽 산책하면서 애기들한테 얼굴을 비추어 주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과정에서 먹을 것도 나누어주고!
츄르였나
헉 ㅜㅜ 츄르!? 고마워용! 한 번 알아봐야징
저희 동네에도 거리에 고양이 많은데.. 사람들이랑 하도 가까이 지내서 그런지 만져도 가만히 있더라구요..ㅎㅎ 고양이 귀엽네요
! 만져보고 싶다 저두...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D편의점에 츄르를 팝니다
사람이먹는건 안돼용
! 편의점에서도 파는 구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마음이 넉넉하신분이네요
냥이들은 주식캔을 따줘도 잘먹어요 수분공급도같이돼서
좋으신분같아요!
헐 그렇구나 ㅜㅜㅜ 감사해용 ㅜㅜㅜ 글쎄용.. 히히 점차 어른이 되어나가는 과정에서 기존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용
아무래도 요즘은 ‘교감’ 혹은 ‘공감’이라는 기치가 워낙 퇴색된 사회이기도 하고.. 동물도 하나의 소중함일 수 있단 생각이 강해지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ㅎㅎ 무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꼭 참고할게요!
분당?
X
귀엽담
정령님도 아름다우세요!고양이들 츄르진짜 좋아하긴한데 많이 주면 고양이 몸에 별로 안좋아영 편의점 캔같은것도 좋아요
캔이라고 하시면 참치통조림 캔 같은 걸 말씀하시는 건가용?
넹 그 편의점이나 다이소(어느지역이나 있는진 모르지만)가시면 고양이전용 캔있어용
악 그렇군용!! 오 신기하다 ㅎㅎㅎ 나중에 고양이 또 만나게 되면 한 번 나눠주어야 겠어요! 귀한 정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헉 츄르라는 음식의 단점도 있었군요! 마치 인간으로 따지면 햄버거와 같은 즉석식품!
어머 너무 이쁜 고양이들 ♥
:-)
먼저 만지려들기보다는 무조건 앉아서 (서있으면 쟤네한텐 거대한 닝겐이 무서움) 츄르나 통조림(앵간하면 애묘용 사셔요/사람 먹는 거면 기름 쭉 최대한 빼서) 몇 번씩 챙겨주면서 조금씩 거리 좁혀나가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손길 허락해요
헐 그렇구나 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해용 차근차근 거리를 좁혀나가는 것부터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