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가 정시보다 열등한건 아니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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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0년전만 하더라도 수시로 대학들어가면 대학들어가서 수시충이라고 구박당한다, 차별이있다 별말이 다 있었는데
근디 대부분의 대학교 입학처에서 전형별로 입학시험 성적, 학점, 아웃풋자료 나눠서 통계내는데 거기서 정시와 수시입학자 성적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남. 물론 수시가 더 성적이 좋음.
특히 SKY가 논술 및 정시를 없애거나 계속 줄이고 있는 이유도 걔네들 성적들이 형편없어서라는 소문도 있음.
오로지 기득권 유지 목적으로 수시가 뜬걸까? 그렇더라도 이 논리로는 연고대 서울대조차도 정시 비율 20%로 낮추고 교육계가 왜 너도나도 할것없이 한마음한뜻으로 수시를 띄워주는지 쉽게 이해가 안가는 대목임.
수시가 또 좋은점은 허황된 꿈을 쫓게끔하고 20대 몇년 약탈해가는 정시보단 훨씬 인간적이라고 봄. 1% 확률이라도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건 의도는 좋다고 보는데, 반면에 서울대나 의대가면 인생역전이라고 잘못 아는 경우가 너무 많음.
냉정히 생각해보면 수시가 정시하고 맞다이떠서 정시가 두들겨맞고 내쫓겨 나가기 일보직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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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당근
수시 욕먹는 떡밥돌때마다 느끼는건데 수시자체가 열등해서 욕하는건 아닌거같고 대학잘간 수시러가 수능떡친경우 나오면 떡밥 도는거같음
ㅇㄱㄹㅇ임 누구는 최저맞춰도 내신따기힘들어서 떨어지는데 최저못맞췃다고 징징대는애들보면 패고싶음
통계 확실함? 수학과인데 정시가 훨씬 유리한거같은데. 독해력도 수학능력도. 고시도 정시가 더 유리해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