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랙。 [348584] · MS 2010 (수정됨) · 쪽지

2020-08-11 21:52:10
조회수 12,738

비문학은 똑같은 내용 재탕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539386

인사


안녕하세요? 수능국어를 가르치는 블랙입니다.

저는 이번에 오르비북스에서 수능국어 비문학 책을 하나 출판했어요! 지금 절찬리에 예약판매 중입니다


구매 페이지 링크

https://atom.ac/books/7574-%EC%88%98%EB%8A%A5%EA%B5%AD%EC%96%B4+DEEP+BLACK+2021/ 


책의 제목은 DEEP BLACK입니다. 비문학에 대해서 정말 색다른 방식으로 설명하는 책입니다. 책에 대한 소개 글 링크를 글 말미에 달아둘테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더 살펴보세요!




아직은 무명작가에 불과하지만, 저는 정말로 비문학을 정말로 잘 가르친답니다.


사실 그간 오르비에 올린 글을 보고 대성마이맥에서 같이 일하자는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 아직은 확정은 아니지만, 시데인재 북스와도 후속 원고 출판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제가 비문학에 대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은, 조금 도발적이고, 어찌 보면 조금 삐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모두가 공부하는 방식과 많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이 내용들은 제가 정말 오랫동안 생각해 온 것들입니다. 수능 비문학에서 문제를 느끼는 여러분들이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에는 같은 지문이 다시 출제되지 않는다?


모두들 수능에는 같은 내용이 다시 출제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국어 강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


어차피 수능에는 똑같은 내용이 다시 나오지 않아! 그러니까 지금 글 내용을 공부할게 아니라, 글을 읽는 방법을 공부하란 말이야! 내가 글을 어떻게 구조적으로 읽는지 잘 따라와봐!”


글의 내용

글의 형식

개념과 지식

reading skill, 

글을 읽는 방법


솔직히 저는 여기에서부터 벌써 동의가 안 돼요. 수능에는 똑같은 내용이 엄청엄청 많이 반복돼서 출제되거든요. 많은 사교육 국어강사들은 글의 내용을 공부하지 말고, 글을 읽는 법을 집중해서 공부하라고 합니다. 이런 무책임한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학생들은 글의 내용을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게 되고, 실전모의고사만 일주일에 1~2개씩 풀게 됩니다.


새로운 글을 보면서 글을 읽는 방법’, ‘리딩 스킬reading skills’을 연습해야 한다고 여기니까 기출문제에서 벗어나게 되는 거예요. 새로운 지문으로 새로운 문제를 풀어내야 실력이 는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이고요.


현실은 실전모의고사 매주 1~2개 풀어도 70~80점대로 수능 폭망하는 학생들은 한 트럭이고(특히 대치동에 많습니다), 실전모의고사 0개 풀고 그냥 설렁설렁 해서 시험장 들어가는데 90점대 후반 맞는 애들은 따로 있습니다.


실전 문제풀이 경험, ‘글을 읽는 방법과 스타일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렇다면 뭐가 중요할까요?


수능 고득점에 중요한 것은 수능을 출제하는 교수님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당연히 알 것으로 기대하는 지식과 개념들수능을 푸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지 여부에요.


교수님들이 정말 좋아하는 지식과 개념몇 가지를 알고 있는지 체크를 해 볼까요?



필연적으로 참인 명제와 개연적으로 참인 명제는 어떻게 다른가요? (2019 수능)


•경제에서 금융부문과 실물부문이 대립을 이룬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나요? (2020 6)


유물론적 관점을 가진 철학자는 신의 존재를 믿을까요? (2020 6)


•인간의 백혈구는 항원에 속할까요, 항체에 속할까요? (2019 6)


•예술작품을 감상할 때, 미적인 아름다움은 작품의 형식에서 올까요 작품의 내용에서 올까요? (2018 수능)


•부분과 전체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입장은 환원주의일까요, 전일주의일까요? (2018 수능)



이 정도는 교양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지식과 개념입니다. 이것들을 알고 있는지의 여부는, 수능 비문학에서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듭니다.



•필수적인 개념과 지식을 알고 있는 학생은, 글을 그냥 술술술 읽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며 이해하고 넘어가죠. 사교육 강사들이 가르치는 reading skill이나 구조독해도 훨씬 수월하게 잘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필수적인 개념과 지식이 없는 학생은요? 글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되고, 비슷한 내용끼리 묶지도 못하고, 대조적인 내용끼리 구별하지 못합니다. 글을 술술 읽는데 하나도 이해가 안 되니까, 제시문이랑 문제의 선택지 사이에서 1:1로 비슷해 보이는 것을 때려맞히려고 발버둥 치게 됩니다.



요즘 수능 비문학은 엄청 어려운 것 아시죠? 그냥 글을 술술 막힘없이 읽고 문제를 풀어야 시간이 남습니다. 글을 막힘없이 읽으면서 자동화된 이해를 하는 것은 필수적이에요. 자동화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개념과 지식을 당연히 갖추어야만 합니다. 개념과 지식 없이 글을 읽는다는 것은, 기본 공식도 못 외워서 수학 2점짜리도 못 푸는데, 수학 4점짜리 킬러문제를 풀려고 낑낑대는 것과 같아요.



그런데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교수님들이 출제하기 좋아하는 지식과 개념은 뻔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지식과 개념들은 늘 반복적으로 출제됩니다. 설령 전혀 다른 소재에 대해서 설명하는 2개의 글이 있더라도, 그 글들은 똑같은 지식과 개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위에 회색으로 음영 표시한 저런 개념들처럼 말이에요.











사교육의 대응


저는 그래서 2020년 현재 사실상 모든 국어강사들이 reading skills과 글의 형식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다시 글의 내용과 지식과 개념을 가르쳐야만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사교육은 솔직히 말하면, 이미 지식이랑 개념을 어떻게든갖추고 있는 애들만 강의를 들으면서 구제되고, 지식이랑 개념을 갖추지 못한 애들은 다 버려지는 구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것이 매우 문제적이라고 생각했고, 철학과, 개념과필수적인 교양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서비스를 만들어 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쓴 DEEP BLACK이라는 책에는, 2018~2020에 출제된 모든 비문학 기출문제들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지식과 개념들을 뽑아서 정리해 수록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과 개념들을 매우 이해하기 쉽도록, 본문의 내용과 맥락과 연결시켜 놓았지요. 3~4등급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DEEP BLACK과 함께 공부하면, 수능을 출제하는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원하는 교양지식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들을 살펴보세요.











BLACK SERIES는 이어집니다


BLACK SERIES는 수능국어 비문학 교육의 흐름을 리딩스킬 위주’, ‘글의 구조 위주에서, ‘글의 내용 위주’, ‘글에 깔려 있는 지식과 개념 위주로 완전히 전환하는 신세대 국어 수험서입니다

글의 껍데기

글의 알맹이

글을 읽는 방법

Reading Skills

글의 실질적인 내용

글에 깔려 있는 지식과 개념


솔직히 이번 DEEP BLACK은 제가 난생 처음 써 본 교재이기에, 제 마음에 쏙 들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내용이 좋거든요. 지금 선택할 수 있는 비문학 교재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2022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현 고2학생들을 대상으로, BLACK의 두 번째 교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교재를 준비하기 위해 저는 서점에 십수 번은 들락거리며, 다른 교재들의 구성을 참고했고, 혹시 컨셉이 겹치지는 않았나 살펴보았습니다


다행히도 겹치는 컨셉이 없더라구요. 다음에 나올 BLACK의 두 번째 교재도 가장 독창적인 비문학 교육서비스를 공급하는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LACK시리즈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https://www.orbi.kr/00030678576











책을 이미 구매한 분들에게


지금 책 프린트가 오늘 되었는데, 책 표지 관련해서 약간 이슈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재 가격이 비싸다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이 저에게 교재를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 오기도 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책 판매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orbi.kr/00031561137








2020년대 수능국어는 BLACK SERIES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BLACK SERIES는 오르비북스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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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빛향내음 · 974402 · 20/08/11 21:52 · MS 2020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32 · MS 2010

  • 동작구청장 · 942342 · 20/08/11 22:03 · MS 2019

    고2인데 다음에 나올 책 기다리면되는건가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31 · MS 2010

    지금 책도 사고, 다음에 나올 책도 사시면 될 것 같아요!

  • 기츠 츠 · 920690 · 20/08/11 22:08 · MS 2019

    드디어 나왔군요..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37 · MS 2010

    아녜요. 제 일인데요 뭐.
    저도 하라는 법공부는 안하고 국어교육 하고있는데, 이게 훨씬 재밌어요!

  • 설정외가고픈옵붕이 · 956872 · 20/08/11 22:16 · MS 2020

    ㄹㅇ 이분 말씀이 맞는게 7-10개년 기출분석 하다보면 각 제재별로 비문학 기출 소재들이 다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ㅋㅋㅋ 몇번 하다보면 감이 옴 ㄹㅇ

    그나저나 블랙 비문학 파이널때 꼭 살게요 최근 기출 마무리용으로 보면서 감 다시 찾는데 제격일듯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46 · MS 2010

    네 맞아요!! 그리고 소재들이 겹친다고 하셨는데, (소재 말고) 철학적인 개념도 겹쳐요.
    소재와 개념은 구별되거든요.

    좋은 코멘트 고마워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1 22:22 · MS 2018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49 · MS 2010

    지금 자꾸 일이 많아서 쪽지 답 못드리는데 다 읽고는 있어요!!

  • afklw · 895411 · 20/08/11 22:47 · MS 2019

    그래도 내용보다 어떻게 읽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2 00:02 · MS 2018

    설령 전혀 다른 소재에 대해서 설명하는 2개의 글이 있더라도, 그 글들은 똑같은 ‘지식과 개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딥블랙님이 말씀하신 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50 · MS 2010

    '어떻게 읽는지'에 대해서도 저는 자신있어요. 아마 저보다 실전을 잘 하는 쌤들도 없을걸요? 저는 리트 고득점자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어떻게 읽는지 이론은 빠삭하게 잘 알아도, 기본적인 개념이나 지식이 없으면 어차피 글이 "정확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52 · MS 2010

    reading skills도 당연히 완성된 독자가 되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skill은 지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요.
    이미 다른 쌤들이 많이들 잘 가르치시기도 하고요.

  • afklw · 895411 · 20/08/12 15:32 · MS 2019

    스킬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지식이 축적된다고 생각합니다 중점을 뭐에 두느냐에따라 달라지는거같네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5:34 · MS 2010

    그렇게 볼 수도 있겠죠. 결국 중요한 것은 reading skills과 지식요인이라는 것이 상반되고 양립불가능한 무언가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지식을 배제하고는 결코 언어 이해력의 향상이란 있을 수 없어요.
    이 내용은 제 주관적인 의견이 아니라, 이미 수많은 독서교육 논문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 민수어 · 875176 · 20/08/11 22:56 · MS 2019

    그런 빈출 대립소재 거의 아는데도 독서가 잘 안되는데용 ㅜㅠ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2 00:08 · MS 2018

    설령 전혀 다른 소재에 대해서 설명하는 2개의 글이 있더라도, 그 글들은 똑같은 ‘지식과 개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라고 딥블랙님이 말씀하신 것에대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혹시 이 말의 의미를 놓친 게 아닐까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54 · MS 2010

    좋은 질문이에요. 저도 학생들의 그런 고충을 아주 잘 알고 있답니다.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대립하는 개념을 표면적으로만 학습했기 때문이에요.

    다양한 글을 읽고 공부하면서, 똑같은 개념이라도 다양한 글에서 활용되는 맥락이 약간약간씩 다르다는 점을 정말 '체득'해야 해요.

    벙벙하게 알고 있는 지식과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리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청개굴개굴 · 186685 · 20/08/11 23:05 · MS 2017

    저 상경계 졸업하고 수능 다시 준비하는 사람인데 이거 엄청 공감가긴 해요. 요즘 나오는 비문학 소재들을 보면 학교에서 전공이나 교양으로 공부했던 내용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더라구요. 특히 경제 지문 같은 건 웬만하면 걍 아는 내용임..

  • Karl Heisenberg · 866944 · 20/08/12 00:15 · MS 2019

    상경계에 전공범위면 경제는 당연히 다아는내용이어야하는거아닌가요.. 그정도 수준 이상이면 ㅗㅜㅑ..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57 · MS 2010

    네. 게다가 그렇게 특수한 분야(금융과 경제)에 대해서 "소재에 대한 지식"이 재탕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기본적인 철학적 개념과 범주적 사고에 대한 지식"도 재탕됩니다!!

    저는 후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수학 5등급 머저리 · 908356 · 20/08/11 23:09 · MS 2019

    아톰에서 책 미리보기 보고왔는데 정~~말 좋네요! 가격 쪼끔 부담되지만 충분히 가치있는 책인거같아요. 고정 1등급에 만점 목표로 기출 3회독 중인데 지금껏 보지 못했던 부분도 보이네요ㅜㅜ 책 사서 열공하겠습니당
  • 수학 5등급 머저리 · 908356 · 20/08/11 23:11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58 · MS 2010

    가격이 부담돼서 죄송해요. 설명충이라 페이지 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기도 했고, 책 내지편집에서 인디자인을 활용해서 원가가 올라가기도 했어요.

    오르비북스에서 정한 가격이니 조금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정한 학습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도 열 계획이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헬창 브루니 · 919982 · 20/08/12 00:02 · MS 2019

    공감해욤!!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58 · MS 2010

  • 천천경훈 · 967984 · 20/08/12 00:20 · MS 2020

    피램 절반정도한 기출첨보는 반수생인데요.. 피램 남은부분에서 181920기출빼고 다푼다음 딥블랙 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출다풀어본다음에 딥블랙봐도 상관없을까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2 00:35 · MS 2018

    기출을 아직 한번도 보지 않은 수험생은 거의 없습니다.늦으신거 아닌가요?딥블랙에 들어간 내용은 필수 개념들입니다.결국 본인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천천경훈 · 967984 · 20/08/12 00:38 · MS 2020

    고등학교내내 국어는 놓고있다가 반수하면서 시작했거든요.. 비문학이 참 힘드네요ㅠ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48 · MS 2010

    기출은 여러번 보셔야죠.
    저는 최소한 3~4회독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램님 풀이도 참고하고, 제 풀이도 같이 보시면서 비교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을까요?

  • 반수생은서러워 · 918600 · 20/08/12 00:46 · MS 2019 (수정됨)

    4월부터 시작한 반수생입니다
    올해 모든 실모 평가원 교육청 통틀어 95점 밑으로 내려간 적이 2번인데요
    기출을 작년 이후로 올해는 한 번도 풀어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으로 한 번 정리하는 거 괜찮을까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2 00:57 · MS 2018

    딥블랙에 들어간 내용은 최신 기출 필수 개념들입니다.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 정확히 알고 있어야되는 내용입니다.점검하는게 나쁘지 않겠죠.본인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47 · MS 2010

    당연히 괜찮습니다. 매우 권장합니다.

  • 알스스 · 899269 · 20/08/12 07:05 · MS 2019

    최근기출개념들만모아놓은건가요?

  • 56575 · 977404 · 20/08/12 07:36 · MS 2020

    2018~2020학년도 지문이라네용

  • 한블랙。 · 348584 · 20/08/12 11:00 · MS 2010

    넵. 지금 저는 다음 책으로 전개년 기출문제에서 개념들을 뽑아서 추출하고, 교과서와 수험서의 경계선에 있는 책을 준비하고 있어요!

    제목을 Light BLACK, BLACK Episteme, BLACK True Wisdom 등등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있는 중인데, 정해지면 소식 알리는 글을 쓸게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1:00 · MS 2010

    결론은 이번에 나온 DEEP BLACK은 최근 기출(2018~2020) 개념들만 모아놓은 책 맞아요.

    개념들 말고도 재미없는 비문학 지문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쓰인 글인지 맥락과 상황을 보충하기도 했고요. 아마 재미있게 공부하실 수 있을 거예요.

  • 56575 · 977404 · 20/08/12 07:36 · MS 2020

    어제 밤에 살까말까 고민 겁나했는데 사야겠네요 ㅋㅋ루..

  • 56575 · 977404 · 20/08/12 08:15 · MS 2020

    이 책의 목표는 "수험생들을 위한 기본적인 배경지식 부여" 라는 것인가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47 · MS 2010

    네 그거 이외에도 맥락 보충을 통한 수험생 스스로 지문의 의미구성(의미만들기)도 중요한 목표인데, 일단은 지금 생각하신 부분도 맞아요!

  • 담덕 · 919391 · 20/08/12 09:18 · MS 2019

    블랙님 금융과 실문 맞나요..? 실물 아닌가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30 · MS 2010

    엑 오타입니다 수정할게요!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20/08/12 10:50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51 · MS 2010

    아뇨!!
    제시문 논의의 맥락 보충
    + 본문 자세히 해설
    + 지문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개념

    이 나와있어요.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20/08/12 10:53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2 10:55 · MS 2010

    가령 항원-항체, 재현과 표현, 예술작품의 내용과 형식, 개인과 사회의 관계, 환원과 창발 따위의 개념은 최근 5년 사이에도 여러 번씩 출제되었어요.

  • 아이유의팔레트 · 810222 · 20/08/12 11:05 · MS 2018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2 11:11 · MS 2010

    그냥 쭉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 리딩스킬을 전수하는 책은 아니니 '체화'해야 하는 부분은 다른 책들보다 적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자들 보기 편하라고 페이지마다 여백을 엄청 많이 뒀거든요. 500페이지지만 크게 부담되지 않을 거예요.

  • 마르쉐 · 806613 · 20/08/12 11:22 · MS 2018

    선지나 보기에서 어려운 어휘 뽑아 정리하는 게 ㄹㅇ... 지문에서도 대충 이거 알지?라는 뉘앙스로 던져 주면 사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함

  • 한블랙。 · 348584 · 20/08/12 12:50 · MS 2010

    네 좋은 공부방법이에요. 그런데 수험생 혼자서 개념과 지식을 정리하기는 힘들고, 어떤 개념과 지식이 특히 더 중요한지 구분하기도 어렵잖아요? 그 작업을 제가 하고 있습니다 ㅎㅎ

  • 마르쉐 · 806613 · 20/08/12 12:59 · MS 2018

    응원합니다!
  • 로이리 · 887406 · 20/08/12 11:51 · MS 2019

    블랙 에피스테메?는 몇 월에 나올 예정이에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2:45 · MS 2010

    아마 11월 12월일 것 같아요.
    솔직히 내용 다 쓰는 것은 9월말 10월초까지 가능할 것 같은데 독자들에게 도달하는 건 60일정도 더 걸릴 것 같아서요.

  • 로이리 · 887406 · 20/08/12 12:46 · MS 2019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문학편은 언제 나올 예정이에요?

  • 피램(김민재) · 476057 · 20/08/12 12:22 · MS 2013

    저도 요즘 기출을 다시 보면 볼수록 많이 느끼고 있네요ㅜ 당장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의 차이점만 해도 몇 번이 나온건지

  • 한블랙。 · 348584 · 20/08/12 12:49 · MS 2010

    음 미시세계와 거시세계의 차이점...은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이 각각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 자연계를 개념적으로 나눠놓은 것 말씀하시는거죠? 맞아요 기억이 나네요. 2018에도 나왔고 2013인가 2012인가에도 한 번 나왔고, 1990년대에도 나왔어요.

  • 피램(김민재) · 476057 · 20/08/12 12:58 · MS 2013

    네네 차이점이라기보다는 말씀하신 대로 '개념적으로 나눠놓은 것'이 더 적절하겠네요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모히또애플민또 · 462930 · 20/08/12 13:12 · MS 2013

    고2가 하면좋을듯

  • 아기유니콘 · 667659 · 20/08/12 13:26 · MS 2016 (수정됨)

    공감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저자분께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17수능 반추위 지문을 처음 읽을 때 두 가지 오류를 저질렀는데

    오류 1.
    반추 동물과 반추위 미생물을 갈라서 인식하지 못 함

    오류 2.
    포도당이 '(반추동물의) 세포'로 직접 흡수되는 것과
    '반추위 미생물'이 포도당을 흡수하는 것을 다르게 생각하지 못 함.
    즉, "동물의 위 안에서 미생물이 포도당 먹었으면 동물이 먹은 거랑 똑같은 거 아냐?" 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저지름

    인강의 도움을 받아 지문을 사후적으로 분석해보니 오류 1은 독해 태도 그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주술 관계를 잡는 것, 조사 어미에 민감해지는 것과 같은 저자분께서 언급하신 reading skill에 해당하는 부분),

    오류 2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제의 근본 원인에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류 2를 "생물이라는 학문에 대한 기본적 메커니즘의 몰이해"가 문제의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마디로 생물학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했을 당연한 생각을("미생물의 포도당 섭취"와 "동물의 포도당 섭취는 다르다") 저는 못 한 것이죠.

    정리하자면
    오류1 : reading skill의 문제
    오류2: 생물학에 대한 기본적인 스키마의 부재

    이 부분에 대한 저자분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오류 분석이 맞다면
    이러한 측면에서(오류2) 저자분의 교재로 도움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2 13:30 · MS 2010

    말씀하신 내용 다 맞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냥 그런 오류들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좋은 선생님과 함께 풍부한 독서경험을 쌓아나가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독서(비문학)에 대해서 공교육에서는 아예 손 뗀 상황이고, 사교육에서도 앵무새같이 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있어요.


    아마 위와 같은 오류들을 저질렀다면, 2020 6월 평가원에서 미토콘드리아와 공생발생설에 대한 지문 문제들도 다 틀리셨을 거예요. 지금 판매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맛보기 파트를 한 번 쭉 읽어보고 교재 구매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아기유니콘 · 667659 · 20/08/12 13:42 · MS 2016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지문도 실제로 현장에서 엄청 틀렸습니다 ㅠㅠ
    이번 교재 기대하겠습니다!

  • sienic · 949028 · 20/08/12 13:43 · MS 2020

    과학,기술 비문학 지문에 상당히 취약한.. 특히 보기3점 문제같은류에 넋나가버리는 저같은 전형적인 인문계열 출신에게도 접근이 가능한 자습서이면 좋겠으나.. 어렵겠죠..? ㅎㅎ..;;

  • 한블랙。 · 348584 · 20/08/12 14:50 · MS 2010

    당연히 접근 가능해요! 다른 수험서로 접근하는게 더 불리한 선택이 아닐까요?

  • sienic · 949028 · 20/08/12 15:49 · MS 2020

    인문,철학,법학 지문은 크게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과학,기술지문만보면.. 뭔가 붕뜨면서 눈으로만 쓱 흘러가고.. 머릿속에는 잘 안들어가서 문제풀이가면 '헉 뭐지?' 이런 감정같은게 자주 듭니다(....)

    참 한심하죠.. ㅎㅎ..

  • 고양이졸귀 · 961169 · 20/08/12 13:59 · MS 2020

    지금 나오는 책과 1년뒤에 나오는 책의 내용은 많이 비슷할까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4:51 · MS 2010

    아 1년 뒤에 책을 구매하고자 하시는건가요? 1년 뒤의 내용이랑 큰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사서 미리 공부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 비단물결레이 · 263575 · 20/08/12 14:42 · MS 2008

    고릿이시면 140 이상이신가.? 그럼 대박인데 ㄷㄷ sky에서도 상위 0.1%

  • 한블랙。 · 348584 · 20/08/12 14:49 · MS 2010 (수정됨)

    아뇨~ 신리트 기준 133점이 조금 넘는 점수예요!

  • 행운나무1111 · 975373 · 20/08/12 15:27 · MS 2020

    허들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닐수도 있지만....

  • 한블랙。 · 348584 · 20/08/12 15:29 · MS 2010 (수정됨)

    안 그래도 김승리쌤 내년 허들 작업을 포함해서, 대성마이맥 국어영역 컨텐츠팀에 참여하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 일신상의 문제로 같이 일하지는 않게 되었지만요.

    비슷한 부분이 있기는 하겠지만 제 책만의 장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shsjek · 878536 · 20/08/12 16:11 · MS 2019

    내일 배송 올 거 같아요 허들이랑 병행해가며 진전하겠습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2 16:25 · MS 2010

    넵!! 책 표지 관련해서 이슈가 조금 있는데, 이후에 올라오는 글 확인해주세요~

  • 크리링 · 905153 · 20/08/12 16:24 · MS 2019

    기출이라서 문제 답은 다 알거 같은데요. 앞에서 나온 배경지식과 지문 내용만 읽어도 무방한가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6:27 · MS 2010

    음... 문제에 대한 해설보다는 본문에 대한 해설에 집중해서 만들었어요.
    <읽기 전 활동>을 읽어보고,
    <본문 해설>을 읽어보면서 본인이 이해한 내용과 맞는지 확인해 보고,
    <필수지식 스노우볼>에서 지식공부를 하면 될 것 같아요!

  • 한블랙。 · 348584 · 20/08/12 16:28 · MS 2010

    문제를 풀기 싫다면요.
    물론 저는 그래도 본문 읽고 문제 한번씩은 더 풀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 크리링 · 905153 · 20/08/12 16:34 · MS 2019

    넵. 답변 감사드립니다!

  • 단단한수학 · 892900 · 20/08/12 20:01 · MS 2019

    22년책은 언제나오는지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3:01 · MS 2018

    블랙님이 말씀하셨다시피,후속 시리즈가 11월 12월 예정입니다.지금 딥블랙의 최신 기출 개념을 정확히 공부해두면 후속작의 전개년 기출 개념(12월쯤예정)과 리트 기출 개념(날짜 미정)을 더 쉽게 이해 됩니다.딥블랙의 스노우볼 개념은 축적의 개념입니다.딥블랙을 미리 공부하면 필수 개념 이 계속 반복되기때문에 후속작까지 이해가 더 쉽게 될 것입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22 · MS 2010

    저는 지금 책을 구매하는 것을 권합니다만, 묻는 질문에만 답한다면 올해 12월일 것 같습니다!

  • 단단한수학 · 892900 · 20/08/13 19:29 · MS 2019

    네 그러면 이 책의 22학년도 수능대비 책이 12월에 나오는데 지금 책의 내용이 이어지는 시리즈물이라는건가요?? 여긴 3개년만 실려있는걸로아는데 12월에 나오는 신간은 전개년기출분석까지 포함하는간가요?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33 · MS 2010

    네 그렇습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33 · MS 2010

    시리즈물이 맞아요!

  • 단단한수학 · 892900 · 20/08/13 19:49 · MS 2019

    자꾸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12월에 나오는 딥블랙 신간을 사도 지금 책 산사람들과의 차이가 있읆가요? 고2입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50 · MS 2010 (수정됨)

    없습니다!
    혹시나 개정이 되어서 기존 구매자가 손해봤다는 생각을 느끼지 않도록, 이미 책 구매하신 것을 인증하면 새로운 컨텐츠나 책이 나오더라도 혜택을 줄 거예요.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드럼쟁이 · 966932 · 20/08/12 20:27 · MS 2020

    지금 다른 쌤 커리 타고 있는 병행해도 괜찮을까요?? 만역 병행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병행해야 할까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2 22:18 · MS 2018

    딥블랙에 들어간 내용은 최신 기출 필수 개념들입니다.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 정확히 알고 있어야되는 내용입니다.블랙님이 말씀하셨다시피,딥블랙 개념부터 점검하면 어떤 강의를 보든 그 강사가 하는 말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됩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22 · MS 2010

    쪽지 잘 받았어요. 쪽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 신경을끕시다 · 920008 · 20/08/12 21:27 · MS 2019

    이전 게시글에서 라이트 블랙으로 명명하신 책은 에피스테메로 이름이 바뀐건가요? 수능 국어를 위한 수능 전개년 배경지식 모음 책이라는 말이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23 · MS 2010

    네 맞아요. 그런데 이름은 또 바뀔 것 같아요.
    BLACK True Wisdom. 이게 새 책의 제목입니다

  • 이번에 망하면 난 이 세상을 떠날꺼야 · 970213 · 20/08/12 22:09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과인 · 962160 · 20/08/12 23:26 · MS 2020

    싸발적이란 말밖에 못하겠다...잘만 하시면 국어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뀔수도...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23 · MS 2010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진작에 바뀌었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2010년대 이후 독서교육 논문들이 나오는 방향을 보아서는 이미 이것도 지각인 셈이죠.

  • 이과인 · 962160 · 20/08/13 22:11 · MS 2020

    쉬운길은 아닐거같네요 이미 모든사람들이 진리처럼 믿고있던것들이라 ㅠㅠ

  • 강원대의예과21학번 · 903275 · 20/08/13 00:02 · MS 2019

    9월 모고 이후 기출을 한번 더 돌릴 생각인데 그럴때 써도 괜찮은 책인가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00:11 · MS 2018

    블랙님이 말씀하셨다시피,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 정확히 알고 있어야되는 내용입니다놓친 개념이 없는지 점검해서 나쁠게 없다고 봅니다.마음 편하게 점검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24 · MS 2010

    당연히 매우 추천합니다! 꼭 사시죠.

  • S2 · 978867 · 20/08/13 09:54 · MS 2020

    기출 한번 돌리고 보는곤 어때요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2:31 · MS 2018

    블랙님이 말씀하셨다시피,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 정확히 알고 있어야되는 내용입니다.기출을 돌릴때 딥블랙을 같이 보면 놓친 개념을 즉시 확인 가능하기에 효율적이고, 어떤 문제집을 보든 이해가 더 쉽게 됩니다.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24 · MS 2010 (수정됨)

    그것도 좋고, 처음부터 사서 봐도 좋습니다.
    좋은 책(=제 책)이랑 같이 기출을 돌리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 후딘 · 983561 · 20/08/13 14:18 · MS 2020 (수정됨)

    *이 댓글은 개인적인 사견이며, 이유없는 비난에 대해선 철저히 무시함을 미리 알립니다.)
    물론 우리 예의넘치는 ㅎ르비 분들이 그런 실수를 하지는 않으시리라 믿지만, 일부(?) 무례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니, 본인 얘기 아니라면 찔리지 마시고 비판하시면 됩니다.

    또한 저는 저 책을 아직 보지 못했으며, 오직 게시글만 읽고 댓글을 쓰는 것임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게시글보다 상세한 책의 내용이 있다면, 원저자인 블랙님께서 비판해주시길 바랍니다.
    +성적 이야기에 대해서도 받지 않겠습니다, 최소한 국어만큼은 3년간 1 아래로 벗어난 적 없다는 점만 말씀드릴게요. (18~20수능 다 포함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집모의긴 하지만....)

    그럼, 각설하고 결론 먼저 얘기해보겠습니다.
    게시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팔이입니다.

    •유물론적 관점을 가진 철학자는 신의 존재를 믿을까요? (2020 6월)

    이 정도는 교양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지식과 개념입니다. 이것들을 알고 있는지의 여부는, 수능 비문학에서 실로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듭니다. (게시글 발췌)

    정말 이 소리는 속된 말로 미친 소리 같습니다. 아니, 유물론적 관점이 뭔지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차이는 심하다는 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흔히 "이게 뭔데 씹덕아" 라는 자세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과학기술 지문에서 군집 분석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군집 분석은 이런 거고, 종류에는 뭐가 있고 뭐가 있고 뭐가 있고, 뭐는 어떻고 뭐는 어떻고 뭐는 어떻다.)를 한다고 칩시다. 수험생의 70%는(사실 이것도 생각보다 낮게 잡은 감이 있습니다만, 군집 분석은 생각보다 자주 등장하는 소재라 정말 낮춰서 70%로 잡았습니다.) 이 군집분석에 대해 처음 본다는 스탠스를 가지며, 그 자세로 이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4:32 · MS 2018

    일부(?) 무례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니, 본인 얘기 아니라면 찔리지 마시고 비판하시면 됩니다.라고 하셨는데,지금 불특정 다수에게 이게 뭔데 씹덕아?이건 뭐죠?^^그러니까 블랙님이 불특정 다수에게 이게 뭔데 씹덕아라고 하셨다는 건가요?아니면 후딘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불특정 다수에게 씹덕아라고 했다는 건가요?무례하지 말고 똑바로 글 좀 써보시겠습니까?^^댓글 단 사람이 자각없는 무례한 치매에 걸리신 건 알겠습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4:37 · MS 2020

    댓글을 잘 읽어보세요, 댓글의 개연성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므로 딱히 반박은 하지 않겠습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4:40 · MS 2018

    후딘이라는 사람이 오만하고 재능이 없어서 불특정 다수에게 함부로 말한 것에대해서 본인의 자각이 없는 것 같으므로 후딘이라는 사람을 타인에대한 존중과 인성부터 후졌다고 생각하겠습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4:42 · MS 2020 (수정됨)

    그래요? 반박해볼까요? 제 반박이 타당하다면, 앞으로 이 주장에 대해 어떤 댓글도 달지 말아주십시오. 아니시라면 최소한 논점에 대한 이해를 통해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오시거나요.

    "정말 이 소리는 속된 말로 미친 소리 같습니다. 아니, 유물론적 관점이 뭔지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차이는 심하다는 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흔히 "이게 뭔데 씹덕아" 라는 자세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과학기술 지문에서 군집 분석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군집 분석은 이런 거고, 종류에는 뭐가 있고 뭐가 있고 뭐가 있고, 뭐는 어떻고 뭐는 어떻고 뭐는 어떻다.)를 한다고 칩시다. 수험생의 70%는(사실 이것도 생각보다 낮게 잡은 감이 있습니다만, 군집 분석은 생각보다 자주 등장하는 소재라 정말 낮춰서 70%로 잡았습니다.) 이 군집분석에 대해 처음 본다는 스탠스를 가지며, 그 자세로 이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상 댓글 발췌)

    저는 이 부분에서 아래 예시를 들며 군집 분석에 대해 다뤘고, 군집 분석에 대해 70%는 그 개념을 알지 못한다. 고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면 "이게 뭔데 씹덕아"는, 비단 유물론을 알아야 한다! 는 필자의 주장을 저격하는 측면보다는, 우리가 비문학을 대할 때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한 내용이라는 점을 알 수 있죠. 어떤 문제도 없습니다.

    추신: 반박에선 윤리나 예의는 1도 느껴지지 않고, 또한 제 주장도 대충 훑기만 하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했다는 내용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1차 수정: 아니시라면 최소한 논점에 대한 이해를 통해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오시거나요. 내용 추가 및 댓글 발췌 부분을 알아볼 수 있게 표기하였습니다.

    2차 수정: 추신을 달았습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4:52 · MS 2018

    그니까 예의 없는 사람에게 예의없다고 한것에대해서 무례하다고 한건가요?그니까 본인의 후져버린 인성으로 모호하게 불특정 다수에게 이게 뭔데 씹덕아라고 한것에 대해서 본인이 딱히 반박을 하지 못하겠죠.^^맞는 말이라서 입이 열개라도 반박이 가능하겠습니까?그부분을 사과할 생각이 아예없다면 그쪽은 후져버린 인성이 맞는 것 같습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4:39 · MS 2020

    자세->자세에 대한 것.으로 정정해보시면 이해가 더 빠르실 겁니다.

  • 가람1 · 962632 · 20/08/13 14:47 · MS 2020

    실례지만 혹시 저자님과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검토진인가요?

  • 후딘 · 983561 · 20/08/13 14:48 · MS 2020

    저자님과는 아무 관계도 아닙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4:48 · MS 2020

    최근 오르비에 가입한 회원이며, 블랙님께 이 문제를 더 자세히 여쭙는 측면과 함께, 이것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고자 한 것입니다.

  • 가람1 · 962632 · 20/08/13 14:50 · MS 2020

    테슬라 저분 말한겁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5:05 · MS 2018

    간접적으로 딥블랙 제작에 참여하였습니다.후딘이라는 저 사람이 말한 소재에대한 배경지식적인 개념에 국한되지 않고 지문에 깔려있는 철학적 개념까지 포함된 블랙시리즈를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배경지식적 개념과 다른 철학적 개념은 밑에 분이 말씀하셨다시피 과학고 학생들이 아는 배경지식 개념 나왔다고 지문 대충 보고도 풀 수 있는 거랑은 다릅니다.소재가 바뀐다고해도 철학적인 개념은 바뀌지 않는 부분이 많으므로 단순한 소재에대한 배경지식을 모아놓은 책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소재라는 개념이 계속 바뀌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그것도 물론 블랙시리즈에 들어 있지만,그것과는 다른 철학적 개념은 오직 블랙시리즈를 통해서 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4:18 · MS 2020

    우리가 이 개념을 알고 문제를 풀면 시험장에서 매우 큰 이점이 있다고요? 당연한 소리입니다. 실제로 과고생들 보면 과학 지문은 읽지 않고 "아~"하고 넘어가는 괴물도 있고(심지어 이것도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우리에게 만약 신채호의 사상에 관한 강의를 24시간동안 듣게 한 뒤 아와 비아 지문을 풀게 한다면, 정말 빠르게 풀 수 있겠죠.

    이 책에서 소개된 파트는 "결정론과 비결정론"에 대한 내용입니다. 결정론이 무엇인지, 비결정론이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는 내용인데요, 물론 저도 과거에 결정론과 비결정론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비문학 지문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하는 건 물론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6평을 볼까요? 이번에 연계되었던 내용은 "과거제와 공거제"입니다. 확실히, 우리 중 과거제를 모르는 사람은 드뭅니다, 수특을 봤다면 공거제에 대해 어떤 느낌인지도 감을 잡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더 나아가 조사까지 해봤고요.

  • 후딘 · 983561 · 20/08/13 14:18 · MS 2020

    그러나, 사실 판단은 결국 지문 내용이 주가 됩니다. 그런 넓고 얕은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지문을 읽더라도, 결국 사실 판단은 지문을 뇌에서 잘 정리하는 지점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의미추론 혹은 실생활 적용에서 이게 빛을 발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아까도 말했듯, 국어는 "지문 내용에 대한 독해력 관점에서의 이해"가 주가 되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이 점은 게시글 내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글을 쓰셨기에, 이걸로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므로 넘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는 내용을 이용해 독해했는데도 틀리는 경우를 고려해봅시다. 대표적인 예로는 1706 퍼셉트론 지문이 있겠네요. 아는 내용을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한다면, 굳이 읽는 것은 시간 낭비에 가까울 것 같으며, (역시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제 개인적 사견입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최소한의 개념(ex: 수요가 증가하거나 공급이 감소한다면, 가격은 오른다, 철학적 문제는 주제에 대한 찬반양론, 혹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만 있다면, 충분히 독해력을 길러두어 대부분의 지문은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박은 답글로 받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이유없는 비난에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이유가 (최소한 작성자 입장에서는)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같이 토론해보겠습니다.

    한줄요약: 비문학 소재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위해서는 중학교 수준의 지식으로 충분하며, 지식을 알기 위해 비문학 교재를 보는 것은 매우 시간이 많이 낭비되며 비효율적이다.

  • 어랴두웅 · 858649 · 20/08/13 14:51 · MS 2018 (수정됨)

    위에 있는 한블랙님 댓글에는 소재와 개념은 구별된다고 하셨고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대립하는 개념을 표면적으로만 학습했기 때문이에요.

    다양한 글을 읽고 공부하면서, 똑같은 개념이라도 다양한 글에서 활용되는 맥락이 약간약간씩 다르다는 점을 정말 '체득'해야 해요."
    라고 하셨는데
    후딘 님은 단순히 "비문학 공부에 배경지식이 중요하다"를 반박하고 계신 것 같은데 한블랙님은 '소재'에 대한 단순한 지식이 아닌 기출에 반복적으로 녹아드는 출제자가 수험생들이 알고 있다고 여겨 서술을 안 해주는 개념들을 알아야 하는 거라고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 해석으론요. 과학고 학생들이 아는 개념 나왔다고 지문 대충 보고도 풀 수 있는 거랑은 다르죠. 그러니 '지문 내용에 충실하지 않은 독해를 하면 안된다'라는 후딘님의 반박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 후딘 · 983561 · 20/08/13 14:54 · MS 2020

    댓글은 보지 않고 오직 게시글 내용만을 반박하였기 때문에, 댓글에 쓰신 주장은 읽지 않았습니다. 잠시 읽고 오겠습니다.

  • 어랴두웅 · 858649 · 20/08/13 14:57 · MS 2018 (수정됨)

    제 댓글에서 '과학고 학생들이 아는 개념 나왔다고~~'는 개념 대신 '소재'로 읽어주세요

  • 후딘 · 983561 · 20/08/13 15:05 · MS 2020

    현재 댓글창 내용들을 다 메모장으로 옮겨와서 블랙님의 주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재에 대한 개념과 그냥 개념의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런지, 잘 정리되진 않네요. 마치 비문학 푸는 기분입니다 ㅋㅋ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5:08 · MS 2018

    제대로 블랙님의 주장도 읽지 않고 정리도 하지 않은채 지금껏 뭐라냐?씹덕아라고,블랙님인지 누군지 모르게끔 모호하게 말한 것에대해서 제대로 사과부터 안합니까?^^

  • 후딘 · 983561 · 20/08/13 14:21 · MS 2020

    +만약 잘 이해가 안 되신다면, 지금까지 나온 평가원 영어 지문들을 모아놓고 개념을 가르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껴보시면 되겠습니다. 약간의 왜곡이 있는 비유인건 인정하지만, 논점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어랴두웅 · 858649 · 20/08/13 15:18 · MS 2018 (수정됨)

    LFIA 키트 지문을 예시로 들자면 소재인 'LFIA 키트'에 대해 공부하자는 게 아니라 지문 내용에 있는 '항원'이나 '항체'처럼 출제자가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다고 여겨 설명해 주지 않는 정규 교육과정 내의 개념을 공부하자는 거죠. 후딘님은 계속 1등급 이상을 받아오셨다고 하니, 기본 개념의 부족을 체감해 본 적이 없으셔서 오해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 어랴두웅 · 858649 · 20/08/13 15:30 · MS 2018 (수정됨)

    노베였던 저는 실제로 그 지문 읽을 때 항원이랑 항체에 대해서는 왜 설명 안해주지??ㅠㅠ 싶었습니다 대충은 알았지만 정확히는 몰랐거든요 소재에 대한 지식은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저런 개념들은 필수잖아요ㅋㅋㅋ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5:31 · MS 2018

    아주 간단한 소재가 아닌 개념을 말씀드리면 딥블랙 샘플에도 나온 과거와 현재라는 개념입니다.그것은 소재가 아닙니다.그것은 지문에 반복되고 있는 개념입니다.그것뿐만 아니라,지문을 더 쉽게 의미단위로 묶어줄 소재가 아닌 개념들이 딥블랙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단순히 타인에대한 존중감이 후딘인지 후졌는지 그 사람이 블랙님의 책이나 글들을 제대로 논점도 파악하지 않고 오만하게 글부터 쓴 것 같은데, 반복되는 개념이란 후딘이라는 사람이 말하는 과거제같은 소재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5:46 · MS 2020

    또한, 이 반박글을 쓰면서 느꼈던 점은, (어랴두웅님이 얘기하는 바를 포함하여 종합해본다면) 국어 비문학 책보다는 지대넓얕같은 상식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비문학에서 다루는 기초개념은 중3-잘해봐야 고1수준의 내용이며, (물론 질점이 어쩌고 하는, 20수능 31번 내용은 미친 소리지만요 ㅋㅋ, 개인적으로 제가 이과가 아니라 문과였더라면 질점부터 버벅거렸을 겁니다.) 오히려 독해스킬을 메인으로 잡고, 지문 내 개념을 서브로 잡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5:48 · MS 2020

    독해 스킬은 모든 지문에 써먹을 수 있지만, 개념은 어떤 지문에만 써먹을 수 있으니까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23:42 · MS 2018

    제발 블랙님이 쓴 글 좀 읽고 말 합시다. 후딘이라는 사람은 아무 생각도 준비도 없이, 글만 무례하게 싸질러 놓고 아니다 싶으면 사과만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타인에대한 존중감이 폐기물급같은 사상으로 사나요?^^결국 중요한 것은 reading skills과 지식요인이라는 것이 상반되고 양립불가능한 무언가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라고 블랙님이 바로 위에 말했습니다.^^왜 블랙님이 그런 말 안한 것처럼 말합니까?후딘 사람같이 블랙님이 쓴 글을 읽을 생각도 없고 그냥 비난부터 시작하고 될대로 되라?사상으로 사는 분들은 앞으로 계속해서 어딜가든 낮은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5:31 · MS 2020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LFIA 지문도 다시보고 좋네요 ㅎㅎ

    블랙님이 주장하는 바는 확실히 이해되었습니다. 실제로 LFIA 지문에서는 "물론" 항원, 항체에 대한 설명이 없고 둘이 특이적으로 반응한다고만 설명되어 있으므로, 분명히 몰라도 이론적으로 풀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항원-항체가 어떤 것인지 미리 알고 있었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라고 요약해도 괜찮을까요?

    + 잠시 밥 먹고 오느라 좀 늦었는데, 죄송해서 일단 1차적으로 생각 정리한걸 올려봅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5:36 · MS 2018

    제대로 블랙님의 주장도 읽지 않고 정리도 하지 않은채 지금껏 뭐라냐?씹덕아라고,블랙님인지 누군지 모르게끔 모호하게 말한 것에대해서 제대로 끝까지 사과부터 안하고 도망가십니까^^이제와서 확실히 이해되었다구요?아~예.....그쪽이 확실히 인성이 후져서 사과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은 확실히 이해가 잘되었습니다.

  • 어랴두웅 · 858649 · 20/08/13 15:37 · MS 2018 (수정됨)

    그 결론은 한블랙님 의견이라고 제가 대답을 못해드리겠네요ㅜㅜㅜ

  • 후딘 · 983561 · 20/08/13 15:38 · MS 2020 (수정됨)

    남의 의견을 멋대로 정할 수는 없으니, 이해합니다 ㅋㅋ

    하지만 반박하는 입장에선 타인이 작성한 글을 갖고 이해해야 제대로 된 반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물어볼 수밖에 없다는 점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5:40 · MS 2020 (수정됨)

    +그리고 자꾸 어물전 망신을 시키는 꼴뚜기 분이 계신데, 만약 블랙님이 오셔서 "충분히 이게 뭔데 씹덕아, 라는 표현은 고의적으로 날 저격했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한 마디만 하시면 바로 다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은선진쌤 말투 너무 찰지네요. ㅋㅋ

    p.s 2. 저의 의도는 "이게"라는 표현은 비문학 내용의 소재에 관한 개념을 가르키며, "뭔데 씹덕아"라는 표현은 비문학 내용의 소재에 관한 개념을 볼 때 우리가 가져야 할 관점이라는 측면에서 작성한것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어랴두웅 · 858649 · 20/08/13 15:49 · MS 2018

    키트 지문에서는 항원항체 몰라도 별 상관없지만 다른 지문들에서는 개념의 공백이 전체적인 이해를 방해하고 문제로도 이어지지 않을까요? 제가 지문 예시를 잘못 든 듯 싶네요
    한블랙님 다른 글에 예시 많으니까 참고하세요 저도 이제 보네요

  • 후딘 · 983561 · 20/08/13 15:55 · MS 2020

    그렇다면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글에서 ‘배타적’이라는 개념을 설명해 주었는가?

    아니오. 글 어디에서도 ‘배타적’이라는 개념을 설명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이 정도는 ‘상식’ 혹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지식’이에요.


    블랙님의 "잡지식이 많아야 수능 국어 100점을 받는다"는 자료에서 발췌했습니다.

    분명 제목 보고 뜨끔했어요, 그리고 다 읽고, 제 나름대로 생각해본 결과, 딥블랙은 "영어 단어장"이나, "고전시가 빈출용어 정리집"의 비문학 버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수능특강 독서로 비슷한 예를 들어볼게요, 수능특강 사회 문화 지문 중 하나인 공공장소에서의 상호작용 편을 보면, 서로의 자아 영토를 "호혜적"으로 존중한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호혜적이라는 말을 모르면 독해가 막히나요? 당연하죠! 이게 블랙님이 주장하는 바입니다.

    분명, 맞습니다. 저도 나름 웬만큼 단어를 잘 안다고 자부하지만, 호혜적이라는 용어는 처음 봤거든요!

    하지만, 독해 스킬이 잘 갖춰진 학생이라면,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최소한 시어처럼, 이것이 "존중"이라는 단어와 연계해보면 호혜적은 최소한 긍정적이다. 라는 결론은 얻을 수 있겠죠. 그걸 바탕으로 문제를 풀면 생각보다 별 문제는 없습니다.

    결국, 제가 말하는 바는, 이 책을 단어장 수준의 서브노트로만 활용하고, 독해 스킬을 길러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 문벼뤼누나 · 881944 · 20/08/13 18:39 · MS 2019

    우리가 독해를 할 때는 두가지 스키마를 사용합니다. 하나는 배경지식인 내용스키마, 하나는 글의 처리전략이나 논리력과 같은 형식스키마이죠. 말씀하신 독해 스킬은 형식스키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렇다면, 형식스키마에 중점을 둔 공부가 과연 내용스키마에 중점을 둔 공부보다 우월한가?가 이 게시글에서의 쟁점인데, 저는 내용스키마가 훨씬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리전략과 관런된 형식스키마의 경우, 즉 독해스킬같은 경우는 당연히 배울필요가 있습니다. 옆에서 알려주지 않는 이상은, 습득하기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말은 처리전략의 학습이 필요하다이지, 형식스키마가 우선시되어야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독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는 건 내용스키마입니다.
    내용스키마가 왜 중요시되는 지에 대해서는, 형식스키마 중 논리력이 어떤 식으로 형성되는 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 문벼뤼누나 · 881944 · 20/08/13 18:40 · MS 2019 (수정됨)

    논리력은 형식논리학을 배움으로써 기를 수도 있겠지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게 배경지식입니다. 모든 배경지식은 저마다의 논리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습득하면 그 안에 내재한 논리구조를 습득하여 논리력, 즉 형식스키마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2017대수능 콰인-포퍼지문과 이번 7월학평 중 사이비언명을 다루는 지문이 있습니다. 콰인-포퍼지문의 핵심은 "기존의 지식을 분류하는 체계는, 분석명제와 종합명제와 같이 경험에 의해 참/거짓이 판별되는 가에 따라 서로 다른 종류의 지식으로 나누는 것이었다. 그러나, 콰인의 논증에 따라 모든 지식은 경험과의 연관성이 존재하며, 사실 상 분석명제와 종합명제는 종류가 구분되지 않는다."입니다. 이번 7월학평 사이비 언명지문에서도 기존에는 사이비 언명과 정상언명과의 차이를 두었으나 후대에는 그 둘은 구분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라는 식의 서술이 나타납니다. 논리구조가 아예 빼다박은 수준이죠. 콰인-포퍼지문에 관한 배경지식을 알고 있는 능숙한 독자라면, 사이비언명지문의 논리구조가 이와 유사함을 파악하여 엄청 쉽게 독해를 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그 수혜자이고 말입니다. 즉, 하나의 배경지식에 들어있는 논리구조를 다른 개념이 서술된 지문에서 쓸 수 있었던거죠. 한편, 배경지식들 대부분은 선험하는 배경지식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기에, 선험하는 배경지식을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선험하는 배경지식을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며, 소재같은 경우는 그 선험하는 배경지식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각자의 내용스키마와 논리력을 사용하는데 처리전략이 사용되기에 처리전략을 배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처리전략에 중점을 둔 공부는 주조틀만 갖추고 정작 필요한 재료는 모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처리전략을 공부하되, 주된 공부는 배경지식의 확장에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22:59 · MS 2020

    충분히 납득 가능하고,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좋은 의견이시기에 딱히 반박할 수가 없네요.

    그렇지만, 글의 논리구조는 배경지식을 통해 익히기보다는, 독해스킬을 통해 글을 구조화해나가며 읽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제 생각은 처리전략을 중점으로 공부하며, 그 사이사이에 내용스키마를 끼워넣는 방식의 공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지만, 선생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은 새로운 패러다임이고, 제가 주장하는 것은 기존의 패러다임이므로, 저와 선생님의 논의는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해 전략과 내용스키마가 모두 중요하다는 대목은 저와 선생님이 모두 공유하시시라 생각합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5:50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5:51 · MS 2018

    글 내리기 보다,사과부터 해야되는 것 아닙니까?제대로 블랙님의 주장도 읽지 않고 정리도 하지 않은채 지금껏 뭐라냐?씹덕아라고말한 부분에대해서 사과할 생각은 전혀 없지요?.그걸 꼭 블랙님이 와서 허락을 맞아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본인이 쓴 글 자체가 지금 어설픈 지식으로 한 저격같지도 않은 저격인데다가,그런 저격을 위해서 무례하게 뭐라냐?씹덕아라고 표현해 놓고 ,그것 자체로는 전혀 잘못한 것은 없다 이런 말이죠?^^후딘이라는 사람이 망신을 당할 만해서 당했다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 후딘 · 983561 · 20/08/13 15:58 · MS 2020

    네? 저는 사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관리자분도 계시고, 게시글 작성자분들도 계신데, 제가 왜 사과를 해야 하죠? 제가 처벌을 받게 된다면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다시금 검증을 요구할 것이고, 제가 무죄라면 무죄인 거겠죠. 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꼬,우,면,신,고,하,세,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5:57 · MS 2018

    그러니까 우리라고 하지 마십시요.어디서 타인에대한 존중감이 없는 인성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소재를 볼때 이게 뭔데 씹덕아?라고 합니까?후딘같은 사람들만 그런 저급한 수준의 인성을 가지고 보겠죠, 그러니까 후딘이라는 사람이 소재들을 볼때마다 이게 뭔데?씹덕아?라고 반응하면서 생각하고 글을 읽고 있다는 거네요?^^우와 ........

  • 후딘 · 983561 · 20/08/13 15:59 · MS 2020

    더이상의 분탕은 용납치 않습니다. 댓글도 늘어져서 블랙님이 제 댓글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슬프게도) 더 많은 시간을 뺏길 수 있으니까요. 지문 내적인 내용에 대해서만 반박하십시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6:02 · MS 2018

    용납 안하면 어쩔 겁니까?생각없이 싸지른 글이다 싶으니까 분탕을 용납하지 않고 싶겠죠.지문 내적인 내용은 반박이 끝났습니다.안 읽었습니까?^^

  • 후딘 · 983561 · 20/08/13 16:04 · MS 2020

    읽기 싫습니다. 옛말에 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 여위열기자용(女爲悅己者容). 는 내용이 있습니다, 선비는 자신을 알아보는 주군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신을 알아보는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한다는 내용인데, 저는 저를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목숨과 화장, 그리고 시간을 바치고 싶지 않답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6:15 · MS 2018

    그러니까,본인이 모호하게 불특정 집단을 뭐라냐?씹덕아?라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을 뭐하러 알아줘야 됩니까?^^본인만 귀한 집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이군요. 그쪽을 포함하여 불특정한 사람들의 집단까지도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애초에 어설픈 저격을 위해 소재를 볼때마다 우리 모두 이게 뭐냐?씹덕아라는 사상을 가집시다 라고 하는 사람이 존중받아야 될까요.단연코 아닙니다.^^...알아주는 사람에게 목숨까지 바칠려고 하셨습니까?^^한 10명 알아주면 10번 목숨을 바쳐야 겠네요?목숨이 10개라도 모자라겠습니다.알아주는 사람이 지금껏 없었나 봅니다.지금껏 살아서 글쓰는 걸 보니아무도 없었나 봐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6:32 · MS 2018

    여자는 자신을 알아보는 남자를 위해 화장을 한다라고 단정하는 말이네요^^아주 오래되서 후져버린 말들의 사상을 가진것 같은데..,그냥 알아서 화장을 하고 싶을때 하도록 맘대로 해도 됩니다. 자신을 위해서 알아주지 않아도 할 수 도 있고,안 할 수 도 있겠지요.아주 생각이....편협하여서 현대적이지 못한데요?^^

  • 후딘 · 983561 · 20/08/13 16:22 · MS 2020 (수정됨)

    덤으로, 이게 국어 교육의 새로운 혁명이라던가(댓글 인용) 비문학은 재탕이라던가 하는 내용은 좀 과장되지 않았나 싶네요,(토론을 거쳐 생각해본 내용입니다).

    분명 하위권 아이들을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릴 때는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이건 기반을 닦아주는 용도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위권만 되도 딱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하지만 분명한건,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다루지 않았던 점을 다루려 했다는 점에선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6:57 · MS 2018

    혁명이라고 보면 혁명이라고 볼수도 있겠죠.지금껏 딱히 명료하게 개념을 다루지 않았던 것을 명료하게 다루는 것은 혁명이라고 볼 수 도 있겠죠.단순 소재도 그렇지만 철학적 개념도 재탕이 맞습니다.그리고 딥블랙도 그렇지만 앞으로 계속 나올 전개년 기출 개념과 리트 기출 개념도 과연 단순히 기반을 딱아주는 용도에 가까울까요?그렇지 않습니다.블랙 시리즈를 많이 볼수록 남들과 차원이 다른 국어 실력 수준에 도달할 것입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6:59 · MS 2020

    신기하다...난 진짜 이 책 수익의 10% 준다해도 저러진 않을 거 같은데. 도대체 몇프로나 받으십니까?

  • 후딘 · 983561 · 20/08/13 17:01 · MS 2020

    그리고 딱이 아니라 닦이 맞습니다^^ 어떻게 집필진 참여하신건지 감도 안오네요 정말..

  • 오드아이 · 969674 · 20/08/13 17:07 · MS 2020

    솔직히 말해서 책의 저자분이 고등학생이 가져야할 기본 소양을 터무니없이 높게 잡은건 맞다고 보지만, 책에 대해서는 미리보기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님은 저 책에 대해서 단정을 하시는거 같은데, 미리보기는 보고 하시는 말씀인지는 조금 궁금합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7:10 · MS 2020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게시글과 지금까지 쌓아오신 게시글을 보고 저 책의 윤곽을 스스로 잡아보았고, 만약 오류가 있다면 블랙님께서 정정해주시거나, 반론해주실거라 생각하여 제 의견을 펼쳤을 뿐입니다. 그럼 블랙님이 보실때까지 저는 그저 기다리겠습니다, 오르비 끄고요.

  • 오드아이 · 969674 · 20/08/13 17:11 · MS 2020

    미리보기 안보신거 맞나요? 미리보기도 보지 않고, 책의 윤곽을 잡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7:08 · MS 2018

    그쪽이랑 다른 모든 사람들이 같습니까?전 돈 받는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반응 안한다면서요?시간 아깝다면서요?그쪽의 뇌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무례함으로 가득차있는지 감이 안 옵니다.저는 집필진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그런 세세한 오타는 원래 어떤 책이든 나오기 마련입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6:42 · MS 2018

    기반을 닦아주는 용도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위권만 되도 딱히...라고 말 했는데,본인이 딥블랙에 들어있는 개념들을 중상위권은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게 역시 오만하네요?그리고 책도 아직 다 도착하지도 않았는데요.상위권도 자신이 모르는 것이 있다고 댓글을 다시는 분도 있었습니다.그리고 중상위권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딱히...볼 필요 없다고 생각 자체가 오만하네요^^상위권 대학에 다니시다가 반수하시는 분들도 점검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7:16 · MS 2020

    책의 윤곽이 제가 생각한것과는 약간 달랐군요, 미리보기가 있는 줄도 방금 알았습니다. 오르비 끄겠다고 했지만 이건 합리적인 반박이라 반박해야 하겠네요.

  • shsjek · 878536 · 20/08/13 17:21 · MS 2019

    이런 방식이 중상위권만 돼도 별로 필요없다면 허들 듣는 사람들은 중하위권아니면 들을 필요 없겠네요 현대성 2타 승리쌤도 비슷한 방식으로 허들 강의하는데 ㄹㅇ ㅋㅋ 코미디네

  • 후딘 · 983561 · 20/08/13 17:23 · MS 2020

    허들은 들어본 적 없어요. 게다가 책을 보면 게시글 제목과는 꽤나 먼 괴리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문 읽기 전에 배경지식이 써져있는 건 국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문 정리 자체는 깔끔했어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7:36 · MS 2018

    그러니까 사전에 개념을 축적하여 리딩 실력을 높여가는 건 국어가 아닙니까^^후딘이라는 사람 정말 오만한 사람이군요.사후에 개념을 축적하지 못하면 결국, 사전에 축적하든 어떻게든 축적해야하고,사전에 개념을 축적하면 대다수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지문까지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17:26 · MS 2020

    게시글의 내용이 반영된 부분은 "읽기 전 활동" 부분과 "필수지식 스노우볼(사실 이건 좀 애매합니다)"였는데, 저는 블랙님께 "읽기 전 활동"을 만든 이유를 여쭤보고 싶어요. "필수지식 스노우볼"은 오히려 독해스킬에 관한 내용이였고요.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17:48 · MS 2018

    후딘이라는 사람은 블랙님이 쓰신 글들 좀 읽고 쓰세요.읽기 전 활동을 쓴 이유에대해서 적은 글들도 있는데,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글을 씁니까?그런 것도 찾아보지 않고 냅다 무례하게 글을 씁니까?찾아주지는 않겠습니다.

  • 문벼뤼누나 · 881944 · 20/08/13 18:12 · MS 2019

    국어교육과정에서 읽기 전 활동이 버젓이 들어가 있는데 그걸 국어라는 과목의 정체성에 맞지않는다는 건 뭔ㅋㅋ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32 · MS 2010

    우선 답변드리기에 앞서, 글의 전체적인 인상을 안좋게 보신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약팔이"라는 워딩에 대해서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매우 기분이 안좋군요.

  • 후딘 · 983561 · 20/08/13 22:43 · MS 2020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도입부에서 포인트를 강력하게 짚고자 주장한 발언이였는데, 저자가 책에 쏟은 정성을 근본부터 비하하는 발언이였다는 점을 망각했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또한 답변에는 감사드립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23:14 · MS 2018

    그 점을 제외하면 사과할 건 없습니까?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이게 소재? 뭐냐?씹덕아?라고 소재에다가 핑계대고 있는데,잘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다수를 이용하여 비난하고 불특정 다수의 분위기를 안 좋게 만드는 것에대해서는 후딘이라는 사람은 오만하고 재능이 전혀 없어서 불특정 다수에게 도움이 안되기에 뭐냐?씹덕아라는 비난만 해댄다고 자각해본 적은 없습니까?남에게 도움이 되는 재능이 있었다면 불특정 다수를 욕하고 다닐 시간에 도와줄 재능을 가졌겠죠^^뭐냐?씹덕아?워딩에대해서는 전~~혀 사과할 생각이 없습니까?

  • 리자몽(두둠칫) · 891286 · 20/08/13 19:46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음꽃 · 869993 · 20/08/13 18:35 · MS 2019 (수정됨)

    비문학은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라는 말이있던데 이것도 어느정도 중요한 포인트 인가요?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29 · MS 2010

    전체적으로 후딘님의 반박을 포함해서, 국어영역(더 specific하게는 비문학 독서파트)에서 지식요인의 중요성을 격하시키는 분들은

    "지식"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에서부터 의견이 갈린다고 보시면 돼요.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31 · MS 2010

    제 의견(과 더 나아가 2010년대 이후 나온 수많은 독서교육 논문들)을 반박하는 분들은 지식을 굉장히 좁고 구체적으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LFIA키트 지문이 나왔으니까, LFIA키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그 작동방식을 아는 것만이 지식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지식은 '특수하게 구체화된 소재'에 대한 지식에 불과합니다.




    지식들 중에는 더 중요한 지식도 있습니다.
    철학적인 범주와 개념에 대한 지식들이 있죠.

    그런 지식들의 사례가 위에 본문에 회색으로 음영처리해서 나온 것들이고요.

  • 한블랙。 · 348584 · 20/08/13 19:42 · MS 2010 (수정됨)

    글에 나와있는 내용 파악만이 중요하다고 믿는 분들은,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범주와 개념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지식은 단순한 소재에 대한 지식이 아닙니다.


    LFIA키트 지문이 나왔으니 LFIA키트를 알아야 한다? 이것은 너무 일차원적입니다.
    LFIA키트라는 소재가 다시 나오겠습니까? 2018년에 한 번 나왔는데요.

    하지만 항원과 항체, 항원-항체의 특이적인 결합반응 과 같은 기본지식은 이미 2018년에 한 번 나오고 나서도 2019년 수능에 또 다시(레트로바이러스 지문) 나왔습니다.


    지식들 중에는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부류의 지식(=보편적인 개념에 대한 지식)이 있고, 그렇지 않은 구체적인 지식(=특수한 소재에 대한 지식)들이 있어요.

    이 둘 중에 저는 전자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제 책은 (1)전자에 해당하는 지식을 규명하고, (2)그 지식들을 기출된 수능지문들에서 찾아 내고, (3)그것을 수험생들이 학습하기 편하게 전달하는 책입니다!

  • 후딘 · 983561 · 20/08/13 22:53 · MS 2020

    다시 한번 책의 글쓰기 동기를 요약해서 정리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여러 분들이 다시 한번 이 글을 이해하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은 저만 이 게시글에서 저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 요약하지 못한 멍청이였던가요..ㅠㅠ)

    예시에서 항원과 항체의 특이적 작용에 대해 짚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걸 모두 챙기고 가기에는(물론 챙기고 가면 좋지만) 시간이 빠듯하고, 또한 독해 스킬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 역시도 기초개념에 대해서는 다들 간략하게나마 짚고 넘어가시기에, 개인적으론 독해 스킬이 (설렁 그것이 기초적이라도) 개념 이해보다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독해 스킬은 모든 지문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지만, 개념 이해는 일부 지문에만 적용할 수 있잖아요? 그것이 수능에 나올지도 꽤나 불확실하다고 생각하고요.

    또한, LFIA 기출을 이미 1회독한 상태라면, 항체와 항원에 대한 내용도 이미 머릿속에 어느정도 잡혀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이감 해설지에서도 "LFIA 기출을 열심히 공부했다면, 항원과 항체라는 말이 익숙할 게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이 있었을까요.(출처를 요청하신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언급하셨던 레트로바이러스 지문의 해설지에서 발췌했습니다)

    따라서, 굳이 저 관점에서 독해를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 다시 회독할 필요에 대해서는 딱히....라고 생각합니다.

    추신) 그것과는 별개로, 미리보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약 4시간? 전에) 보고 왔는데, 문단 요약과 독해 스킬 강의가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게시글에서 요구하는 바가 아니더라도, 단순히 기출 분석지로서 봐도 완벽하리라 생각합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23:21 · MS 2018

    저만 이 게시글에서 저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내 요약하지 못한 멍청이였던가요..라고 했는데,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남들에게 멍청함을 찾습니까?멍청함은 본인에게만 찾으십시오.남들은 그쪽처럼 제대로 블랙님의 글도 안 읽고 약팔이 라는둥 이런 말 하지 않습니다.후딘이라는 사람처럼 블랙님의 글들을 읽어볼려는 생각도 포인트를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으면서 무슨 포인트를 못 찾은 멍청이라는 건가요?그쪽은 인성부터 시작해서 제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 단단한수학 · 892900 · 20/08/13 19:51 · MS 2019

    딥블랙 2022 기다리겠습니다!!

  • 테슬라양자역학 · 593468 · 20/08/13 20:23 · MS 2018

    개념은 반복되기때문에 지금 딥블랙 개념의 97%를 축적해 놓는게 공부 스케쥴적으로 매우 효율적이라고 봅니다.고2든 고1이든 개념 공부를 미룰수록 뒤에 공부해야할 내용들이 더 많아지며 블랙시리즈는 전개년 기출개념까지 있으므로,지금 최신기출을 딥블랙으로 공부하는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딥블랙 2022에 추가되어도 3지문 정도이며,따라서 2022년판에서 엄청나게 많은 개념을 새롭게 축적할 수는 없습니다.

  • 소리소링 · 827574 · 20/08/13 20:57 · MS 2018

    완전 제 얘긴줄 실모 엄청 풀었는데 작수 80점대 나왔어요ㅠㅜㅠ 책 구매했어요 올해는 제발 국어 발목 잡지 마라

  • 한블랙。 · 348584 · 20/08/14 00:49 · MS 2010

    저도 국어가 발목 안 잡았으면 좋겠어요.
    실전모의고사는 11월에 들어가면서 한 주에 한두개씩 풀기 시작하시면 충분할 것 같아요.

  • 거상 · 971880 · 20/08/14 00:27 · MS 2020

    저 혹시 평가원 기출을 다 풀고 분석도 한 뒤에 딥블랙을 보아도 도움이 될까요??

  • 한블랙。 · 348584 · 20/08/14 00:48 · MS 2010

    당연하죠!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책의 판매 페이지에, 제가 지문 한 개를 통쨰로 맛보기 자료로 올려뒀으니, 한번 천천히 살펴보시면서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 shsjek · 878536 · 20/08/14 10:19 · MS 2019

    복습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하루에 두지문씩 하고 있어요

  • 열공열공열공열공열공 · 935449 · 20/08/20 23:58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