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olved Slave II · 906711 · 20/08/03 14:50 · MS 2019

    학벌 중요한가요

  • 뮤즈신 · 690357 · 20/08/03 14:52 · MS 2016

    네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제품을 팔듯이, 컨설팅은 사람 장사이기 때문에 브랜드 좋은 상품 (학벌 높은 사람)이 제안시 더 효과적으로 고객사에게 어필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우리사이고멘나사이 · 833773 · 20/08/03 14:51 · MS 2018

    업무량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고 들었는데, 휴식시간은 어떻게 가지시나요?

  • 뮤즈신 · 690357 · 20/08/03 14:54 · MS 2016 (수정됨)

    네 업무량은 상당히 많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야할 일이 많아서 쉬는 날에는 아프지만 않다면 모자른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거나 운동을 하면서 체력관리를 틈틈히 하려고 해요. (안 쉬는 날에는 잠자는 시간도 모자른 편이라 ..)

  • 맑은가람 · 817308 · 20/08/03 14:55 · MS 2018

    그쪽 업계는 입사시 나이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알고 정보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

  • 뮤즈신 · 690357 · 20/08/03 14:56 · MS 2016

    아뇨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신입 입사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요즘은 경력직도 신입으로 많이 들어가요/ 타 직종이나 기업에 비해서 수평적인 분위기 때문에 나이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답니다.

  • 맑은가람 · 817308 · 20/08/03 15:06 · MS 2018

    아앗 그렇군요! 타 직종에 비해 수평적인 분위기라는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친절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 언노운의뒤를노리는자/ · 598151 · 20/08/03 15:03 · MS 2015 (수정됨)

    몇년 뒤 사모펀드 운용사를 생각중입니다만 컨설팅 커리어를 발판삼고 싶습니다. SBLC 융자를 거의 무한정 끌어올 수 있고 이미 아버지께서 시행 및 개발업 투자쪽(업계 손가락 안에 드는 상황)으로 많이 굴리고 계십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분야랑은 다르고 인맥을 또 물려받는건 아닌지라 금융관련해서 cfa만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고 있으나 막연합니다. 재무 및 경영관련 전문지식은 아직까진 파고들지 않은 상황이구요. 어떤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를 쌓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뮤즈신 · 690357 · 20/08/03 15:10 · MS 2016 (수정됨)

    사모펀드 쪽이라니 반갑네요. 저도 CDD나 ODD 진행을 많이 했었어요.
    대학 졸업후 취업한 대기업에서는 전략기획쪽에 있었고, 해외 신사업 프로젝트 같은 것들을 하고, 나름대로 회사 안에서 (수치적으로 검증이 되는) 인정을받는 일들을 하게되고, 그 안에서 컨설턴트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 것이 안정적인 컨설팅 이직의 시작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후에 로컬 전략 컨설팅을 거쳐서 글로벌 컨설팅 펌에 오게 되었습니다. 로컬 쪽에서는 여러가지 성공체험을 한 덕분에 Reputation이 어느정도 좋게 쌓인 것 같습니다. (컨설팅은 매우 좁은 업계라 Reputation이 정말정말 많이 중요합니다.)

    일단 컨설팅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내가 원하는 프로젝트를 마음대로 골라서 할 수 있는 환경은 안됩니다. 다만, 아시겠지만 요즘들어서 M&A 시장도 미국처럼 활성화되고 더불어서 Top Tier 컨설팅 펌이 메이저 사모펀드사의 DD 건들을 가져가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굵직한 M&A 건들도 이제 소규모 컨설팅이나 특화된 컨설팅 펌보다는 네임벨류 있는 곳으로 가는 추세입니다.

    * 아 내용이 또 추가됬네요.
    CFA 정말 좋은 자격증입니다. 저도 공부한게 도움이 많이 됬어요 자격증 그 자체로 뿐만아니라 실무에서도 매우 도움되는 자격증이기떄문에 특히 FRA는 여러번 보고 확실히 내것으로 만드는게 좋답니다

  • 언노운의뒤를노리는자/ · 598151 · 20/08/03 15:46 · MS 2015 (수정됨)

    그렇군요. 이직을 활용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셨을텐데 그릇이 크셔서 별 무리는 아니셨나봅니다.

    전 현재 경력직으로 진입하는 케이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대기업 입사를 고려하지 않고 살았는데 지금와서보니 이 루트가 주류인거 같아 고민입니다.

    현재 제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아버지 밑에서 부동산신탁업무를 직접 해보았고 이번 달에는 제 명의로 완벽하진 않겠지만 직접 토지담보 및 해외자금 rp로 금융을 일으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아버지와 몇몇 경영인 출신들이 출자펀드로부터 Bank Instrument를 담보로 Bank gurantee를 받아 3억파운드 규모로 합작한 전기보일러 회사가 있는데 미래를 예측할 순 없지만 친환경 테마로 누진세 구간이 적은 중국,미국,독일에서 흥하고 있어 성장동력이 커보이기에 졸업 이후부터 이곳에서 경영실무를 배우고 해외총판을 하며 cfa 레벨2를 비롯해 재무관련 공부를 하면서 컨설팅 문을 두둘길까 하는데 과연 가능할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언노운의뒤를노리는자/ · 598151 · 20/08/03 15:50 · MS 2015 (수정됨)

    이건 위에 언급한 현재시점 제가 직접 검토해서 진행중인 프로젝트 개요 서면 자료구요 이런 개인 사업들도 resume에 도움이 될런지...

  • 뮤즈신 · 690357 · 20/08/03 15:56 · MS 2016

    가시고자 하는 커리어로 보면 IB쪽이 더 Fit해보이는데 왜 컨설팅을 생각하시는지요~?

    컨설팅에서 원하는 인재중 가장 base가 되는 것은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그걸 가능케 하는 Logical Thinking인데, 보통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이러한 논리적인 방식으로 수행을 했고, 결과는 이렇게 됬다. 인데 위 프로젝트로 컨설팅이 원하는 인재상에 fit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
    물론 젊은 나이에 저런 프로젝트를 리딩 한다는 것은 어딜 가서든 큰 메릿일거 같긴 합니다

  • 언노운의뒤를노리는자/ · 598151 · 20/08/03 17:18 · MS 2015 (수정됨)

    제 최우선 목적으로는 출자한 보일러회사를 비롯한 홀딩스 대표가 되는 것이고 원래부터 꿈이 전문경영인이었습니다. 물론 IB나 헷지에도 관심은 있지만...

    지금껏 진행해왔던 시행 및 건자재,신탁 업무를 지켜보면서 금융을 일으키는 역량 외에도 실무의 중요성을 혹독히 깨닫고 갈피를 잡은게 결국 컨설팅이었습니다.

    실무에서 얻은 점과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엮어서 몇가지 예로 들자면... 보전지역이나 자연녹지에 타운하우스로 개발할 땐 낮은 건폐율을 해결하기 위해 공도를 넓직하게 빼고 이 넓은 공도를 주차장 대용으로 쓸 수 있게끔 정비하여 공간잡아먹는 공동주차장을 안짓게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었고, 가구마다 서비스용지를 포함, 필지를 최대한 정사각형으로 설정해 가구수를 최대한 많이 지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직사각형일수록 서비스용지를 많이 잡아먹습니다.), 법률적으로는 29가구씩 사업자를 따로 선정해 청약공개규제를 피하는 루트 등등을 적극 활용하였으며,또 임차인을 유치하기 힘든 임대용 연립주택은 LH 뉴스테이 사업에 알맞게 보완하여 통매각이란 수단을 활용한 전적도 있구요. 이 외에도 아파트 사업에 있어서 시공/토목 외에도 전기배선,조경,분양사,폐기물처리업체 등등 용역관리 및 대외비용 감독 노하우 등등...이 있는데 너무 길어질까봐 생략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지 가격에 반영이 잘 안되는, 일반인 기준에선 별볼일 없는 돌과 모래가 엄청 큰 돈이 된다는걸 덕분에 배우고 이 영역까지 뻗칠 수 있는 계기를 줬구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석재 반출을 통해 레버리지를 해결한 뒤 산지라는 관광지 특성을 금전손실없이 평지로 탈바꿈하여 용도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구요.

    말이 좀 샜지만 금융관련 수단 및 자본은 완벽히 마련되어있는 상태지만 기반이 있는 건설,금융쪽 외 분야에는 투자영역으로 넘어가더라구요. 해외 mba를 진학한다 한들 제 스스로가 다른 분야쪽,특히 기술분야 쪽 케이스 분석을 할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물론 프로젝트를 골라서 할 순 없다고 하시니 걱정이네요. 입사하는 것도 걱정이긴 하지만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서적은 없나요?

  • 뮤즈신 · 690357 · 20/08/04 09:25 · MS 2016

    여러가지 책이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로지컬 씽킹(데루야 하나코), 논리의 기술 (바바라민토) 두 권은 강추 드립니다.

  • 이기상1ㅢㅢ · 880220 · 20/08/03 16:28 · MS 2019

    통역장교를 거쳐서 가시는분들잇나요

  • 뮤즈신 · 690357 · 20/08/03 16:40 · MS 2016

    네 한분 본 것 같습니다. 아이비리그 출신이셨어요

  • 이기상1ㅢㅢ · 880220 · 20/08/03 16:48 · MS 2019

    보통 초봉이 어느정도인가요?

  • 뮤즈신 · 690357 · 20/08/03 16:49 · MS 2016

    펌마다 천차만별입니다만 top tier 기준으로는 7로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 이기상1ㅢㅢ · 880220 · 20/08/03 17:15 · MS 2019

    뮤즈신님께서 생각하시기에 1,2학년때 멀하는게. 좋을까요
    혹시 언론사인턴추천하시나요?

  • 뮤즈신 · 690357 · 20/08/03 21:26 · MS 2016

    1,2 학년때는 뭐든지 열심히하면서 내 삶의 방향을 찾는과정이 중요한것같아요
    뭐든 하시길바랍니다.

  • 앙기모띵 · 561622 · 20/08/03 19:01 · MS 2015

    https://blog.pabii.co.kr/strategic-consulting-machine-learning/
    https://blog.pabii.co.kr/strategic-consulting-machine-learning-2/
    혹시 이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컨설팅펌이 top3펌 생각해서 똑똑한 사람들 뽑아서 갈아넣어가며 미래전략세우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저 블로그 주인장이 상당히 컨설팅을 까더라구요...

  • 뮤즈신 · 690357 · 20/08/03 21:22 · MS 2016 (수정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예로 들 수 있을 것같은데요
    기업이 성공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하려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건이 목표가아니라 명확한 디지털 전략의 수립이에요. 저 저자께서는 기술만되면 모든지 해결될것 같이 생각을 하시지만 실상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위해서는 명확한 전략이 수립되어야하고 이 이하에서 조직의 문화등이 디지털 전략에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일수있도록 조성이 되어야해요. 이런부분은 분명 컨설턴트같은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나으니까 아직도 대기업들이 많이 찾는것이겠지요?

  • Secx · 927418 · 20/08/03 21:29 · MS 2019

    서울대 이신가요

  • 뮤즈신 · 690357 · 20/08/04 09:26 · MS 2016

    아뇨 서울대는 아닙니다

  • 시간의 바깥 · 730662 · 20/08/04 00:30 · MS 2017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세요?

  • 뮤즈신 · 690357 · 20/08/04 09:27 · MS 2016

    일단은 본업에 충실하고, 하고있는 개인 사업 틈 날때마다 키우려고 하고있어요.

  • 연대경제가고싶어요 · 418759 · 20/08/08 07:10 · MS 2012

    혹시 편입생은 MBB 서류에서 스크리닝 당하기 쉬울까요...?

  • 디루데루 · 864030 · 20/08/09 05:07 · MS 2018

    맥킨지 ba로 입사가 꿈인 고3입니다 성균관대 글경 준비준인데 이정도 학벌론 어림도 없나요?

  • 디루데루 · 864030 · 20/08/09 05:17 · MS 2018

    같은 대학기준으로 공대와 경영학과중에서 딱히 더 유리한 과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