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하면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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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활동하다가 최근 카페에서 멘토하면서 썼던글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보고 반성할 기회가 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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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을 5 번 치르고 4번의 실패후에 마지막에 손가락에 들어갈만한 대학에 합격후
다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4번의 실패에 대해서 반성하면서 느꼈던 점들 말씀드리면서
저도 다시 마음 다잡을 기회가 됬으면 좋겠네요.
1. 공부법좀 추천해주세요
저같은경우 성적이 안오르고 조급하다보니 수십가지의 공부법만 알아보고 그 공부법을 듣고 공감했을때
괜히 성적이 오른기분이 들면서 공부를 소홀히 하는게 계속 반복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공부법을 실천에 옮기면 에이 이렇게 해서 성적오르지도 않네; 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공부법을
찾곤하였습니다. 고작 몇일만 해보고 말이죠.
시중에 별에별 공부법이 많습니다. 근데 그중에 좀더 효율적인 공부법이 있을지라도 경험을 먼저한 사람이
추천하는 공부법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열심히만 한다면 성적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열심히해보지도 않고
성적오르지도 않네 라고 생각하고 그냥 포기하고 그것이 반복된다면 아무것도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수능장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저같은경우 과외할때 학생들에게 어떤 공부법이던 최소 3~5월에 정해서 그것으로
밀고가라고 합니다. 어떤 방식이던 자기것이 되어야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무언가 새롭고 신선한 공부법을 찾고 계신다면 그만두시고 하던거 꾸준히 하시기바랍니다.
2. 난 기본은 다되있는데 왜 성적이 안나오지?
저같은경우 여러번의 수능을 거듭하면서 나중에서야 실패의 가장 큰이유가 기본을 소홀한점이 였습니다.
고2~고3때 공부한 가장 기본적인것들을 다 안다고 생각하고 4수때까지 한번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어려운것들만 찾아서 공부하고 약점만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깐 기본이 다 망가져있더라구요.
기본적인 단어들도 기억이 희미해져서 해석할때 어중간한 뜻으로 변해져서 사용되고 있었고 수리 개념도 보면 이해해야하지만 안보고 떠올릴수 있을정도의 실력이 되지않더라구요.
기본이 중요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지금당장 책상에 앉아서 기본적인 것들을 진짜 완벽하게 보지않고 적어낼수있는지 확인해보십쇼. 어정쩡하게 알고있다간
수능장에서 후회합니다. 오래걸리지 않는 작업입니다. 이시기쯤 다시 기본으로 다시돌아가서 다시 점검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3. 인강만 죽어라 듣는것
뭔가 새로운 인강을 듣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새로운 인강을 들으면 뭔가 새로운 게 있을것만 같은 그런 환상속에서 살아가는 저 포함해서 여럿 수험생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새로운건 없다.
4. 기출분석 다했는데?
기출분석 3~4번했는데 성적안오르는데 어떻게 해야죠?
저같은경우 언어지문은 지문당 100번이상 읽었습니다.
3~4번 읽고 성적오를거같으면 다오르죠. 우선 기본적으로 양이 받쳐줘야합니다.
5. 난 그거 하기싫어
모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어느과목에 어느부분은 뭔가 기피되고 거들떠보기도 귀찮은 부분이있습니다.
저같은경우 삼각함수를 사수때까지 공부를 안했죠;; 뭔가 새로운걸 아는게 귀찮고 어려운걸 보기가 무서운거죠.
다 그런것들 하나씩있으실거에요. 이참에 눈 딱감고 처리하시기바랍니다.
더있지만 나중에 다시올리겠습니다.
이글을 읽고 반성하는 기회가 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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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4번 극히 공감해서 올해는 인강 김동욱t ebs정리강좌 제외하고 하나도 안듣기로했습니다.
기출도 정말 뼈저리게 느낍니다. 특히 언어 과탐은 정말 기출이 뇌 깊숙히 박혀야 되더군요.
5번 공감되요......외국어를 가장 못하고 흥미도 가장 없다보니 더 하기 싫어지고 손도 더 안가더라고요 ㅠㅠㅠ 다시 힘내서 외국어 박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