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지지 성향 2030세대…서울서만 ‘투표의 힘’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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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19대 총선의 세대별 투표 성향이 재연됐고, 2030세대의 힘은 서울과 수도권에만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의 최종 투표율은 54.2%로 예측돼 중앙선관위의 공식집계인 54.3%에 접근했다.
출구조사 결과 20대 투표율은 45.0%, 30대 투표율은 41.8%로 나타났다. 18대 총선 당시(중앙선관위 집계 기준)의 20대 투표율인 28.1%와 30대 투표율인 35.5%에서 각각 16.9%포인트와 6.3%포인트가 증가된 수치다. 40대는 50.3%, 50대 64.6%, 60대 69.7%로 18대 총선에 비해 각각 2.4%포인트, 4.3%포인트, 4.2%포인트가 올랐다. 이를 종합하면 18대 투표율인 46.1%를 이번 총선에서 8.2%포인트가량 증가시킨 힘은 2030세대의 투표율에 집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50대에서는 새누리당이 49.9%를 획득해 민주당의 32.4%를 압도했다. 60대 이상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율은 60.3%였고 민주당은 24.8%였다. 전형적인 세대별 표대결 현상이다.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을 기준으로 보면 20대 투표율은 47.6%, 30대 투표율은 43.6%로 집계돼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수도권 전체 판세에서 야권의 승리가 2030세대의 득표율에 기댄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천의 20대 투표율은 38.5%, 30대 투표율은 41.4%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20대와 30대 투표율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 같은 결과가 야권이 당초 예상과 달리 인천에서 패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가능할 수도 있다.
경기에서 20대와 30대 투표율은 각각 34.1%와 43.6%로 조사됐다. 경기에서도 20대 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턱없이 모자랐다. 서울과 같은 야당의 압승이 없었던 이유를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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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윤아님이 예전 프라하님이었다는게 사실임?? 8
진심 그때 프라하???ㅎㅎ 이런..ㅎㅎ 어쩐지 그냥 goat가 아닌 느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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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용어 14
ㅋㅋㅋ 니똥 칼라똥ㅋㅋㅋㅋㅋ
출구조사 결과가 이정도면 최소한 40%는 넘었겠네요.
20대 생각보다 많이 투표했었네.......
"생각보다"
+
서울시장선거 때 박원순이 많은 지지를 얻은 건
성향 때문도 있지만
상대부호가 워낙 개같아서인것도 크겠음
그렇죠. 저만봐도 진보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나경원도 만만치 않게 싫어서 짱나서 애초에 투표를 하러 안갓습니다.
상대후보를 상대부호로 잘못 쓴 걸 이제 발견했네;
서울 20대 투표율 64.1%라...
민주화 정부 이후 가장 높은게 아닐지
나꼼수와 SNS 영향 범위내와 조중동 영향 범위지역의 차이인가
투표의 축제화를 전국적으로 가져가지를 못한게 민주당의 실패 원인으로 봐도 될까나
인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