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달팽이 [43701] · MS 2004 · 쪽지

2012-03-04 23:17:53
조회수 1,450

[EPL] 첼시의 로만 구단주, 비야스 보아스 감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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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년도 못채우고 해고..

작년까지 로만이 첼시에서 해고한 감독들에게 지불한 위약금만 640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천백억이라고 합니다

보아스 데려오려고 포르투에 지급한 계약 해지료가 1500만 유로

안첼로티 경질하면서 위약금 1500만 파운드 무리뉴는 800만 파운드..

그런데 이번에 보아스 경질하면서 지급해야 하는 위약금도 10m은 넘을텐데..

감독 갈아치우는데 든 돈이 호날두 이적료급

드록바 람파드 같은 노장 선수들 노쇠화에 아넬카 알렉스 등의 쏠쏠했던 백업들이 구단을 떠났고

5천만 파운드 토레스는 뭐...

존 테리는 작년 브릿지 여친이랑 배가 맞더니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을 해서 막다른 골목에 몰려있고..

안풀려도 이 정도로 안풀릴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리그 4위 밖으로 나가더라도 돈의 힘으로 선수 수급하는데는 무리가 없겠지만 최근 첼시가 인건비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이었던 터라.. 흠

고연봉 베테랑 백업들 내보낸 것도 그런 이유였구요..

상황 타계하기가 참.. 힘드네요 첼시도

아무튼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고, 포르투 시절과는 달리 경기장에서도 전술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비야스 보아스는 경질

후임은 미정이며 올 시즌은 디 마테오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써 클럽을 이끕니다



호지슨 : 자네도 곧 나처럼 될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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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나라달팽이 · 43701 · 12/03/04 23:19 · MS 2004

    참, 보아스는 인테르행이 유력

  • oric · 340707 · 12/03/04 23:33

    클럽팀감독경력이 2~3년이던데 경험부족인듯, 리빌딩을 뭐이리 답답하게하는지;;
    전술 실력도 있고 구단자금도있겠다 자기색깔대로 리더쉽있게만 이끌면 됬을텐데
    반짝 스타감독이 빅클럽 첼시에 무리뉴그림자의 부담을 지고와서그랬나 아쉽네요

  • 디버프 · 368209 · 12/03/05 00:23

    토레기부터 방출하지
    토레기가 모든 전술의 블랙홀임

  • 배추벌레 · 330872 · 12/03/05 00:43 · MS 2010

    리빌딩을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아니면 베테랑과 신인을 고루 섞으려했다면 그거라도 제대로하던가..너무 어중이 떠중이었죠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건 결과인데 결과도, 과정도 둘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