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활... 저만 이런가요 조언좀해주세요 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91224
고3 때 진짜 폭풍공부했는데 수능 언어를 좀 못봐서 재수하는 학생입니다ㅜㅜ
강남대성 다니는데요 ㅜ 집은 강북이라서 거리가 1시간20분거립니다. 아침안먹는데도 5시반 필수기상에 집에 오면 11시반입니다 ㅜ 3개월동안 쉬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힘드네요ㅜ
지금 진짜 어떤학교라도 그냥 들여보내주면 인서울이면은 아무곳이나 가고싶은정도로 대학가고싶고요 ㅜ 힘들어죽겠어요 ㅜ 아침에 일어나면 계속 군인도 8시간 재워주는데 군대나 빨리갈까 생각도 진지하게하고요 ㅜ
학원가면 오전까지는 상쾌한 마음으로' 내 목표는 신림동' 이러면서 공부하는데 점심먹고 오후 수업들으면서 계속 삶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네요 ㅜ 자습도 하기 싫고... 제가 누워서 자는 거 아니면 자질못해가지고.. 옆에서 조는 애 보면 마냥 부럽기만하고 ㅜ 강대 정말 강사분들은 정말정말 좋으신거같아요 .. 그런데 화장실가기도 힘들고 수업시간에 숨쉬기도힘들고 앞자리라 분필가루는 다 날려서 눈 따갑고(안구건조증도있어요),
저는 강대에서 현재 또는 수능전까지 남보다 성적 좀 덜 나와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ㅜ 근데 저 자신을 이길 수 있을지 계속 의문이 들어요 ㅜ
재수하신 분들 곧 괜찮아질까요? , 지금 하고계신 분들 저와같은 처지에 있으신분 많은가요? 아 목표가 있어도 몸이 안따라주고 흥미도 잃어서 힘들기만하네요 ㅜ 선생님들께서 재수는 행복하게하라고 하시지만 행복하지가않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걍 교재 지금 주문하게요
-
미친거 같음 충전해줬더니 막 깜빡깜빡 신호를 보냄 저 파란불이 4개가 되면 어쩔지 더 궁금해진다..
-
얼버기 2
ㅎㅇ 오늘의 아침은 수제비 으흐흐
-
눈 인증 5
-
젭알
-
우리 엄마한테 원하는거 12
제발 디시앱은 지워줘
-
잇올 짝사랑 4
몇년전에 잇올 짝사랑 글이 엄청 유명했었다던데.. 그 심정을 이제서야...
-
작년에 강민철 오르비에 찾아보다가 계정 특정까지 했음
-
(진짜임)
-
국어칼럼 추천좀
-
잘지냄 화목한걸로 상위 1%는 되는 듯
-
대충 150~160 나왔을듯...
-
반추는 정신건강에 헤로움..
-
자료같은거 따로 만들어서 준비해가시나요? 어떤 식으로들 많이 하실까요
-
하루에 둘이 합쳐서 6시간씩하면 학교다니며 한달안에 찍먹 되지 않을까
-
날짜가 1일이니 팩트임
-
현타가 와요 1
현타가 왔다가 그냥 흘러가는대로 열심히 살까 싶다가 그러다가 또 한숨이 나오고 아이고야…
-
작수 영어 5등급 노베 키스타트 구문 완강하고 션티 23,24 비주요 문항 풀었는데...
-
화1 강준호 2
겨울방학 동안 김준 케미스토리 듣고 기출만 풀었는데 시대인재 강준호 현강 합류해도 괜찮을까요…?
-
님
-
오늘 삼일절이네 2
만세 운동 해야겠다
-
아 근데 8
동영상은 잘 안 보는데 그렇게 꼬ㄹ리지 않아
-
개쫄렸다 7
오르비하면서 방금쓴글과댓글이 가장 자극적이었음
-
화1 아예 노베이스인데 화2 할만한가요?
-
-
-
봄이 도래했다 24
그치만 내인생에 봄날은 가고 없다..
-
D-258 1
영어단어 영단어장-40단어/40단어 복습 수특 5~9강 영어 단어를 많이 외운...
-
변화구 십
-
씹덕님들
-
영어영문.... 0
흠...중경외시 영문하고 부산대 경영 고민 중인데 어문 인식이 워낙 안좋아서 어떻게...
-
미적분 역대급으로 쉬웠다고 했음 ㅋㅋㅋㅋ 28 29 30 10분안으로 컷 안내면...
-
엄마 162 아빠 168이라 잘만 하면 170은 됐을텐데 엄마가 나 살 찌는 걸...
-
-
'문화 승리'를 저지하기 위한 일종의 오퍼레이션으로 보인다는거잖아 직접 그 단어를 말해야겠냐고~~~
-
집에서 __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서류두고 나가서 집에 예정도 없이 들어오셨다죠
-
시대인재 언매 0
방학동안 시대인재 윤지환t 언매특강 들으신분 계신가요??
-
ebs연계율과 수능난이도는 하등의 관계없음
-
팔로우하고 차단하면 16
팔로우 끊어지나요??
-
부모메타는.. 6
못하겠다 그린그림이나보고가
-
아 한다고 !!
-
저는 어릴땐 1
엄마랑 사이가 좋았다가 안좋았다가 그랬는데 지금은 아빠랑 사이가 좋았다가 안좋았다가 그럼
-
잘말 2
자라마라
-
이정도 밀리는 건 강사 본인 성향의 문제라 아마 내년에는 몇몇 강의 작년 강좌 재탕...
-
휴 3
.
-
다 그런건 아닌거같은데 왜지
-
맞지는 않았는데 12
중고딩때 우리 엄마가 나 공부 하는거 30분 간격으로 감시함 우리 엄마도 그때 좀 심했던거 인정했다
-
나 2
중2때 처음으로 야동본듯
-
아직 파릇파릇한 병아리죠?
-
카누쌩으로먹기
개강전에 시동걸어두셧으면 괜찮으셧을지도..
전 3월개강이라 시동걸고잇는데
오랜만에 책보니까 재밋던데요 ㅎ
오히려 대학간친구들보다 낫다고 생각할때도 이씀 ㅇㅇ
딴거 신경안쓰고 공부만 하믄 되니까 오히려 편하다..
이렇게 합리화하니까 살만해요 ㅎ
곧 적응되실거에요 화이팅
공부에 재미를 느껴보세요
행복한 죄수가 될거임 ㅇ ㅇ
와 . 재밌으시다니 ㅋㅋㅋ 아진짜진짜 힘들어죽겠는데 ㅜ
힘들다힘들다하면 진짜 힘들어져요
그 힘든 것 걷어내기 힘들어져요
재밋네재밋네해야 공부도 재밋어짐 ㅇㅇ
언어외궈 지문에 막 혼자 반응해보고 수학 문제 푸는 쾌감을 느끼려고 노력해봐여
글구 힘든것 이겨내는 힘이
체력에서 나온다고도 생각해요
그래서 전 운동 꾸준히 하고 잘먹고 잘살려고 노력중..
1. 저도 5시반 기상하고 학원엔 6시반까지 갔는데 할만해요... 나름...... 적응되면요. ㅠㅠㅠ
2. 자습은 무슨일 있어도 꼭 하세요 ㅠㅠ
3. 화장실도 적응 되실거고 수업시간엔 공간은 좁고 사람은 많아서인데 그것도 곧 적응되실거고 자리때문에 문제라면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보세요.
진짜 저질체력에 학원에서 공부 절대 안될것만 같던 저도 가면서 적응 잘 했어요..
처음이라 힘드셔서 그럴거에요~ 1시간 20분 통학도 좀 힘드실것같은데 정 안되면 학사라도 구해보심이.. 힘내세요!
아 저랑 고민이 똑같네요
시설 및 자리가 나무 좁아서 진쩌 싫더라구요
님ㅋ 저도 강남까지 가는데 1시간20분정도 걸리는데 힘들군요..ㅋㅋ 근데 지하철 탈떄 뭐하세요? 공부하시나요? 아 진짜 시간 너무 아까워요 ㅠㅠ
통원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것같네요
헐 무슨 1시간 20분씩이나... 너무 오래 걸리시는 것 같은데, 주변에 숙소 잡으시던가 다른 학원을 가시던가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부천에서 강청 통학하는데 5시 칼기상이고 집에 오면 12시에요 공감 1표ㅠㅠㅠㅠㅠㅠ 진짜 한 번 하지 두번 다신 안 하지 말아요 우리!!
인천에서 강대통힉하는학생입니다ㅠ 고속버스타면 한방에가서 쉽겟구나 했는데 믹상다니니 1시간반이상걸리네요 너무힘들고 의욕도안나서 담주월부터 학사로가려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