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상경 졸업생 질문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108750
서울대 상경계 졸업생입니다.
오르비는 가끔씩 들리는데 연휴에 여유 생겨서 질문 받겠습니다.
문과, 특히 상경쪽 학교생활이나 진로에 대해 질문 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자세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분들도 환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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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 쪽은 졸업후 대학원 가는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경영/경제 다르고 학번대마다 다르지만
일반대학원의 경우 10-1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스카이로 아래 로스쿨도 많이 갑니까
서울대 상경에서 로스쿨에 진학한 경우 중 스카이로가 아닌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아마 전체비율로 따져도 20% 미만일 것이고, 저는 저희 학과에서 비스카이 로스쿨 간 경우 딱 두 명 봤습니다.
아항 감사합니다
1.아시는걸 말씀해주세요.
프리스타일로 부탁드려영
2.여친 있으세요
3.사업 하시나요
4.
여자친구 있고, 사업은 안합니다.
적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는데, 인싸인 척하다 보면 인싸가 됩니다. 실제로 경영대 친구들 보면 입학할 때와 졸업할 때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 경우들을 봅니다.
취직하셧나엽?
네 했습니다.
1. 서울대 상경-> 공기업 사기업 취직하는 비율은 한 학번 기준 몇 % 정도 되나요?
2. 서울대 상경은 원서 20장 쓰면 몇 장정도 붙나요ㅠㅠㅠㅠ
3. 대외활동 하신 것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1. 학부 후 취직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 진학자, 공무원을 제외한 수치인 약 60% 가량이 취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의 의도를 자의적으로 고려하여 사기업을 '상장된 비금융권 대기업'(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이라는 범위로 한정시킨다면 20% 미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공기업/사기업 중 어디를 중점적으로 쓰는지, 군필/미필 여부, 성별 등 굉장히 많은 변수가 있지만 가상의 서울대 상경계 졸업예정자가 원서 20장을 합리적으로 쓴다고 가정하면 최종합격 통지는 5곳 정도에서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인턴을 금융권 및 비금융권에서 몇 차례 했습니다.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인턴 여러 차례 하실 정도면 학점이나 동아리 같은 것도 많이 하셨나봐요
학점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동아리활동은 많이 했습니다.
+) 위에 원서 20장 쓰면 5곳에서 최종합격을 받는다는 것을 조금만 부연설명드리자면
보통 대기업 리크루팅 프로세스가 서류 - 인적성 - 1차면접 - 2차면접 이 4개로 이루어지는데, 기업들간 인적성이나 면접 날짜가 겹치기 때문에 다 참석하지 못하여 자동 탈락되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15곳을 떨어져서 5곳을 붙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탈락하는 곳은 10개, 날짜가 겹쳐서 탈락하는 곳은 5개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실제로 서울대 상경계에서 진행하는 가장 일반적인 사기업 프로세스는 원서 10장 제출 - 서류 8~9개 통과 - 인적성 6~7개 통과 - 1차 면접 4~5개 통과 - 최종합격 2-3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인적성이나 면접 날짜가 겹치는 경우들까지 고려된 것이지요.
경영대 전공수업 로드 빡센 순위좀 매겨주세요 ㅠㅠㅠ
로드 자체가 빡센 전공수업은 딱히 없는 것 같고, 학점 따기 어려운 과목들은 회계나 재무 쪽 전선과목들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생산관리랑 경영과학중 어느 과목이 더 괜찮은가요?? 마관이나 조행 팀플 빡센가요
1. 교바교인데 저는 생산과리 추천합니다.
2. 역시 교바교인데 딱히 빡센 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1. 지금 경영대생인데 장래성을 생각하는 것이라면 컴공이 낫다고 봅니다. 가능성이나 로드 측면을 고려하면 잘 모르겠네요. 비경영대생이면 경영이 베스트고요.
2. 경영대에서는 5-10% 가량이 직접 창업 혹은 스타트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투자금 유치를 성공이라고 한다면 주변 서울대 상경 창업자들 중 투자를 못 받은 사람을 본 적이 없고, 사업 매각을 통한 엑싯이나 IPO를 성공이라고 한다면 딱 한 명 봤습니다. 만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자체 흑자전환을 성공이라고 한다면 절반이 좀 안될 것 같고요. 물론 제가 아직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다들 사업이 현재진행형이라 '창업한 사람들 중 성공하는 비율은 얼만큼 되는가?'에 대한 정확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힘들어도 나중에 대박날 수도 있고, 지금 투자를 많이 받는 것 같아도 나중에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졸업생들 진로 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사기업 50% 로스쿨 20% 이렇게요
경영/경제가 생각보다 많이 다르고, 학번마다 트렌드가 바뀌고, 소속 반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고, 심지어 졸업 후 몇년 이내에 커리어가 바뀌는 경우들도 의외로 많아서 정확한 통계를 내기는 어렵지만 학부졸업 직후, 201x 초반학번 기준으로 보면 아주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영대:
외국계 증권사/컨설팅/사모펀드: 10%
로스쿨: 25% - 거의 대부분 스카이로 진학 이후 대부분 대형펌 변호사
cpa: 10% - 거의 대부분 회계법인 입사
금융권: 15% - 대부분 증권사; 보험사, 신용평가사, 카드사, 은행 등도 존재
제조업 등 비금융권 대기업: 10% -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일반대학원: 5% - 대부분 자교 석사 이후 해외유학
5급 공무원: 5% - 대부분 행정고시로 입직하지만 입법고시도 가끔 존재
공기업: 10% - 대부분 금융공기업 및 유사한 성격을 지닌 기관
스타트업 및 기타: 10% - 직접창업, 스타트업 조인 등; 기자/PD/아나운서 등도 존재
최근 입학하는 학번들 사이에서는 로스쿨, cpa, 공기업 인기가 조금 더 늘었다는 점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학부:
5급 공무원: 20% - 행/외/입시 통합집계시
공기업: 20% - 대부분 금융공기업
로스쿨: 30% - 대부분 스카이로 진학 이후 절반 이상 대형펌 변호사; 로클럭, 검사도 존재
일반대학원: 10% - 대부분 자교 석사 이후 해외유학
금융권: 5% - 증권, 보험, 카드, 은행 등
제조업 등 비금융권 대기업: 10%
기타: 5% - 컨설팅, cpa, 기자, 스타트업 등
최근 입학하는 학번들 사이에서는 로스쿨, 공기업 인기가 늘고 5급 공무원 인기가 줄었다는 점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율을 5의 배수로 맞추려다 보니 왜곡이 다소 존재하는데, 대략적인 수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공기업 다니다가 로스쿨이나 일반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 cpa 소지자나 금융권 재직자가 사모펀드나 공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 대기업 다니다가 mba 다녀와서 컨설팅 가는 경우, 컨설팅 다니다가 창업하는 경우 등등 커리어가 고정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위 수치는 학부졸업 직후 커리어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나 의미부여를 지나치게 하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범대생 중 경영 복전하는 사람 많나요??
그리고 그렇게 복전하면 메리트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나용 ㅜㅜ
문과 사범대 계열 중에서 복전하는 경우 대부분 경영을 희망하나, 최근 학점컷이 4.1-4.2 정도로 형성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정확한 인원은 확실하게 알기 어려우나, 사범대가 학점을 잘 주는 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른 단과대에 비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상경계열이기 때문에 대기업 지원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본전공 경영대생들보다는 아무래도 소위 취직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왜 그러한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경영 지원했는데..복전할때 컴공 지원하면 어느 정도 학점을 받아야하고 지원이 어려운편인지 알고 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최근 컴공 복전컷은 4점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어려운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컴공 복전하는 것보다는 그냥 코딩을 배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완전히 컴공 쪽으로 넘어가서 개발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서울대 비상경계 학부생이 상경계로 전과하는 경우를 얼마나 보셨나요? 현실적으로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보시나요? 전과생들은 전과 후 과생활에 어려움을 겪나요?
전과는 복전보다 쉬운걸로아는데 대신에 빡센 대학생활이 기다리고있다고보시면됩니다
빡세다면 어떠한 면에서..학점따기 어렵다는 뜻인가요 아님 학교 생활 아싸로 살아야 한다는 뜻인가요..? 전과하면 적응이 많이 힘들까요??
전과랑 아싸의 상관관계를 잘 모르겟네요... 전공 수업만 타학과 수업 들으면되고 학교생활은 원래학과 친구들이랑 지내면되는거아닌가요?? 빡세다는거는 커리큘럼상 그런걸로 들었는데 저도 자세히는 안들어서 모르겟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예전에 어디서 전과생은 과 내부에서 알게모르게 차별당하는 분위기라 적응이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이번에 서울대 안정지원해서 합격예정이고 전과나 복전을 고민중이었는데 벌써부터 너무 걱정이네요ㅜㅜ
1. 보통 경영경제에 각각 20명 가량 전과생들이 1년마다 전입합니다. 저는 소비자아동학부, 인문대 출신 몇 명 알고 있습니다.
2. 현실적인 확률은 상당히 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과를 위해서는 소속학과로부터의 전출과, 경영경제로의 전입 두 가지가 성공적이어야 하는데, 소속학과에서 전과가능to가 정해져 있고, 이 인원 안에 들어가려는 경쟁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출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전입은 비교적 쉽게 이루어지는데, 이는 전출에서 실질적인 경쟁이 이미 대부분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경영대 전과 필기시험문제를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전공지식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인원이 탈락하기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전입과정도 어려워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즉 현실적인 확률은 생각보다 낮다고 할 수 있겠죠.
3. 경영대의 경우 전과생들을 따로 케어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방도 주고, 카톡방도 파주고, 대표자도 선출하는 방식 등으로요. 그래도 반, 동아리, 학회에서 친해지는 경영대생들보다는 아무래도 소외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학부는 어차피 다들 마이웨이인 모래알 분위기라 전과하는 3학년부터는 과생활이라는 것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소외감을 느낄 일도 없을 겁니다. 본전공생들도 서로 안 친하기 때문에..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전입시험에 필요한 과목들은 전과 전에 상경계 수업을 들으면서 커버가 가능한 부분인가요..? 보통 전과생들은 복전을 하다가 전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가요? 최대한 시간을 버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전입시험을 위한 상경계 전공공부를 할 수 있는 루트가 있을까요ㅜㅜ?
전입시험 트렌드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상경계 수업을 들으면서 커버가 가능한 것은 맞습니다. 어차피 학부 수준에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복전을 하면서 전과를 해도 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전과를 하기 힘든 경우 복전을 하는 것 같긴 한데 요새 트렌드는 잘 모르겠네요.
상경계 전공공부는 해당학과 수업 수강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고요, cpa 인강 들으면서 독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전과를 위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입학전부터 조금 막막했는데 현실적인 조언을 들으면서 어느정도 감은 잡히는것 같아요ㅜ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맥킨지, 베인 , 비씨지 같은 탑티어 컨설팅이나 외국계 투자은행 바라보고 의치한 버려도 후회 안할까요??가능성이나 비율같은걸로 따져봤을때요.컨설팅(투자은행)->사모펀드 테크 타는게 꿈이라서요.
컨설팅/IB 이후 사모펀드 테크만 바라보고 서울대 상경계열에 진학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년에 MBB나 BB급 투자은행, 또는 AUM 1조 이상 사모펀드를 학부 졸업하고 바로 가는 경우는 서울대 경영대에서 10%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최종목표가 사모펀드라면 서울대 상경계열에 진학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회계법인이나 증권사, 또는 로펌을 거쳐서 사모펀드에 조인하는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문이 훨씬 넓어집니다.
외국계ib쪽이 목표면 적성이 더 경제학 쪽이라도 경영학과를 가는게 나을까요?
ib면 무조건 경영학과 이후 FCRC라는 학회 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인맥 측면이나 전공수업 내용의 연관성 측면에서도 경영학과 진학이 더 추천드릴 만합니다.
1. 고등학교 생활 내내 경영경제를 꿈꿔본 적이 없는데 경영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경영알못인데 입학하고 방황을 하거나 못 따라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2. 통계학과 복전하는 분들이 계신지, 혹시 주위에 아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진로로 어떻게 나아가는지 궁금합니다!
1. 경영학과는 수업 내용이 대체로 비교적 쉽고 간단하여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리적 감각이 있으시다면 못 따라갈 우려는 거의 없고, 오히려 무엇을 배우는 것인지 회의가 들거나, 수업만 배워서는 어느 진로로 가야 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방황을 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2. 상경계에서 수학과, 통계학과 복전하는 경우를 몇 명 보았습니다. 진로는 천차만별인데, 로스쿨 간 경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된 경우, 수학/통계학/경제학으로 유학간 경우들을 각각 보았습니다.